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확장
공간을 디자인하는 프로젝트 디렉터의 시선 속 영화의 미적 발견 (at 연희동 스튜디오)
홍대
Simone Cho Office
목요일
19:30 ~ 22:30
12명
참여 인원
조남인, 프로젝트 디렉터
안녕하세요. 공간 디자인과 가구 디자인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 디렉터 조남인입니다. Simone Cho (시몬 조)라는 활동명으로 현재 디자인 씬에서 디자인 및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창작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저만의 디자인과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감의 원천이 필요합니다. 가까운 일상에서도 많은 영감을 찾지만, 가끔은 형식의 틀을 깨부시는 시각적인 요소들에서 매력적인 영감의 요소를 발견하고는 해요.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에서 오는 심미적 경험도 있고, 또 우리 삶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영화나 책에서도 아주 색다른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겠죠. 그중에서도 저는 감독과 배우, 그리고 연출력으로 표현된 영화의 미묘한 표현 방식에서 디자인의 실마리를 찾는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 작품성이 완벽한 영화가 아닐지라도 씬 하나하나를 표현한 방식이나 숨겨진 미쟝센은 그 당시의 계절과 시간, 또 그때 갖고 있었던 저의 개인적인 고민과 겹쳐 보이곤 했습니다. 그런 모든 것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영화 속에서 함께 미적 영감의 원천을 찾아보며, 제가 알고 있는 것과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들을 함께 조합해나가 보아요.
공간을 디자인하는 프로젝트 디렉터의 시선으로 보는 영화 속 시선과 그를 통해 받는 영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조금 더 섬세한 감도와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공간 디자인이라는 영역이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사실은 영화 속 연출과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영화를 사랑하고 표현하기를 좋아하신 분들에게 어울리는 모임입니다. 다만, 영화를 보는 시선은 각자 다를 수 있으니, 경쟁보단 열린 눈과 귀로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 영화 이야기 40% (영화의 장면을 보면서 이야기 합니다) + 모임장 주제 토크 30% (포트폴리오 또는 자료를 보면서 이야기 나눕니다) + 멤버 대화 30% (각자의 의견과 질문 등 편하게 대화를 나눕니다)
공간디자인이궁금하신가요
섬세하게영화보는사람들
술과영화그리고경험
모임소개
Simone Cho Office
공간과 가구를 디자인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 디렉터와 함께 영화의 씬을 보며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임입니다. 지나칠 수 있는 영화 속 예술적인 장치들과 표현을 포착하여 사소한 디테일 하나가 영화 속 주제와 캐릭터의 감정 전달을 어떻게 극대화시키는지 찾아보며 그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공간 디자인은 영화 못지 않는 종합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상한 장면을 평면에서 입체화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디자인을 하면서 여러가지 상황들을 생각하며 그곳을 이용하거나 또는 사용하는 이들에게 어떤 장면을 보여줄지, 해는 어떻게 뜨고 지는지, 어떠한 계절에는 어떤 그림자가 보일지 등 영화 속 연출과 다른 언어지만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과정들이 많습니다. 더 나아가 공간에 맞는 소재와 그곳의 집기 그리고 음악적인 부분과 향 등 미묘하지만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 까지도 고민하게 됩니다. 영화 속 연출은 물론 시각과 청각에서 끝나지만 우리에게 다가오는 감동은 기억으로서 늘 그 무엇보다도 크게 느껴집니다. 서로에게 의미가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미묘하고 놀라운 시각적 또는 청각적 표현 방식을 찾아보는 재미를 알게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시선이 생긴다는건 무척 즐거운 일이니깐요.

이 모임에서는 공간에 대한 궁금증이 많지만, 어렵게 느껴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모임입니다. 디자인에 대한 담론을 이야기를 하기보단, 영화라는 장치를 통해 디자인적인 영감과 새로운 시선에 대한 흥미가 있으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모임장의 포트폴리오 속 작업물을 함께 보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객관적인 시선으로 설명을 들어보기도 하고, 또 공간을 디자인 하는 프로젝트 디렉터의 시선을 따라와 보는 것도 흥미로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임이 끝나면 조금 더 섬세한 감도와 일상적인 시선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이 생겼으면 합니다.

영화 콘텐츠는 이미 유명하고 잘 알려진 영화일 겁니다. 하지만 조금 더 스스로 보며 느꼈던 내용과 달리 모임의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또한 공간을 디자인을하는 프로젝트 디렉터의 시선으로 새롭게 보는 영화라면 기존의 알던 영화와 다른 영화로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감이란 사소한 부분에서도 반갑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선과 분위기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삶의 방향을 조금 더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 영화를 보는데 술이 빠질 수 없죠~ 함께 나눌 술을 가져 오셔도 좋아요. 과음은 금지입니다!
* 너무 무겁고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지 않습니다. 듣는 게 편하시면 편하게 들으셔도 됩니다. 단, 타인의 의견에 공격적으로 반박을 하거나 모임과 어울리지 않는 태도를 가지신 분은 환영하지 않아요. 모임장이 물 수도 있습니다.
* 더 열려 있는 대화를 원하시거나, 혹은 공간 디자인이 더 궁금하다면 모임장은 오픈입니다-
* 모임 장소는 모임장의 스튜디오입니다. 저의 공간에 오셔서 좀 더 편하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요!
언제, 어디서 만나나요?
목요일 19:30 ~ 22:30
3월 23일 / 4월 13일 / 5월 4일 / 5월 25일
Simone Cho Office
모임 전 안내될 예정입니다.
