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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공간, 오후를 감싸는 시 쓰기
글쓰기
일요일 2시 모임, 4월 4일 부터
연희동 사생활에서
63,000원 X 3개월

모임장
육호수, 시인
2016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여 『창작과 비평』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집 『나는 오늘 혼자 바다에 갈 수 있어요』를 출간했습니다. 시가 없었다면 가지 못했을 곳들을 향해, 떨리는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모임 소개
詩공간, 오후를 감싸는 시 쓰기
“당신이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아직 쓰인 게 없다면 당신이 써야만 한다”, “언어만이 이름 없는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라고 작가 토니 모리슨은 이야기했지요. 당신에게 필요한 말이 아직 세상에 없다면 직접 써보면 된답니다. 쓰는 것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만 없애면 누구나 시 쓰기를 시작할 수 있어요. 쓰는 것만으로 많은 두려움과 맞설 수 있답니다.

언젠가 혼자 시를 써보았다가, 다음 아침 얼굴이 빨개져 지웠던 적 있는 사람, SNS에 올린 글 밑에 “시인이네”, 혹은 “시인이냐” 댓글 받아 본 사람, 어린이 글짓기 대회 상장받아서 냉장고에 붙여 본 적 있는 사람, 시가 도대체 뭔지 어렵기만 하고 시인이라는 인간들도 맘에 안 드는데 그래도 어쨌든 시가 궁금한 사람. 시 읽는 게 좋아 그동안 읽기만 했지만, 이제 한번 직접 써보고 싶은 사람. 오래 시를 끙차끙차 써왔던 사람. 모두 모두 환영합니다.

모임 때 함께 읽을 몇 편의 시와, 그 시를 읽는 데에 도움이 될 영화들을 모아보았어요. 매회 시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아가 몇 줄의 글 또는 한 편의 시를 써 보는 것이 모임의 목표입니다. 시 쓰기에 대한 막막함을 덜어주기 위해 여러 가지 구체적 방법과 재료들도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 마셔요! 서로 초고의 첫 독자가 되어주고, 서로의 시 쓰기를 응원하는 모임이 되길 바라요.

육호수님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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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감상할 작품들

* 3주마다 ‘시 쓰기’에 관한 넷플릭스/영화를 보고 만납니다.
*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함께 나눌 질문들
1회차 - 당신의 첫
당신의 첫 번째 기억은 무엇인가요? 어릴 적 가장 좋아했던 만화영화는?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갖지 못했던 것?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억울한 에피소드가 있지는 않나요? 혹시, 어릴 적 당신이 아직 장롱 속에 숨어 있지는 않나요? 당신이 귀를 기울여준다면, 당신 안의 아이가 이야기를 시작할 거예요. 당신에게만 들리는 이야기예요. 함께 영화를 보고 소리내어 시를 읽으며 어릴 적 놀이들을 떠올려보아요.
* 함께 볼 작품: <우리들>(윤가은, 2015) / <아리아> (아시아 아르젠토, 2014)
* 함께 읽을 시: 안미옥 시 <가족의 색> 시집 『온』 수록 / 하재연 시 <하우스>, 시집 『우주적인 안녕』 수록 / 최지은 시 <벌레>, 계간 『창작과 비평』 2017 가을호 수록
2회차 - 이야기가 사라지는 곳
이야기가 사라지는 곳으로 함께 가 보아요. 오필리아와 파이가 사라졌고 표류했던 곳으로 가 보아요. 슬픔이 한 그루의 나무가 되는 곳, 돌멩이가 되는 곳, 새가 되는 곳으로. 이야기가 사라지는 곳에서 다시 이야기를 만들어보아요. 그곳에 가기만 한다면 은유를, 제유를, 상징을, 알레고리를 몰라도 시를 쓸 수 있어요. 그곳에 가기까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시들을 함께 나누어요. 이야기가 사라지는 곳에서 이야기가 다시 생겨날 거예요.
* 함께 볼 작품: <판의 미로>(기예르모 델 토로, 2006) / <라이프 오브 파이> (이안, 2012)
* 함께 읽을 시: 안희연 <호우>,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수록 / 김복희 <지수>, 시집 『희망은 사랑을 한다』 수록 / 강성은 <저지대>, 시집 『Lo-fi』 수록
3회차 - 시에 타인 초대하기, 타인을 초대할 때의 애로사항과 주의사항
시 안에 누군가를 초대해 봅니다. 내가 꼭 만나고 싶은 사람, 정말 이상했던 사람, 내가 용서받지 못한 사람, 함께 살았던 강아지 등등을 시에 초대해 봅니다. 그 사람을 초대하며 시 안에 그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법을 고민해 봅니다. 그 사람에 대해 판단하지 않고, 그 사람을 나의 의도대로 변형하지 않고, 그 사람을 시 안에 담는 방법을 고민해 봅니다. 그 사람에게만 할 수 있는 말, 그 사람과 함께일 때만 보이는 장면들, 그 사람에게만 들을 수 있는 말을 써 봅니다. 그 사람과 바다를 가 봅니다. 그 사람과 함께 동묘앞행 1호선 막차를 타 봅니다. 그 사람과 나란히 관 속에 누워봅니다. 그곳에서 벌어질 일들을 써 봅니다. 시 안에서 그 사람과 나의 거리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 시 안의 ‘그 사람’과 ‘나’를 바꾸어 봅니다. 바꿔서 다시 읽어봅니다. <퐁네프의 연인들>의 미셸과 알렉스에 대해, <렛미인>의 오스칼과 이엘리에 대해 그들의 사랑과 그들의 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요.
* 함께 볼 작품: <퐁네프의 연인들>(레오 까락스, 1991) / <렛 미 인> (토마스 알프레드슨, 2008)

