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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와 관계
내 인생 가장 소설적인 순간 - 한국 단편 소설로 밤새 이야기
을지로
을지로 사생활
일요일
18:00 ~ 21:00
12명
참여 인원
이효주, 에세이 <수요일엔 앙버터를 먹으러 가야지>, 문집 <세 번의 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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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논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단편 소설과 시를 쓰지만 그것보단 편지를 더 자주 쓰는 것 같아요. 멋있어 보이는 건 다 따라하고 보는 성향인데, 그러다보니 문학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문학인들 앞에선 어려운 말을 섞어가며 멋있는 척을 하지만, 사실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한 편 읽고 주구장창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합니다. 내향적인데 소설 이야기 할 때는 극 외향적이 됩니다.
함께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 좋음을 발견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
자아와 관계
💁‍♂ 매일 읽고 쓰는 사람
자아와 관계
💁‍♂ 서핑하고 책읽는 사람
자아와 관계
💁‍♂ 청량한 ENFJ 연구원
자아와 관계
모임에 참여하시면 모든 멤버들의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자아와 관계
한 편의 소설을 읽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마음껏 나눕니다. 낯선 사람들이지만,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마음껏 수다를 떠들고 싶다면 이 모임이 딱이에요. 소설적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도 ‘이야기’ 하나로 연결될껄요?
소설로시작하는우리의대화
다정하고따뜻한
수다스러운
모임소개
을지로 사생활
단편 소설은 ‘한 사람이 어떤 한 사건을 만나면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배웠어요. 우리는 같은 책을 읽고, 그 책의 한 인물을 만나고, 그 인물이 처한 상황과 그가 하는 말과 행동을 경험하겠죠? 그러고 나서 우리는 우리에 대해 이야기할 거예요. 이 인물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본 적이 있는지, 특히 공감이 되었던 대사가 있는지 말이에요. 그렇게 열심히 호흡을 나누며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소설처럼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아주 어여쁜 시간과 마주해 있을 거예요.

“이 소설의 주제가 뭔가요?” 묻는다면 제대로 답해드릴 수 없을지도 몰라요. 이 모임에서는 주제를 찾고, 분석을 하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지 않을 거거든요.

소설 속 주인공의 대사 중에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대사를 나누고, 가장 가슴을 울린 장면을 이야기하고, 우리에게 이런 소설 같은 순간은 언제였는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가능하다면 에세이를 쓰거나 편지를 쓰는 시간도 가질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는 마음껏, 우리만의 소설적인 순간을 즐길 예정이에요.

한 편의 단편 소설에는 약 4000자의 단어가 들어간다고 해요. 그리고 우리 모임에서는 매 회 차 선정된 소설을 읽고 소설 속의 한 단어 혹은 한 문장을 가지고 밤새 이야기를 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4번의 만남 동안 우리의 대화가 지속된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 소설을 사랑하고 있는 당신을 만나게 될 거예요. 어김없이요.


<우리 모임은>
1) 편지쓰기
매 회 차마다 편지를 써서 부칠 거예요. 그때 그때 생각나는 사람에게 말이에요. 편지는 직접 전달해도 되고, 모임장이 받아서 대신 부쳐줄 수도 있어요. 소설의 한 문장을 인용해 쓸 수도 있고, 어떤 소설을 읽었는데 생각나서 편지를 쓴다고 해도 좋겠죠?

2) 2회차 모임 후 함께 떡볶이를 먹어요. (비용 별도)

모임 상세
을지로 사생활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20길 12 대성빌딩 지하 1층
일요일 18:00 ~ 21:00 (3주 간격)
· 1회차 4월 23일(일)
· 2회차 5월 14일(일)
· 3회차 6월 4일(일)
· 4회차 6월 25일(일)
최대 12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브로콜리 펀치>
이유리 2021
<날마다 만우절>
윤성희 2021
<바깥은 여름>
김애란 2017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2019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외계인이 당신의 소원을 들어준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나요?
이유리 작가님은 자칭 2022년 최고의 한국 작가로 뽑은 작가예요. 너무나 유쾌하고 솔직해요. 한국 단편 소설 입문자에게 감히 추천하는 작가이죠! 재미와 감동과 뜻밖의 교훈까지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보따리 소설이라서 모임의 스타트로 좋을 거예요.
* 보고 올 소설 : 『브로콜리 펀치』(이유리 지음) - <둥둥>, <브로콜리 펀치> 편
* 함께 나눌 이야기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당신은 무엇까지 할 수 있나요? 그게 불법적인 일이라면요? 얼만큼 사랑해야 얼만큼의 용기가 생기는 걸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죽었더니, 외계인이 다시 살 기회를 준대요. 소원도 하나 들어준다고 하구요! 당신은 어떤 소원을 빌고 싶나요?
2회차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살게 하는 것들
윤성희 작가님의 소설은 특별한 사람이 등장하지 않아요. 모두.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죠. 그 인물들이 사는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는 것처럼 위로가 되기도 하고 가끔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나기도 해요. 너무 평범해서 너무 아름다운 소설을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 보고 올 소설 : 『날마다 만우절』(윤성희 지음) - <여섯 번의 깁스>, <어느 밤> 편
* 함께 나눌 이야기 : 삶은 때때로 지옥같고 천국같아요. 삶이 지옥같을 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살게 하는 것들은 누군가요? 혹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가끔 의도치 않은 상황과 사람을 만나 삶을 돌이켜 보게 돼요. 당신에게 그 순간은 언제였나요?
3회차
가끔은 슬픔이 슬픔을 위로하기도 해요
아이를 잃은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에요. 맞아요. 무척 슬픈 이야기죠. 하지만 가끔은 어떤 말보다 슬픔 자체가 슬픔을 위로하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이 소설은 슬픔 자체를 말해요. 이 슬픔을 우리가 어떻게 공유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그게 가능할까요?
* 보고 올 소설 : 『바깥은 여름』(김애란 지음) - <입동> 편
* 함께 나눌 이야기 : 당신이 가장 슬펐을 때는 언제였나요? 그때 당신은 어떤 말을 들었고, 어떤 기분이 들었고, 어떻게 다시 일어났나요?
4회차
나의 악마, 나의 구세주 나의 ( )
현대 한국 단편 소설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박상영 작가를 빼놓을 수 없죠. 저는 그중에서 이 소설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유쾌하고 감동적이고 또 아름다워요. 따뜻하고요. 또 조금 울적하기도 해요. 내가 가장 찬란했던 시절에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 보고 올 소설 : 『대도시의 사랑법』(박상영 지음) - <재희> 편
* 함께 나눌 이야기 : 사랑보다 먼 우정보단 가까운, 혹은 우정보다 먼 사랑보단 가까운 사람이 있나요? 당신의 찬란하게 아름다웠던 시절은 언젠가요?
이번 모임의 참여자
이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화" 을 가장 기대하고 있어요.
남성
여성
20대
30대
40대
이효주님이 받은 정기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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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수요일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멤버 Only 소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요!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멤버십 90일 동안 다른 모임에도 한 번 놀러갈 수 있어요.
· 모임별 놀러가기 선착순 마감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혹시 고민되는 점이 있으신가요?
Q. 모임이 저랑 맞지 않으면 어떡하죠?
Q. 참여하고 싶은데 불가한 일정이 있어서 신청이 망설여져요.
Q. 모집 미달로 모임이 취소될 수도 있나요?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신청 후 6시간 이내
최우선 전액 환불
~ 14일 전
전액 환불
13일 ~ 7일 전
80% 환불
6일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모집 마감
팔로워 수
2명
모임장 팔로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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