12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싱글맨>
톰 포드 2009
<디태치먼트>
토니 케이 2012
<그녀>
스파이크 존즈 2013
<더 랍스터>
요르고스 란티모스 2015
<킬링 디어>
요르고스 란티모스 2017
<캐롤>
토드 헤인즈 2015
<패터슨>
짐 자무쉬 2016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색 - 감정과 분위기를 표현하는 중요한 방법
공간 디자인에서 공간의 무드와 전체적인 언어를 표현하는 데 '색'만큼 중요한 요소가 없습니다. 영화도 똑같습니다. 캐릭터의 감정선과 분위기에 따라 색이 가진 채도와 밀도가 달라져요. <싱글 맨>과 <그녀>에서 색으로 표현된 장면을 함께 보고, 영화 캐릭터의 다양한 색과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일상을 경험하며 색으로 인해 느꼈던 공간적인 분위기와 경험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 보고 올 콘텐츠 : <싱글 맨>(톰 포드, 2009), 그녀(스파이크 존즈, 2013)
2회차
장면 - 극적인 표현 방식 그리고 숨겨져 있는 의미
공간 디자인에서 '장면'은 그 공간의 이야기를 표현하고자 합니다. 이용자가 공간을 보는 첫 모습, 그리고 앉아서 이용하거나 쉬면서 바라보는 자연스러운 시선 끝에 마주하는 '장면' 하나하나는 공간 연출의 핵심이자 전부이기도 합니다. 영화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소재와 주제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아주 매혹적이며 소름이 끼치는(!) 장면도 있으며, 영화가 다 끝나고 난 뒤 다시 생각해봤을 때 불현듯 떠올라 아차! 싶은 숨겨진 장면도 있습니다. 영화를 여러 번 보게 되면 다르게 해석되는 장면도 있구요. <더 랍스터>와 <킬링 디어>를 보면서 처음 볼 때와는 다르게 느껴졌던 장면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두 작품을 통해 영감을 받아 표현되었던 공간 디자인 속 장면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해요.
* 보고 올 콘텐츠 : <더 랍스터>(요르고스 란티모스, 2015), <킬링 디어>(요르고스 란티모스, 2018)
3회차
시선 - 보여주고자 하는 시선
2회차 때 이야기를 나눴던 '장면'을 위해서는 공간의 이용자가 가진 시선도 매우 중요합니다. 공간은 테이블과 의자의 높이, 그리고 창문의 방향과 볕이 들어오는 위치 등 많은 것을 고려해서 설계됩니다. 설계된 공간 안에서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시선은 공간을 또 다르게 느끼도록 해요. 영화에서도 비슷한 '시선'을 자주 마주할 수 있습니다. 감독은 영화의 주제와 캐릭터의 시선으로 영화 속 이야기를 표현하기도 하며, 감정선을 잘 보여주는 카메라의 시선도 있습니다. 그 시선을 잘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덧 영화의 주제와 맥락을 이해하게 되고, 캐릭터의 기분과 취향, 슬픔과 기쁨까지도 느끼곤 해요. 영화의 시선은 공간을 이해하는 방식과 아주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 시선을 통해 공간과 영화를 보다 다차원적으로 분석해 보아요.
* 보고 올 콘텐츠 : <캐롤>(토드 헤인즈, 2016), <디태치먼트>(토니 케이, 2014)
4회차
상징 - 의미와 기능으로 모든 걸 끌고가는 상징물
공간에서 '상징'적으로 사용되는 장치들이 있습니다. 이 장치들은 공간이 가진 언어를 집약적으로 노출, 또는 표현하여 이용자가 공간을 이해하는 가장 큰 키워드를 던지곤 합니다. 단순히 예를 들자면, 나무를 소재로 한 상품을 판매 및 제작하는 공간이라면, 나무와 관련된 공간의 이름이나, 나무를 사용한 가구를 만들어 단순하게 시각적인 1차 장치를 얻기도 하고, 2차적으로 과하지 않고 차분한 음악으로 분위기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영화에서도 시작부터 끝까지 영화를 가이드하는 그러한 장치들이 있습니다. 영화 <패터슨>에서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해내는 장면과 요소들, 그리고 극중 캐릭터들이 어떤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패터슨>(짐 자무쉬, 2017)
이렇게 진행해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들은 이렇게 느꼈어요
오랜만에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대화해서 행복했습니다:)
by 'zzubbabbong'님
이렇게 세시간동안 내내 영화얘기만 한 건 처음이었어요 너무 재밌었고 다음 모임 기대됩니다ㅠㅠ💕
by '미느재'님
모임장님께서 각 멤버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셨고, 자연스럽게 좋은 질문을 던지시면서 더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항상 이끌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ㅎㅎ 또봐요 😍
by '이O성'님
새로운 사람들의과 영화와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험이 신선하고 좋았다. 영혼의 정화? 감정적인 북받침을 동반한 모임이었다. 축상이라는 곳도 정말 좋았다. 나중에 또 참가하고 싶다.
by '밍크67'님
피드백도 꼼꼼히 해 주시고, 다양한 컨텐츠로 목소리연기를 해 볼 수 있게 준비해 주셔서 좋았어요.
by '진O준'님
정기 모임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화요일에 소개 되는 약 120개의 이벤트와 소모임
‧ 이벤트는 행사 별 모집 인원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시즌 3개월간 유효한 다른 모임 놀러가기
‧ 놀러가기는 잔여석 발생시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 14일 전
전액 환불
13 ~ 7일 전
80% 환불
6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이런 모임은 어때요?
오픈 예정
사유의 확장
홍차와 소설들 - 이야기 속 나다움, 인간의 조건
3월 5일 · 일요일 · 시청
안지영
역사해설가
NEW
사유의 확장
서울의 문화 유산들 - 이렇게 된 이상 궁궐로 간다 (궁궐산책)
3월 11일 · 토요일 · 시청
198,000
오픈 대기자
7명
오픈 알림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