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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영화
영화와 넷플릭스
토요일 2시 모임, 4월 3일 부터
홍대 사생활에서
73,000원 X 3개월

모임장
주성철, 영화평론가
영화주간지 <씨네21> 전 편집장. <키노>, <필름2.0>을 거쳐 <씨네21>에 들어가 영화잡지기자로만 20년 동안 일했습니다. 책 『홍콩에 두 번째 가게 된다면』,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우리시대 영화장인』, 『데뷔의 순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등을 썼습니다. SBS <금요일엔 수다다>와 <접속! 무비월드>, 채널CGV <더 굿 무비>, SK Btv <무비빅매치>와 <무비빅스타>를 진행했으며, 현재 JTBC <방구석1열>에 출연 중입니다.
모임 소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영화
한때 동아시아 대중문화를 지배했던 홍콩영화는 몇몇 스타들의 이름을 차례로 거론하는 것만으로도 깔끔하게 요약될 만큼,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스타시스템의 역사를 구축했습니다. <영웅본색>, <천장지구>, <천녀유혼>을 시작으로 <해피 투게더>, <무간도>, <심플 라이프>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영화의 노스탤지어를 더듬어보려 합니다.

이 모임에서는 90년대 대중문화 뉴트로의 중심에 서 있는 장국영을 시작으로, 여전히 영화애호가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스타일리스트 왕가위 감독을 비롯해 변함없는 홍콩영화계의 ‘큰 형’ 주윤발과 고혹적이고도 신비스런 매력을 뽐냈던 장만옥과 또 다른 홍콩의 여성 배우들에 이르기까지, 지난 시즌에 이어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 감독과 배우들을 통해 홍콩영화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하지만 아련한 추억만을 나누며 네 번의 모임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금의 우리에게 미친 영향과 현재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홍콩에 대한 이야기까지 함께 나눠 보면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으로 떠나보려고 합니다. 그럼 모두 떠날 준비 되셨나요?

주성철님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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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감상할 작품들

* 3주마다 '홍콩영화'를 주제로 한 넷플릭스/영화를 보고 만납니다.
*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함께 나눌 질문들
1회차 - 장국영, 뉴트로와 함께 살아난 90년대의 아이콘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홍콩영화의 시대가 저물었다는 슬픈 상징과도 같았습니다. <천녀유혼>과 <금지옥엽>의 변치 않는 미소년 같았던 그가 세상을 떠나며 홍콩영화를 둘러싼 시간은 그대로 박제화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폼생폼사’ 마초들로 가득했던 동아시아 영화산업 안에서 섬세하고 우아한 매력으로 빛나던 단 한 사람, 장국영에 대해 얘기합니다. 왕가위 감독의 <아비정전>은 어느덧 개봉 30주년을 맞아 언제나 장국영을 떠올릴 때마다 변함없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 함께 볼 작품: <아비정전>(왕가위, 1990)
2회차 - 왕가위, 씨네필의 영원한 스타일리스트
아마도 왕가위 감독은 영화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감성의 진폭을 가장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일 것입니다. <중경삼림>과 <타락천사>는 쿠엔틴 타란티노가 앞장서 미국에 배급했고, <화양연화>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던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소감을 말하며 ‘스페셜 땡스’를 바쳤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열혈남아>로 데뷔하여 이들 작품을 거쳐 <일대종사>에 이르는 긴 시간은 그가 우리 시대의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감독이 되어간 시간입니다. 왕가위 감독의 <열혈남아>는 볼 때마다 새로운 점들이 눈에 띄며, 그가 홍콩영화계라는 과포화된 상업영화 시장 안에서 어떻게 자기만의 길을 모색했는지 잘 보여준 작품입니다.
* 함께 볼 작품: <열혈남아>(왕가위, 1987)
3회차 - 주윤발, 홍콩영화계의 영원한 큰 형
홍콩영화계에서 이소룡과 성룡으로부터 완전히 단절한 진짜 ‘현대’ 홍콩영화는 오우삼 감독과 주윤발로부터 나왔습니다. <영웅본색>(1986)은 한국에서 이른바 ‘홍콩 누아르’라 불리는 일군의 홍콩 액션영화들의 ‘원본’이 됐습니다. 이후 수많은 아류작들이 범람할 때도 주윤발의 <첩혈쌍웅>(1989)과 <첩혈속집>(1992)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독자적인 세계를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주윤발의 대단한 점은 액션영화 안에 갇혀있지 않고 <대장부일기>(1988)와 같은 코미디, 한국영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던 정통 멜로영화 <가을날의 동화>(1987), 그리고 종초홍과 함께 출연하여 홍콩 누아르와 멜로영화의 진한 결합을 보여준 <타이거맨>(1989)에 이르기까지 그 연기력을 뽐냈다는 점일 것입니다.
* 함께 볼 작품: <영웅본색>(오우삼, 1987)
4회차 - 장만옥, 시간이 정지된 그곳의 고혹적인 피사체
프랑스의 영화지 <까이에 뒤 시네마>는 1999년 장만옥에 관한 특집호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장만옥은 홍콩의 비 오는 밤과 같다. 그녀는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매번 다른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 <화양연화>(2000)와 <2046>이 같고도 다른 점, 그리고 그와 전혀 다른 지점에 서 있는 올리비에 아싸야스의 프랑스 영화 <클린>(2004)을 비교할 때 그러한 묘사는 더없이 들어맞습니다. <화양연화> 촬영장에서 만난 장만옥에 대해서는 이렇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화양연화>에서 장만옥의 생김새에 대해 말하자면, 분장 자체가 성대한 의식이나 다름없다. 이야기가 멈추면 눈길은 오직 그녀의 몸에 모인다. 올림머리를 한 그녀가 느릿느릿 앞서가고 양조위가 뒤를 따른다. 그가 약간 미소를 지으면 우리는 눈과 마음이 즐거워진다. 언제나 잘 알고 있는 얼굴에, 익숙한 걸음걸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잊게 만든다. 거기에는 약도 없다” 장만옥을 비롯하여 왕조현과 종초홍 등 홍콩영화계를 빛냈던 여성배우들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 함께 볼 작품: <첨밀밀>(진가신, 1996)
함께하면 좋은 사람
* 장국영, 왕가위, 주윤발, 장만옥 까지. 네 배우의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사람
* 홍콩 영화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
* 홍콩을 사랑하고, 홍콩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홍콩을 기억하는 색다른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
* 당장이라도 홍콩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 홍콩 여행 후 홍콩과 사랑에 빠진 사람
* 베테랑 영화 기자의 눈을 빌려 영화를 감상하는 근육을 기르고 싶은 사람

함께라서 좋은 것
* 홍콩영화를 사랑하는 베테랑 영화 평론가와 함께하는 모임입니다. 매주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영화로운 나날이 지속됩니다. 본 영화, 볼 영화가 많아집니다.
* 나와 비슷한 영화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영화 이야기로 밤새(?) 떠들 수 있습니다.
* 함께 본 영화로 우리만의 상영회를 꾸려볼 수 있습니다.
* 영화 자체가 또 다른 경험이 됩니다. 영화는 세계를 연결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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