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 당신의 여름은 어떤 모습인가요?
초록, 파랑, 황금빛.. 색으로만 표현해도 각자 떠올리는 그림은 모두 다르겠지만, ‘미화의 계절’이라는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여름만의 감성에 공감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반짝이고, 청량하고, 애틋하고, 활기찬 그런 것들 말이에요. 시간이 흐른 후 돌아보면 무엇이 여름을 그리도 추억게 하는 건지, 우린 각자의 시선으로 여름을 바라보고, 다가가 장면을 기록해 볼 겁니다. 일회용 필름 카메라와 함께요.
매 회차 모임에서는 여름과 관련된 콘텐츠 등 그와 연관된 주제로 대화하며, 간단한 기록 또는 활동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모임장이 제시한 대주제 안에서 각자가 생각한 이야기를 필름 카메라로 담아옵니다. 이번 모임은 ‘나’를 중심으로 여름을 다각화하며, 모두의 취향과 주장을 존중하는 시간이 됩니다. 1회 차에 멤버 모두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드릴 예정이며, 3회차까지 한 롤을 다 찍고 각각 스캔, 인화하여 4회차에선 3개월 동안 찍은 사진을 공유하는 ‘우리만의 작은 사진전’이 열립니다. 모임이 끝나고 나면 우리가 함께 보낸 계절이 눈 앞에 선명히 보이게 될 거예요.
일회용 카메라는 '코닥 펀세이버'가 제공됩니다.
* 상황에 따라 기종과 종류는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임은>
1) 1회 차에 멤버들에게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나눠 줄 예정입니다.
2) 매 회차가 끝난 후, 필름 사진을 찍는 과제가 있습니다. 마지막 회차 전까지 필름 한 ‘롤'을 다 찍고 4회 차에서는 각자 현상/스캔한 필름 사진을 공유합니다.
3) 매 회차 ‘여름 출사 지도 만들기’가 진행됩니다. 나만 알고 있는 여름 출사지를 공유하고, 우리만의 출사 지도를 만듭니다. 직접 가 본 곳이 아니라거나 장소가 겹쳐도 괜찮습니다. *멤버 only 공유*
4) 2회차 모임 후 번개로 출사 피크닉을 갑니다. 장소는 멤버들과 협의합니다. (비용 발생시 각자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