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연결되어 살아가는 우리들, 누구하나 질세라, 24시간이 끊어지랴, 화려한 모습들을 차곡차곡 올려 두죠. 각자의 모습을 감시하듯 좇고, 한 명게라도 더 닿기 위해 좋아요를 보내고…,
멋진 이 신세계 속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연결될 수 있답니다. 외딴 섬에 있어도 괜찮아요. 소통이 필요할 때면 #소통 #맞팔 #f2f 로 아르헨티나에도 닿을 수 있고, 오픈채팅을 통해 나와 비슷한 관심사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죠.
그러나 왜 시간이 지날수록 공허함은 커져갈까요. 진정한 소통은 온데간데 없어진채, 텅빈 교류만 남은 것 같아요. 관계에 있어 더 많은 고민을 해보고 싶은 올해입니다. 우리는 더 쫀득하게 만나면 안 되나요? 시작은 온라인일지라도 한 번 해봅시다.
아참. 모임 하는 동안, 스마트폰 만지는 건 금지입니다!
<우리 모임은>
* 우리는 매 회 차 영화를 꼭 보고와서 대화를 나눠요!
* 2-3회차 사이에 번개가 있을 예정입니다. 일정을 멤버들과 조율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