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에서부터 늦봄까지, 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할 우리는 《봄》에 관한 영화들만 보며 각자의 내밀하고 몽글몽글한 이야기들을 나눠봅니다. 우리의 학창시절, 우리의 첫사랑, 우리의 봄과 어쩌면 막 지나온 우리의 겨울에 대해서도요! 나눈 이야기들을 토대로 현장에서 짧은 에세이를 써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입니다. 벚꽃놀이, 한강 피크닉, 파전과 막걸리 모임 등 봄과 어울리는 번개 모임들도 많이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우리 모임은***
1) 모임 후에는 희망하시는 분들에 한해, 서로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뒤풀이 자리를 마련합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시청 근처 궁을 걷거나 한강 피크닉, 벚꽃 놀이 등을 가보는 것도 좋겠어요!
2) 봄과 어울리는 음악을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공유합니다.
3) 봄과 어울리는 연극이나 전시가 있다면 함께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