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일기 혹은 요리에 대해 짦은 에세이를 쓰거나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직접 집밥을 요리해 먹는 식습관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서로 도와주는 모임입니다. ‘건강한 식생활 만들기’와 같은 목적을 갖는 일지 형태도 좋고, 쉬이 지나가버리는 일상을 ‘음식 에세이’라는 형태를 통해 삶을 저장해 두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큰 목적은 건강한 음식과 요리를 매개로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모임 동안 여름의 절기의 시작인 입하부터 소서까지 다섯 절기를 지나는데, 각 절기에 나오는 제철 식재료와 조리법도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단순히 음식 레시피가 아니라, 우리는 대체 어떻게 먹고 사는지,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지, 왜 이 음식을 선택했는지 음식에 관해서라면 어떤 이야기든 환영합니다.
마지막 모임은 다같이 요리를 하면서 이 여정을 즐겁게 마무리를 해요! 이 모임을 마친 후 다시 이 계절이 돌아오면 “슬슬 어떤 것이 먹고 싶어지는” 나의 음식 추억이 생기겠죠?
<우리 모임은>
1) 인스타그램 자랑용 음식, 파티음식이 아닌 온전히 나를 위한 계절의 음식, 집밥먹기가 중단되지 않도록 현실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집밥 노하우도 공유합니다.
2) 모임기간 동안 음식일기 또는 요리에세이를 쓰거나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매 회차 지난 3주간의 기록을 공유하며 점검합니다.
3) 4회 차에는 다함께 요리를 하며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