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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프리즘 - 마인드 퍼스널 컬러를 찾는 시간
자아와 관계
일요일 2시 모임, 2월 21일 부터
삼성역 식물원282에서
63,000원 X 3개월

모임장
이예림 & 한지혜, 업폴(Upfall) 콘텐츠 디렉터
정서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일상을 지향하는 셀프케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업폴(Upfall)’의 콘텐츠 디렉터 이예림&한지혜입니다. 셀프케어 뉴스레터 ‘벤투스 레터’를 발행하고, 온라인 챌린지 소모임 ‘마인드풀 케렌시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후회나 내일의 불안함에 매몰되지 않고 오늘을 온전히 살아내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모임 소개
감정의 프리즘 - 마인드 퍼스널 컬러를 찾는 시간
감정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져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관계를 망치거나 타인의 감정적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경험은 누구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혹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자주, 더 많은 것을 느껴 내 스스로도 느껴지는 예민함과 민감함에 지쳐있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가끔 넌 너무 감정적이야”, “일에 감정을 섞지 마”,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 돼”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생각해보면 우리 일상에서 ‘감정’이라는 단어의 쓰임새는 주로 부정적인 뉘앙스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신속·정확한 일 처리가 미덕인 사회에서 감정이라는 것은 집을 나설 때 벗어두고 와야 할 사적인 짐처럼 거추장스럽게 여겨지는 게 당연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한다는 것은 건강한 삶을 꾸려가기 위한 '셀프케어(Self-care)’에 있어서 필수 조건이기도 합니다. 감정은 일종의 데이터가 계속 흐르고 있는 강물과 같은데, 그 안에서 어떤 의미를 파악하고 어떻게 도구 삼을지는 온전히 우리 자신에게 달린 일이거든요. 그 과정이 필연적으로 우리의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감정의 몰이해 속에서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 모임에서 우리는 타인과 나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기 위한 시도를 함께해볼 거예요. 크게 ‘분노’, ‘기쁨’, ‘슬픔’ 등으로 뭉뚱그려져 있는 감정을 해부해보고, 그 감정에게 색을 부여해 눈으로 파악해보는 거죠. 그렇게 색으로 가시화를 해 두면 그것을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좀 더 명확하게 갈래를 잡을 수 있을 거예요. 감정을 느끼는 것에는 오롯이 한 사람의 관점이 담기기 때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평을 확장하는 경험은 덤이랍니다.
함께 감상할 작품들

* 3주마다 '감정과 셀프케어'를 주제로 한 넷플릭스/영화를 보고 만납니다.
*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함께 나눌 질문들
1회차 - 일상 속 감정을 해석하는 서로 다른 시선
화를 참지 못해 상대에게 욕이라도 하면 신용등급이 내려가는 세상, 만약 그런 곳이 있다면 어떨까요?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드라마 <블랙 미러> ‘추락’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특수렌즈를 착용하고 서로의 평판 점수를 매기는 설정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 점수는 사회적 등급이 되어 삶의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데,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해도 평가 대상의 예외가 될 수는 없어요. 만약 우리가 이런 세상 속에 산다면 과연 어떤 페르소나가 강화될까요? 어떻게 매 순간 타인을 의식하며 감정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을까요? 주인공이 일상에서 수많은 사람과 만나며 느끼는 감정의 색깔을 찾아보고, 감정에 정답이 있다고 여겨지는 사회 풍조 속의 당위적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 함께 볼 작품: <블랙 미러> 시즌3 Ep.01 ‘추락’ (찰리 브루커, 2019), 비메오 (2018) https://vimeo.com/user22658540
2회차 - 차라리 감정 없는 로봇과 일하고 싶다면
도무지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 불안한 커리어 패스, 고리타분한 말을 늘어놓으며 결정에 훼방만 놓는 직장 상사, 실적 없이 해맑게 얄미운 조직구성원들, 잘해도 본전인 평판. <머니볼> 속 만년 꼴찌 프로야구팀이었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단장, 빌리 빈의 업무 환경이란 우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일과 감정은 분리하는 것이 옳다지만 그게 어디 쉽던가요? 먹고 사는 일, 취미로 하는 일, 새롭게 도전하는 일. 본업부터 사이드 프로젝트까지, 오늘을 살아가는 N잡러들에게는 그만큼 일로 엮이는 관계와 감정들도 다양합니다. 감정이 내 커리어와 팀워크에 미치는 영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라면 할 얘기가 참 많을 것 같아요.
* 함께 볼 작품: <머니볼>(베넷 밀러, 2011)
3회차 - 빛은 섞여도 빛
한 사람의 위대함과 밑바닥을 동시에 보여줄 수도 있을 만큼 다채로운 감정을 피어나게 하는 것이 있다면, 아마 그건 사랑일 것 같아요. 이전 시대에는 사랑의 대상이 비교적 협소했지만 이제 우리는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을 넓히며 끊임없이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있죠. 그만큼 사랑에 따르는 감정의 스펙트럼도 이전보다는 더 다양해진 것 같아요. '인간이 AI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라는 담론은 이제 더 이상 새롭지 않지만, <조>는 우리에게 사랑에 이르기까지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요. 저마다 다른 사랑의 빛깔을 펼쳐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 함께 볼 작품: <조>(드레이크 도리머스, 2018)
4회차 - 감정에서 행동까지: 선순환으로 이끌어나가는 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밀도 높은 감정은 정신적 고통스러움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홀로 느껴내야 한다는 감정의 본질이 가장 잔인하게 적용되는 감정이기도 하죠. 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고통스러운 감정은 삶의 굴곡마다 서 있을 게 분명합니다. <와일드>의 주인공이 절망하는 마음으로 걷기 시작한 1,700km의 PCT 트래킹 코스를 인생에 빗댄다면, 우리는 그 안에서 내 안의 다스리기 어려운 감정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재료들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 함께 볼 작품: <와일드>(장 마크 발레, 2014)
함께 만들 습관
* 각 주차마다 사전과제로 ‘무드 트래킹(Mood Tracking)’ 미션을 드립니다. 일상 속에서 특정 상황에 어떤 감정이 흘러가고 있는지 포착해서 키워드를 적어오시면 그 키워드에 매칭되는 컬러 카드를 드릴 거예요. 함께 모여서는 해당 주차의 영화를 보며 주인공의 시점에서 무드 트래킹 활동을 한 후, 자신의 경험과의 비교 혹은 대조 등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자 해요. 그리고 내 문제였을 때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감정 사용법에 대한 처방까지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4회차의 모임이 끝나면 여러분은 지난 3개월 간의 주요 감정이 담긴 컬러 카드북을 가지게 되고, 그걸 기반한 나만의 마인드 퍼스널 컬러를 찾게 됩니다. 감정 사용의 주도권을 잃을 때나, 마음의 갈피를 못 잡을 때 펼쳐보시면 과거의 진솔한 기록으로부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함께하면 좋은 사람
* 내 감정을 정확히 진단하고, 감정을 온전히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중인 사람
* 컬러 테라피에 관심이 많은 사람
*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지만, 간혹 버겁고 지칠 때가 있는 사람
* 불안하고 우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리고 외로운 사람
*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고, 가장 매력적인 나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

함께라서 좋은 것
* 내가 느끼는 감정을 언어로 정리하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됩니다.
* 감정과 셀프케어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모임입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직면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 마음의 갈피를 잡는 데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음에 안도할 수 있습니다.
* 불안함과 우울함에 대해 조금 더 솔직하게 털어놓고 조금씩 나아집니다.
* 바깥보다 온전히 내 안을 들여다보는 일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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