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고, 아래의 몇 가지 질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1. 한국은행 총재 집무실 문을 일개 팀장이 박차고 들어갈 수 있을까요? 2. 재정경제부(기재부)는 고의적으로 IMF 구제금융을 요청했을까요?(재정국 차관 역의 조우진) 3. 순양은 삼성일까요, 현대일까요, 대우일까요? 또, <재벌집 막내아들>를 통해 한도철강, 아진 자동차와 관련된 한국 경제 이야기까지 나아가 보아요. 1997-1998년 IMF 구제금융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흥청망청 소비한 가계였을까요? 혹은 기업들의 부실이었을까요? 외환보유액은 왜 모자랐을까요?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면서 IMF가 오늘의 우리 모습을 만든 혹독한 구조조정을 요구했을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삼성/LG/SK/현대가 어떻게 외환위기를 극복했는지도 생각해봅니다.

2001년 9월 11일 Lower Manhattan(빌리언즈)에서 발생한 사건이 미친 영향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서 살펴봅니다. 그리고 2003년 신용불량자를 양산한 카드사태와 그 이후의 한국경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요. (동기의 풋옵션(재벌집 막내아들) / 2003년 카드사태 / 그리고 중국의 개혁개방) 다음으로는 위기의 전조증상이었던 2007년의 미국경제를 살펴봅니다. (위기의 징조, 베어스턴스 피인수)

우리가 알고있는 2008년 리먼파산 전에 ‘위기의 징조’, ‘최초의 진동’이었던 2007년의 사건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그 원인, 위기의 본질, 그리고 이러한 ‘본질’이 정말 금융위기에서 중요한지 영화 <빅쇼트>와 <마진 콜>을 통해 살펴봅니다. 또, 음모론으로 제기되는 리먼브라더스 파산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이 과정에서 왜 Fed는 리먼은 파산시키고 AIG는 구제했는지, 구제금융의 일반원칙을 생각해봅니다. (회고록에서 찾은 금융위기 후일담) '금융 = 신뢰 = 직업윤리'라는 공식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 보아요.

1. 1945년 종전, 브레튼-우즈 체제, 그리고 사바나. 국제화폐는? 방코르-유니타스, 달러

2. 1945년 종전이후의 마셜플랜과 글로벌 달러 유동성의 공급

3. 1960년 베트남전쟁, 1972년 닉슨의 금태환 포기, 1980년 외채위기에서 IMF의 역할

4. 1990년대 사회주의 붕괴이후 IMF의 역할

5. 미연준 통화스와프 체결의 일반원칙 : 신흥국 외환보유액, 미국채시장과 연준의 정책

6. 위기의 일반이론(위기의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고,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는가)

7. 2020년 코로나 위기, 인플레이션, 그리고 2022년 PF발 유동성 경색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