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연애
혹시.. 자니? - 러브레터 이후의 사랑이야기 (동양편)
홍대
홍대 사생활
화요일
19:30 ~ 22:30
12명
참여 인원
이영훈, 배우 / 예술강사
배우 겸 작가이자 학교에서 예술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영화라면 정말 가리지 않는 왓챠 평가 수 상위 1프로 중 한명이고, 생긴 것과는 다르게(?) 로맨스 영화를 참 좋아해요. 사람과 사랑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어려운 난제가 또 사람과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인류 가장 보편적인 양식인 가정을 꾸리고 새 생명과 함께 늙어가고자하는 소망이 있으며 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입니다.
넷플연가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는 이후 한국을 비롯해 많은 아시아 영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이와이 슌지는, 잔잔하면서 하얀 겨울, 포근한 채 아름다운 영상미 와 나도 눈치 채지 못한 새에 마음 깊숙이 자리 잡은 첫 사랑 이란 소재로 여러 사람의 마음을 깊이 울렸습니다. 첫사랑과 그 사랑을 온전히 떠나보내는 이별. 우리도 이별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러브 레터 이후의 아시아에서의 영화들, 그리고 이별 이후의 우리의 사랑.우리 잘 인사하고, 잘 극복해, 더 단단한 채로, 더 따뜻해진 채로. 새로운 사람을 맞이하고 좋은 사랑을 나눠요. 어쩌면, 그게 전부 일 수도 있습니다.

* 근황 토크 20 % + 영화/주제 토크 40% + 사적인 이야기 40%
매력적인(?)모임장
연애세포폭발
사적인대화
모임소개
홍대 사생활
우리는 그 혹은 그녀와 닮은 사람을 찾고 있나요. 아님 정 반대의 사람을 찾고 있나요. 첫 이별은 잘 극복했나요?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나요? 아님 가장 괴로운 순간들이었나요. 우리의 첫 이별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랑이야기를 시작해 보아요. 그리고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95년도 이후에 개봉한, 혹은 러브레터의 영향을 받은 동양의 영화들에 대해서도 하나씩 보며 이야기 나눠 볼 예정이에요.

지금 연애가 어려운 사람,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사람, 혹은 연애가 잘 되는 사람, 깊이 있는 만남이 어려운 사람 등. 사랑과 연애에 담긴 수많은 고민들을 함께 나누며 가볍다가도 무겁게, 얕았다가도 깊게, 유쾌하다가도 서글프게 우리 편하게 이곳에서 토로해요. 이 모임은 최대한 사적인 대화처럼 진행해 보려 하니, 수많은 하소연과 실없는 소리도 환영입니다.

편한 분위기에 여러분이 대화를 하실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좋은 영화들과 함께 좋은 이야기를 통해, 사랑으로 행복하기만 할 그날의 기반을 이번 세 달간 다져 보아요.


