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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확장
아임 파인 다큐, 앤유? - 논픽션의 재미에 빠지고 싶을 때
홍대
홍대 사생활
목요일
19:30 ~ 22:30
12명
참여 인원
김수현, 교보문고 도서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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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모임장
2회 이상 정기 모임을 진행한 모임장입니다.
서점에서 일하며 책을 팔고 있습니다. 책과 독자를 잇는 일을 하고 있는만큼 특정 주제를 만나면 연관 도서를 먼저 떠올립니다. 그렇게 머릿속에서 엮은 책의 목록을 여기저기 추천하곤 하는데, 사실 반대로 사람들의 재미난 이야기에 영업당할 때가 더 많습니다. 책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이야기를 좋아해서, 콘텐츠를 매개로 대화를 나누는 모임에 자주 소속되고 때로는 직접 만듭니다.
넷플연가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다큐멘터리는 어렵고,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참석해주세요. 그동안 봐왔던 영화나 드라마에 비하면 약간 낯설 수도 있지만, 생생한 날 것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 다큐 이야기 40% + 주제에 대한 대화 40% + 책 이야기 및 주제 확장 20%
재미&의미모두챙기기
마이너중의메이저
지적호기심충만
모임소개
홍대 사생활
다큐멘터리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합니다. 그래서 “웃자고 한 얘기에 ‘다큐’로 반응한다” 이런 말이 자주 쓰이는 걸 볼 때마다 괜히 혼자 ‘아니 다큐가 뭐 어때서… 재미있는 다큐도 많은데!’ 생각하곤 하는데요.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저뿐만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줌, 아니 반의 반줌일지라도 어딘가에는 분명히 이 작품들을 보고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하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다큐 모임을 열어봅니다. 다큐도 결국 사람 이야기이고 모든 이야기는 저마다의 재미를 품고 있으니까요.

혼자 보기 아까운 다큐들로 구성했습니다. 개인의 경험 기록에서 출발한 사적 다큐멘터리(<성덕>,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 과학을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다큐멘터리(<인피니티: 무한의 세계로>), 문제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집요하게 파고드는 다큐멘터리(<다운 폴: 더 보잉 케이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우리 삶을 둘러싼 주제들을 뽑아내 함께 얘기 나누려고 해요.

공공연히 팬을 자처했던 연예인이 물의를 일으켰을 때의 마음을 느껴보고, (약간은 머리 아플지도 모르지만) ‘무한’과 ‘영원’의 존재를 그려본 다음 나만의 언어로 설명하고, 참사에 대한 기억을 나누며 다음을 생각하고,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모든 생명의 필연인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살짝 발을 담가볼 예정입니다. 다큐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 참여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 제가 선정한 네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다큐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반드시 정제된 의견일 필요는 없습니다. 가벼운 감상과 개인적인 경험에서부터, 진지하고 깊은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대화의 스펙트럼이 넓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한다는 전제 하에 대화를 나눌 거예요.
* 각각의 다큐와 어울리는 책을 추천했는데요. 생각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여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다큐만 보고 오셔도 대화를 나누기에는 충분하지만, 해당 주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보고 싶다면 꼭 책도 함께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려요. (*책에 대해서는 제가 모임 시간에 간략히 설명해 드릴테니 완독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으셔도 된답니다!)
모임 상세
홍대 사생활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55 오삼빌딩 4층
목요일 19:30 ~ 22:30 (3주 간격)
· 1회차 3월 23일(목)
· 2회차 4월 13일(목)
· 3회차 5월 4일(목)
· 4회차 5월 25일(목)
최대 12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성덕>
오세연 2021
<인피니티: 무한의 세계로>
조나단 할페린, 드류 타카하시 2022
<다운폴: 더 보잉 케이스>
2022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
커스틴 존슨 2020
<수학의 위로>
마이클 프레임 2022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미야노 마키코, 이소노 마호 2021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
김승섭 2022
<최애, 타오르다>
우사미 린 2021
<안락(아르테 한국 소설선 작은책)>
은모든 2018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 그런데 최애가 죄를 저질렀다면?
한 시절을 바쳐 좋아했던 스타가 한 순간에 범죄자가 되었을 때의 충격과 헛헛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죠. 좋아해서 행복했고 좋아해서 고통받았던 ‘덕후’의 마음에서 출발한 다큐멘터리 <성덕>을 함께 보고,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마음이란 무엇인지, 그것이 우리를 어떻게 살게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보고 올 영화: <성덕> (오세연, 2022)
*추천하는 책: <최애, 타오르다> (우사미 린), <성덕일기>(오세연)
*함께 나눌 이야기: 열렬히 좋아했던 ‘최애’가 있나요? 그런데 그 최애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더이상 밝힐 수 없게 된 적은요? 실패한 덕질과, 어떤 대상을 애호하는 마음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봅니다.
