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시작하는 첫 질문을 찾는 일이라고 하죠. 우리 모임은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질문을 발견하고 ‘나'를 찾는 여정을 떠날 예정이에요. 그 여정을 잘 보낼 수 있는 ‘누리에' 미술워크숍을 곁들일 예정입니다. 누리에는 본래 ぬりえ라는 일본어에서 비롯된 말로 색칠할 수 있도록 윤곽선이 그려진 그림이에요. 그림 그리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색을 즐길 수 있으며 색채의 세계에 쉽게 몰입할 수 있으니 걱정 없이 따라오시면 됩니다.
누리에의 각 장의 그림에는 그것이 던지는 질문들이 숨어 있어요. 질문하고 대답하고 물음표와 느낌표를 가지면서 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 무거운 생각을 놓아 버리라고 말하기도 할 거예요. 그저 자신에게 솔직한 마음으로 그려나가면 됩니다. 누리에는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아트테라피 영역 중에서도 특히 색채표현을 중심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알아갈 수 있습니다.
모임을 통해서 우리의 심리 상태도 들여다보고, 내 마음의 변화를 알아채 보며 조금 더 나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보내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임은>
1) 4회 차 동안 캔버스 <다이소 1000원짜리 추천>하나씩 준비해주세요
2) 매 회 차 그림을 그릴 도구를 가져옵니다.(다이소에서 구매해도 충분해요!크레파스, 아크릴물감)
3) 우리는 서로의 컬러 다이어리를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