<우리 모임은>
1) 우리 모임은 사랑에 대한 멤버들의 에피소드와 서로의 대화로 진행됩니다.
2) 우리는 영화감독과 감독의 영화 속 스토리와 인물로 주제 토크를 할 예정이니, ‘영화'는 꼭 보고 오셔야 해요.
언제, 어디서 만나나요?
화요일 19:30 ~ 22:30
4월 18일 / 5월 9일 / 5월 30일 / 6월 20일
홍대 사생활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55 오삼빌딩 4층
12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누도 잇신 2003
<오늘영화>
구교환, 윤성호, 이옥섭, 강경태 2014
<중경삼림>
왕가위 1994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구파도 2011
<엽기적인 그녀>
곽재용 2001
<러브 레터>
이와이 슌지 1995
<희극지왕>
주성치 1999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이와이 슌지 2001
<4학년 보경이>
이옥섭 2014
<서유기 2: 선리기연>
유진위 1994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구파도 2021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이별 - 자니?
처음 사람, 혹은 너무 강렬해 처음 같았던 그 사람을 기억하시나요? 잘 떠올리고 퍼즐들을 맞춰보면 우리가 만나는 사람, 만나려는 사람을 만나는 일에도 지난 그 사람의 영향과 흔적이 분명 있을 거예요. 조심스레 떠올려봅시다. 우리 예전의 사랑을 오랜만에 추억해 보며, 극복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이참에 같이 극복해볼까요? <러브레터>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를 통해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일본 영화들에 대해서도 가볍게 이야기 나눕니다. 우리의 첫 시간은 이렇게 나의 첫 이별로 꾸려봅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러브 레터>(이와이슌지, 1995),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누도 잇신, 2003)
* 참고하면 좋을 콘텐츠 :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이와이 슌지, 2001)
* 함께 나눌 이야기 : 나의 첫 이별, 나의 첫 사랑, 일본 영화, 이와이슌지
2회차
주성치 영화는 가까이서 보면 아주 슬프다
하루 한 살 먹어갈수록, 왜 이렇게 사랑하는데 걸리는 것이 많을 까요? 사랑 외에도 우리를 망설이게 하는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봅니다. 어렸을 적, 접했던 주성치의 영화는 그저 가볍게 웃고 넘기기 좋았는데, 커서 다시 보니 이거 꽤 슬프더군요. 90년대, 홍콩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좋은 영화들이 많습니다. 장국영과 양조위의 눈으로 보여주던 왕가위의 수작들 외에도 주성치의 영화는 당시 홍콩 영화를 비롯해 할리우드 에도 큰 충격과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란 문장을 영화로 보여준 주성치의 영화들 중 <희극지왕>과 <서유기2: 선리기연>을 통해 사랑과 조건, 사랑과 운명에 대해 이야기 나눠요.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서유기2: 선리기연>(유진위, 1995), <희극지왕>(주성치, 1999)
* 참고하면 좋을 콘텐츠 : 영화 <중경삼림>(왕가위, 1995)
* 함께 나눌 이야기 : 나이가 들수록 사랑이 어려운 이유, 조건과 운명, 주성치와 홍콩영화, 90년대 홍콩
3회차
연애 - 나의 이상형 그리고 기간제 단짝
‘애인은 기간제 단짝이다’라는 말이 한 동안 유행처럼 돌았습니다. 가장 깊은 모습부터 가장 가벼운 모습까지 우리는 만나는 동안, 누구보다 가깝고 친한 친구입니다. 사랑 후 가장 힘든 것 중 하나는, 애인 한 사람이 아니라 친구이자 동료이자 가족을 하나씩 동시에 잃어버린다는 것일 겁니다. 한 사람하고 헤어졌는데 아픔은 꼭 5배 이상으로 오는 게 그 때문일까요? 우리는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은지, 그리고 어떤 사람과 어떤 연애를 하고 싶은지, 혹은 내 애인이 이렇게 변하면 좋겠는지 등 조금 더 구체적으로, 조금 더 솔직하게 망상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오늘영화 중 연애다큐>(구교환, 2015), <4학년 보경이>(이옥섭, 2014), <엽기적인 그녀>(곽재용, 2001)
* 함께 나눌 이야기 : 나의 이상형, 친구 같은 연애, 권태기, 장기연애, 한국의 로맨스 영화
4회차
다시 시작 - 다시 시작할 준비, 연애 세포 깨우기
오랜 연애를 한 사람, 오래 연애를 쉰 사람도 있지만 제 지론은 모두 연애세포가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한 번 마음껏 설렐 수 있게, 한 번 마음껏 우리의 매력을 뽐낼 수 있게 연애 세포를 깨워봅시다. 다양한 밸런스 게임을 통해 사랑에 대해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의 사랑과 연애에 대해 한 번 현실적인 그림을 그려봐요. 사실 믿고 보는 영화 중, 대만의 로맨스 영화가 있습니다. 그중 구파도 감독의 영화들을 이어 보며 그가 담긴 재치와 사랑에 대한 관점에 대해 한 번 보고 이야기 나눠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와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를 보며 대만의 영화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봅시다. 마지막 시간, 가장 유쾌하고 잡다하게 그리고 간지럽게.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구파도, 2011),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구파도, 2022)
* 함께 나눌 이야기 : 사랑은 무엇일까, 내 사랑의 이상향, 연애의 현실, 로맨스의 대만만, 결혼
이렇게 진행해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들은 이렇게 느꼈어요
모임장님께서 각 멤버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셨고, 자연스럽게 좋은 질문을 던지시면서 더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항상 이끌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ㅎㅎ 또봐요 😍
by '이O성'님
피드백도 꼼꼼히 해 주시고, 다양한 컨텐츠로 목소리연기를 해 볼 수 있게 준비해 주셔서 좋았어요.
by '진O준'님
영화 얘기부터 다양한 일상 얘기도 나눴는데 재밌는 분들과 함께해서 시간이 순삭이였습니다! 빵 만들고싶어서 갔던건데 기대이상으로 좋은 추억을 가져가요👍🏻
by '새겨울'님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감정, 편견, 사랑, 꿈, 실패 등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언어의 영화들을 너무 잘 소개해 주셨고 르이야기 나누면서 각자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서로를 초대하는 시간도 만들어주셨습니다. :D
by '장O만'님
이렇게 세시간동안 내내 영화얘기만 한 건 처음이었어요 너무 재밌었고 다음 모임 기대됩니다ㅠㅠ💕
by '미느재'님
정기 모임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화요일에 소개 되는 약 120개의 이벤트와 소모임
‧ 이벤트는 행사 별 모집 인원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시즌 3개월간 유효한 다른 모임 놀러가기
‧ 놀러가기는 잔여석 발생시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 14일 전
전액 환불
13 ~ 7일 전
80% 환불
6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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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 금요일 ·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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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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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 화요일 · 을지로
171,000
57,000원 X 3개월 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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