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 스피치’를 보고 말 잘하기가 무엇인지 공유해 봐요. 왕을 ‘리더’라는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연설 잘 하기’는 우리 삶에서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니죠. 시대를 움직인 리더들의 명연설을 엿봐도 연설의 영향력을 알 수 있어요. 우리는 자기소개를 할 때 이름, 나이, 직업, 사는 곳을 나열해요. 듣고 나면 크게 기억에 남지 않죠. 이제는 누구에게나 기억에 남는 자기소개를 만들어봐요. 자기소개에 대한 서로의 피드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써먹을 수 있는 자기소개 한 구절 마련해 보자구요.

강하늘 배우는 영화 ‘동주’ 속 시를 낭독할 때 감정은 최대한 담지 않으며, 담담히 전하려 노력했다고 해요. 극 중 강하늘 배우의 낭독법을 통해 나만의 시 낭독 방법을 만들어봐요. 또 어떻게 하면 시를 더 잘 낭독할 수 있는지 머리를 맞대고 피드백해 봐요. 또 내가 좋아하는 시가 있다면 모두에게 낭독해 주세요.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 속 이정재는 기상 캐스터로 등장해요. 극 중에서 이정재는 ‘일기 예보가 내일을 얘기하는데 좀 더 신나게 하면 안 돼?’라고 말하는데요. 일기예보를 잘 전달하는 건 무엇인지 고민을 거듭하고, 일기예보 전달법을 일상생활에서는 어떻게 녹여낼 수 있는지 활용해 봐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한국판과 일본판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일본판은 내레이션이 많이 가미돼 서정적이라면, 한국판은 적은 내레이션으로 빠른 서사의 전개를 선사합니다. 내레이션이 영화에서 갖는 역할을 살펴보고, 한국판 리틀 포레스트 속 내레이션을 낭독해 봅시다. 자연 내레이션만큼 정적이며 동시에 동적인 낭독이 없죠. 나라면 영화 속 내레이션을 어떻게 구현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