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 혹은 그녀와 닮은 사람을 찾고 있나요. 아님 정 반대의 사람을 찾고 있나요. 첫 이별은 잘 극복했나요?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나요? 아님 가장 괴로운 순간들이었나요. 우리의 첫 이별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랑이야기를 시작해 보아요. 그리고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95년도 이후에 개봉한, 혹은 러브레터의 영향을 받은 동양의 영화들에 대해서도 하나씩 보며 이야기 나눠 볼 예정이에요.
지금 연애가 어려운 사람,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사람, 혹은 연애가 잘 되는 사람, 깊이 있는 만남이 어려운 사람 등. 사랑과 연애에 담긴 수많은 고민들을 함께 나누며 가볍다가도 무겁게, 얕았다가도 깊게, 유쾌하다가도 서글프게 우리 편하게 이곳에서 토로해요. 이 모임은 최대한 사적인 대화처럼 진행해 보려 하니, 수많은 하소연과 실없는 소리도 환영입니다.
편한 분위기에 여러분이 대화를 하실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좋은 영화들과 함께 좋은 이야기를 통해, 사랑으로 행복하기만 할 그날의 기반을 이번 세 달간 다져 보아요.
<우리 모임은>
1) 우리 모임은 사랑에 대한 멤버들의 에피소드와 서로의 대화로 진행됩니다.
2) 우리는 영화감독과 감독의 영화 속 스토리와 인물로 주제 토크를 할 예정이니, ‘영화'는 꼭 보고 오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