*함께 할 활동: 모임 전에 <성덕> 함께 감상하기 (번개 모임 예정)
2회차
상상력을 무한대로 확장해 볼 시간!
다큐 <인피니티: 무한의 세계로>에서는 수학자, 물리학자, 우주학자들이 ‘무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무한이란 무엇인가? 무한은 실존하는가? 무한은 어디에 있는가? 무한을 바라보는 관점은 저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모두가 나름대로의 근거를 가지고, 눈을 빛내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태도가 인상적입니다. 여러분도 무한과 영원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언제였는지, 그 생각의 끝은 어디에 가닿았는지 함께 이야기해봅니다. 곁들여 보면 좋을 책 <수학의 위로>는 삶을 해석하는 도구로 ‘기하학’을 제시하는 책이에요. 낯선 분야 전문가들의 언어를 접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혀보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과학 다큐와 수학(의 언어로 쓴 인문학) 책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보고 올 영화: <인피니티: 무한의 세계로>(존 핼퍼린, 드루 타카하시, 2022)
*추천하는 책: <수학의 위로>(마이클 프레임)
*함께 나눌 이야기: 무한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무한', ‘영원’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와 생각들을 자유롭게 말해봅시다. 멀티버스를 소재로 하는 여러 콘텐츠가 무한에 대한 상상력에서 출발하고 있는만큼, 무한과 관련된 콘텐츠 중 재미있게 본 것들도 공유해보아요.
3회차
‘또다른 슬픔의 과거’가 되지 않기 위해, 참사는 어떻게 다뤄져야 할까?
<다운 폴: 더 보잉 케이스>는 불과 몇 달 사이에 연달아 발생했던 두 건의 보잉737 MAX기 추락 사고를 추적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어째서 긴 역사와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 항공전문업체 보잉의 최신 기종 비행기가 연달아 추락해 큰 인명피해를 낸 것인지 진상을 낱낱이 파헤치는데요. 기업의 이익이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시 되었다는 점이 결국 드러납니다. 우리는 종종 일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참사를 목격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참사 그 이후의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월호 생존학생과 천안함 생존장병의 이야기가 담긴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를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보고 올 콘텐츠: <다운 폴: 더 보잉 케이스>(로리 케네디, 2022)
*추천하는 책: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김승섭)
*함께 나눌 이야기: 온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참사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건들은 개인의 삶을 크게 뒤흔들기도 하는데요. 우리 각각의 개인들은 그 참사를 둘러싼 시간들을 어떻게 지나왔는지, 혹은 지나고 있는지 경험과 기억을 공유하는 것으로 논의를 시작해보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참사 이후 우리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아요.
4회차
필연적 결말에 대비하는 법 - 당신과 나의 죽음을 생각하며 쓰는 편지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는 다큐멘터리 감독 커스틴 존슨이 알츠하이머 발병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 딕 존슨을 담은 영화입니다. 딸은 작품 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아버지를 죽이고, 아버지는 자신의 죽음을 미리 경험하는 기묘한 여정을 통해 이들은 서서히 다가올 이별을 준비합니다. 함께 읽기를 추천하는 책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은 죽음을 앞둔 철학자가 의료인류학자와 주고 받은 편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마흔을 갓 넘은 나이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 철학자는 사라져가는 자신의 몸과 죽음을 사유의 대상으로 삼죠. 이렇게 죽음을 회피하는 대신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주한 인물들을 보며, 우리도 ‘아직 오지 않았지만 언젠가 반드시 올 죽음’에 대해 차분하게, 그러나 유쾌한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해봅시다.
*보고 올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커스틴 존슨, 2020)
*추천하는 책: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미야노 마키코, 이소노 마호), <안락> (은모든),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릭 와이너) 중 ‘몽테뉴처럼 죽는 법',
*함께 나눌 이야기: 나의, 혹은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요?
*함께 할 활동: 어떤 죽음을 맞이하길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기, 나의 죽음을 생각하며 남겨질 사람에게 편지(또는 유서) 쓰기 or 가까운 타인의 죽음을 생각하며 그에게 편지 쓰기
김수현님이 받은 정기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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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수요일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멤버 Only 소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요!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멤버십 90일 동안 다른 모임에도 한 번 놀러갈 수 있어요.
· 모임별 놀러가기 선착순 마감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혹시 고민되는 점이 있으신가요?
Q. 모임이 저랑 맞지 않으면 어떡하죠?
Q. 참여하고 싶은데 불가한 일정이 있어서 신청이 망설여져요.
Q. 모집 미달로 모임이 취소될 수도 있나요?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신청 후 6시간 이내
최우선 전액 환불
~ 14일 전
전액 환불
13일 ~ 7일 전
80% 환불
6일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모집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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