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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에세이 - 사물을 보고 감정을 쓰기
홍대
홍대 사생활
토요일
14:00 ~ 17:00
12명
참여 인원
김화진, '민음사' 한국문학 편집자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작가들이 시시각각 써내는 글을 가장 빨리 읽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편집자가 되었습니다. 계절마다 문예지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202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소설도 쓰게 되었습니다.
넷플연가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이야기와 감정이 표현되는 방식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분들, 함께 영화를 보고 소설을 읽고, 나 혼자 품고 있던 이해되지 않던 마음들 역시 나눠 보아요. 그리고 서랍 속에서 엉킨 목걸이를 풀듯, 어려운 감정들에 대해 조금씩 풀어서 써 봅시다. 함께 본 영화와 소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완성할 에세이에 쓰일 글감을 나눕니다. 우리 모임엔 두 가지 약속이 있습니다. 첫째, 영화와 책은 모두 읽고 참석하기로 해요. 둘째, 다른 사람의 글에 감상은 꼭 남기기로 해요.
말하기듣기쓰기
느슨하고친밀한
영화소설감상
모임소개
홍대 사생활
우리는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감정에대해 얼마나 솔직하게, 얼마나 다양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다른 어떤 것에도 능숙하고 싶지만, 내 감정을 말할 때 더없이 정확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런 연습을 함께해 볼까요.

한 사람을 깊이 들여다보면 한 세계가 보이듯, 어떤 사물을 깊이 들여다보면 어떤 감정이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영화와 소설에 등장하는, 감정이 묻은 사물을 보고 내 감정을 돌아 봅니다. 사물을 통해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본 뒤 나의 감정이 묻은 사물에 대해 한 편의 글을 완성해 봅시다.

* 다른 사람의 글에 대한 감상에 그 글의 주인이 봤으면 하는 영화, 읽었으면 하는 책을 추천하기로 해요.
모임 상세
홍대 사생활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55 오삼빌딩 4층
토요일 14:00 ~ 17:00 (3주 간격)
· 1회차 5월 21일(토)
· 2회차 6월 11일(토)
· 3회차 7월 2일(토)
· 4회차 7월 23일(토)
최대 12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토니 타키타니>
이치카와 준 2004
<마음에 없는 소리>
김지연 2022
<유령의 마음으로>
임선우 2022
<파워 오브 도그>
제인 캠피온 2021
<겨울방학>
최진영 2019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송지현 2021
<고스트 스토리>
데이빗 로워리 2017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외로움에 대하여
사물을 보고 거기에 담긴 감정을 이야기해 보기로 했지만, 사실은 감정을 담아야 그 사물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선후관계는 자주 헷갈리고 뒤바뀌지요. 외로워 보이는, 외롭다고 말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소설과 영화를 봅니다. 당신이 이 영화에서, 그리고 소설에서, 주목한 사물과 감정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연결 짓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 함께 볼 작품 : 영화 <토니 타키타니>(이치카와 준, 2004)
* 함께 볼 소설 : 김지연, 「굴 드라이브」 (소설집 『마음에 없는 소리』)
2회차
헤어짐에 대하여
헤어짐은 당하기도 하고, 고하기도 하는 것이지만 어찌되었든 우리에게 가장 일방적인 표현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헤어짐을 당한 사람과 헤어짐을 말하기로 결심하는 사람이 나오는 영화와 소설을 읽고, 그것이 어떤 방식을 통해 가능해지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서 당신의 눈에 가장 밟히는 사물이 있다면, 그것도 함께 이야기해 보아요.
* 함께 볼 작품 : 넷플릭스 <고스트 스토리>(2020)
* 함께 볼 소설 : 임선우, 「유령의 마음으로」 (소설집 『유령의 마음으로』)
3회차
미움에 대하여
미워하는 마음은 어떻게 드러날까요? 교묘하고 극단적인 방식으로 드러나는 영화와 어리숙한 듯 직설적으로 드러나는 소설을 함께 읽어 봅니다. 누군가에게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당신의 마음은 어떤가요? 그리고 반대로 당신은 누구를 미워하게 되면 어떤가요? 그 마음은 사물을 남기게 될까요?
* 함께 볼 작품 : 영화 <파워 오브 도그>(제인 캠피온, 2021)
* 함께 볼 소설 : 최진영, 「첫사랑」 (소설집 『겨울방학』)
4회차
욕망에 대하여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어떤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은가요? 그 욕망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봅시다. 그리고 내가 되고 싶은 나는 어떤 방식으로 가능해지나요? 나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서인지, 혹은 환경의 변화를 통해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타인의 시선을 통해서인지. 이 회차가 끝나면, 자신이 품어 왔던 가장 중요한 감정에 대해 한 편의 글을 완성해 봅시다.
* 함께 볼 작품 : 책 「위 아 영」(노아 바움백, 2014)
* 함께 볼 소설 : 송지현,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소설집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이번 모임의 참여자
기타
20대
30대
기타
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들은 이렇게 느꼈어요
영화 얘기부터 다양한 일상 얘기도 나눴는데 재밌는 분들과 함께해서 시간이 순삭이였습니다! 빵 만들고싶어서 갔던건데 기대이상으로 좋은 추억을 가져가요👍🏻
by '새겨울'님
피드백도 꼼꼼히 해 주시고, 다양한 컨텐츠로 목소리연기를 해 볼 수 있게 준비해 주셔서 좋았어요.
by '진O준'님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감정, 편견, 사랑, 꿈, 실패 등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언어의 영화들을 너무 잘 소개해 주셨고 르이야기 나누면서 각자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서로를 초대하는 시간도 만들어주셨습니다. :D
by '장O만'님
우리가 스쳐지나간 것들에 얼마나 많은 놀라움이 있는지 알게 될거에요
by '렙싸'님
새로운 사람들의과 영화와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험이 신선하고 좋았다. 영혼의 정화? 감정적인 북받침을 동반한 모임이었다. 축상이라는 곳도 정말 좋았다. 나중에 또 참가하고 싶다.
by '밍크67'님
정기 모임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화요일에 소개 되는 약 120개의 이벤트와 소모임
‧ 이벤트는 행사 별 모집 인원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시즌 3개월간 유효한 다른 모임 놀러가기
‧ 놀러가기는 잔여석 발생시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 14일 전
전액 환불
13 ~ 7일 전
80% 환불
6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지금 마감 임박 정기 모임
이유진
심리상담사
마감 임박
하루의 끝, 감정을 나누는 시간 – 심리상담사의 시네마 상담소
6월 8일 · 목요일 · 을지로
조안나
작가 / 편집자
마감 임박
작가로 사는 삶: <패터슨>을 따라 내 일상에서 글감을 찾아요
6월 9일 · 금요일 · 을지로
김채은
SF작가
마감 임박
언젠가 이 세계를 구할 오타쿠를 위하여 (‘일본’편)
앵콜 모임장
6월 14일 · 수요일 · 사당
브루스 리
Winemaker / 주스이앤이 CEO
마감 임박
로튼 노가리 - 캐나다 와인 메이커와 우리술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시간
6월 15일 · 목요일 · 을지로
강성환
(전) ARA 건축사사무소
마감 임박
Guess is more, 건축을 알면 일상이 1mm 더 재밌어진다
앵콜 모임장
6월 17일 · 토요일 · 홍대
방금 누가 신청한 정기 모임
정상운
토스뱅크 매니저
2시간 전
위기의 징조들, 거시경제와 영화 : <국가부도의 날>, <마진 콜>로 본 금융위기
앵콜 모임장
7월 16일 · 일요일 · 을지로
모집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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