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영화, 드라마가 뭐냐는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못한 순간이 있나요? 나의 최애 작품때문에 남들의 눈에 ‘너드’로 보일까 고민되었던 순간이 있나요? 지구와 온 우주를 구하고 허무맹랑한 능력을 쓰는 주인공을 꿈 꿔본 적 있나요? 셋 중 하나라도 고개가 끄덕여졌나요? 그런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소신 발언! 제 인생과 커리어에 큰 영향을 준 작품들은 아카데미나 칸에서 상을 받은 영화가 아닙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만화영화를 보며 뜬구름 잡는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답니다. 이런 제 사랑을 많은 이들이 단번에 이해하기 쉽진 않았죠. 오타쿠, 너드라는 별명은 제 또 다른 이름이 되곤 했답니다. 그렇지만 전 믿고 있습니다. 언젠가 제 사랑과 그리고 여러분의 사랑은 이 세계를 구할 거란 걸요.
우리의 사랑을 얕게 보는 사람들에게 당당히 외칩시다.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 매 회차마다 각 작품에 대한 과몰입토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1회차 이후 함께 영화나 만화를 봅시다! 함께 볼 작품은 추후에 투표로 정해요. 우리만의 응원 상영을 진행해봅시다.
* 함께 코믹스를 읽거나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장소(‘그래픽’ 혹은 ‘DCC카페 다이스라떼’)로 번개를 갈 예정입니다! 모임에서 다루지 않은 나의 최애 장르를 영업하거나 또 다른 최애 작품을 만나 볼 기회를 가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