* 함께 읽을 시: 하재연 시집 『세계의 모든 해변처럼』 수록 시 「안녕 드라큘라」 / 양안다 시집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수록 시 「축하해 너의 생일을」 / 정다연 시집 『내가 내 심장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니까』 수록 시 「자매」
4회차 - 목소리를 부탁해
사라지고 있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아요. 사라지는 자리에 대해서, 사라지는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요. 지금 쓰지 않는다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주체와 비체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요. 사라짐에 대항하며, 나와 세계가 어떻게 사라지고 있는지 써 보아요. 내 안에 있는 센과 치히로와 가오나시에 대해 생각해보아요. 만일 내가 이름을 잃게 되더라도, 내가 사라지지 않도록 도와줄 좋은 사람들과, 마음과, 정체성에 대해 써 보아요.
* 함께 볼 작품: <셰이프 오브 워터>(기예르모 델 토로, 2017)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미야자키 하야오, 2002)
* 함께 읽을 시: 신영배 시 <물랑>, 시집 『그 숲에서 당신을 만날까』 수록 / 강혜빈 시 <드라이아이스> 시집 『밤의 팔레트』 수록 / 박은정 시 <유성우>, 시집 『밤과 꿈의 뉘앙스』 수록
함께하면 좋은 사람
* 시 창작에 관심이 많은 사람, 시 한 편을 꼭 완성해보고 싶은 사람
* 평소 시집을 자주 사서 읽는 사람, 단어를 수집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
* 신선한 글감을 얻고, 좋은 글쓰기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
* 글쓰기가 막연하고 막막하게 느껴지는 사람, 괜찮은 가이드가 필요한 사람
* 지금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글로 잘 풀어보고 싶은 사람

함께라서 좋은 것
* 시인과 함께하는 모임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과 단어를 함께 공유할 수 있습니다.
*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글을 나누는 일이 자연스러워집니다.
* 나만의 문장과 단어를 수집하는 일이 즐거워집니다. 읽고 쓰는 일이 일상으로 가볍게 스며듭니다.
* 틈틈이 써놓은 글이 모여 또 하나의 추억이 됩니다.
* 영화를 기록하고 수집하는 새로운 방법이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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