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머무르는 사계절이 있는 나라에 살고 있어요. 여러분은 계절을 어떻게 느끼시나요? 우리 모임에선 향으로 그 계절을 표현하고 기억하려고 해요.
우리 모임에선 향에 대한 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을 하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계절과 함께 얘기를 하려 합니다. 하다보면 같은 단어에서 시작했지만 각각의 경험과 생각에 따라 떠오르는 분위기와 생각은 천차만별일 거예요.
저는 요즘에 봄을 생각하면 새로운 시작, 꽃이 막 피어나는 계절 같은 희망찬 이미지가 떠올라요. 하지만 미세먼지가 한참 심할 때엔 봄이 오면 미세먼지가 오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계절로 생각했어요. 이렇듯 생각은 계속 달라지고 사람마다 계절 달라요. 각자 계절에 얽힌 이야기를 하며 그 계절에 어울리는 향수들을 시향 하면 더욱 재밌고 기억에 오래 남을 거예요!
3개월 동안 우리는 간단한 조향 얘기와 향료를 시향 하며 지식을 쌓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나만의 향을 만들어서 선보일 예정이에요. 그 향을 맡으면 내가 생각하는 무언가가 떠오를 수 있도록!
<우리 모임은>
1) 매 회 차 영화와 계절에 어울리는 향을 고민하고 다같이 시향 합니다.
2) 매 회 차 계절에 관련된 사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가져와 주세요. 그럼 우리의 이야기가 담긴 계절에 3) 어울리는 향을 연상하고 깊이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4) 궁금하거나 꼭 맡아보고 싶은 향이 있다면 회 차 시작 전 미리 모임장에게 말씀해 주세요.
5)마지막 회 차에는 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