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고, 사랑스럽고, 애틋했던 '첫 경험'들을 기억하시나요? ‘첫 경험'은 늘 새로운 감정을 감각을 깨우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랜 여운을 남기기도 하죠. 저는 그런 ‘첫 경험’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 보통 글로 그 순간을 기록해둡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시간을 내어 혼자 글을 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첫 경험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함께 모여 글을 쓰는 모임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모임 참여 전, 관련된 영화를 관람하고 질문에 대한 답만 생각하여 와주세요. 1부에서는 서로의 답과, 경험, 감정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부에서 짧은 에세이를 각자 작성 후, 코멘트를 나누려고 합니다. 우린 서로의 글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낀 점들을 나누며 잊고 있었던 우리의 기억을 조금씩 꺼내보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숨어있던 우리의 감각들을 깨워내보아요.
* 모든 커리큘럼이 끝난 후, 함께 가벼운 식사를 해볼까요? 모임장이 만든 '인생 첫 경험 회고록' 노션을 보고 자유로운 대화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