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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화 한잔할래요? - 위스키 + 커피 + 설탕 = ?
영화와 넷플릭스
금요일 7시 30분 모임, 2월 5일 부터
홍대 사생활에서
73,000원 X 3개월

모임장
황하영, 카페 ‘투영프로젝숀’ 대표
커피를 로스팅하고 내립니다. 사진을 전공해서 아직도 사진기를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짜 내가 누구인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되려고 노력 중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시인과 촌장, 빛과 소금, 쳇 베이커, 백건우, 누룽지, 설렁탕, 다이나믹듀오 1집과 2집,비와이의 랩핑, 팔로알토, 갓구운 바게트, 나의 아내와 딸, 예수그리스도, 사진, 메뉴펙트의 플랫 화이트 아이스, 산미가 없는 커피, 필름으로 촬영한 90년대 영화들.
모임 소개
우리, 영화 한잔할래요? - 위스키 + 커피 + 설탕 = ?
이 모임은 영화 속 무심하게 지나갔던 음료 한 잔을 곁들여 영화 속 장면들을 이야기하는 모임입니다. 음료를 직접 만들어 마시면서 레시피도 배우고, 영화 이야기도 나누며 사람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생각해보면 인간은 날 때부터 음료와 친숙한 존재였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모유를 마시니까요. 시간이 흘러 이가 나고 음식을 씹을 수 있게 되고 어른이 되어도 음료는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특히 커피는 현대인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무엇입니다. 출근하자마자 졸린 눈을 비비며 살아남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서도 커피를 마십니다. 위스키와 칵테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술과 커피는 우리 일상 깊숙이 침투해 이젠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 모임은 술과 커피를 제대로 마시는 법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직접 로스팅을 하고, 차분히 위스키를 맛보고, 커피와 위스키를 섞어보고 내가 원하는 음료를 섞어 칵테일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덧붙여 술과 커피와 영화 이야기를 하며 우리 삶을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철학, 문학, 예술, 그리고 영화 속 작은 디테일 이야기를 준비해두었습니다. 네 잔의 음료를 마시는 동안 우리 사이 농도가 점점 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감상할 작품들

* 3주에 한 번 ‘커피와 위스키’를 주제로 영화를 보고 만납니다.
*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함께 나눌 질문들
1회차 - 커피의 기본: 수동 로스팅과 핸드드립
커피는 각성이라는 키워드와 맞닿아 있어요. 우리가 사는 사회를 경쟁과 자기 과시가 넘치는 피로 사회라고들 하죠. 인과 관계가 사라지고 결과물만 남은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 사회를 조금 더 버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커피’이기도 합니다. 첫 모임에서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보며 우리 삶의 목적과 행복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결과 지향적인 관습에서 벗어나 우리 모임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행위 자체부터 과정에 더 집중해보려고 해요. 직접 수동 로스팅 과정을 통해 커피 원두를 볶고, 갈고,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시는 ‘수동적인' 커피 내리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커피로 각성되어 있는 우리 삶을 함께 돌아보며 아날로그적인 삶으로 회귀해 보는 시간입니다.
* 함께 볼 작품: <포레스트 검프>(로버트 저메키스, 1994)
2회차 - 위스키, 낯선 사람에게만 할 수 있는 말
자라나면서 많은 것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얻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우리는 종종 술과 함께하는데요. 슬픔이나 절망을 잊기 위해 마시기도 하고, 다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시기도 합니다. 이런 감정을 우리는 한 재즈 연주자와 함께하려고 합니다. 영화 <본 투 비 블루> 쳇 베이커의 목소리, 트럼펫을 들으며 두 가지 위스키를 맛봅시다. 이왕 술을 마신 김에 익숙한 사람이 아닌 낯선 사람에게 한 번쯤 털어보고 싶은 말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위스키 맛을 음미하며 우리가 잃어버리고 얻은 것들에 대해 질문해봅시다.
* 함께 볼 작품: <본 투 비 블루>(로버트 뷔드로, 2015)
3회차 - 위스키 + 커피 + 설탕 = 아이리시 위스키
낮에는 깨어있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저녁에는 취하기 위해 술을 마셔요. 가끔은 이 두 음료를 마시는 이유가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버티기 위해서라는 생각도 들어요. 20대가 되고, 30대가 되면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여전히 알 수 없는 방향 위에 서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위스키와 커피, 설탕을 섞어 달콤 쌉싸름한 아이리시 위스키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회차에서는 우리 생의 ‘결핍’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결핍으로 인해 상처받고, 상처 주는 존재들이 등장하는 영화, <박화영>과 함께 합니다.
* 함께 볼 작품: <박화영>(이환, 2018)
4회차 - 어떤 용서에 관하여, ‘블랙 러시안'과 ‘깔루아 밀크'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는 게 점차 복잡해지고, 책임져야 하는 것도 늘어갑니다. ‘나’라는 주체가 조금씩 알 수 없는 순간으로 매몰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하루하루를 그저 바쁘게 살고 취하고, 다시 일하러 가는 하루. 가끔 그냥 취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술을 섞어 마셔 보아요. 스타일리쉬한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속 사람들처럼 음악과 예술과 영화와 술에 푹 빠져 각자가 원하는 칵테일을 만들어 마셔봅니다. 만드는 법도 매우 간단해요. 덧붙여 술을 마신 김에 매몰차게 대했던 누군가에게 용서를 구해봅니다. 혹은 누군가를 용서하는 마음을 담아 칵테일을 섞어 봅시다.
* 함께 볼 작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제임스 L. 브룩스, 1997)
함께하면 좋은 사람
* 커피와 위스키를 좋아하고,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
* 영화와 음료를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넓히고 싶은 사람
* 잔잔하고 소박한 우리만의 파티를 꿈꿔왔던 사람
* 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방법을 찾아보고 싶은 사람
* 영화를 매개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보고 싶은 사람

함께라서 좋은 것
* 영화에 나오는 커피와 술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 로맨틱한 날을 아름답게 채워줄 음료 제조 레시피를 배웁니다.
* 영화로운 나날이 지속됩니다. 본 영화, 볼 영화가 많아집니다.
* 나와 비슷한 영화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영화 이야기로 밤새(?) 떠들 수 있습니다.
* 영화 자체가 또 다른 경험이 됩니다. 영화는 세계를 연결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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