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에서 연인이 되는 결정적 계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첫 번째 모임에서는 우리가 가진 사랑에 대한 로망, 첫사랑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풋풋한 사랑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두 작품을 통해 미숙했던 나의 ‘연애’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나의 ‘연애’에 대한 기대를 나누며 나의 ‘연애’ 가치관을 확립해 보는 시간을 가져요!

우리의 사랑이 어려운 이유는 저마다 꿈꾸는 사랑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일 거예요. 내가 꿈꾸는 사랑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나는 어떤 상대와 연애를 하고 싶고 어떤 상대와 결혼을 하고 싶으며 어떤 상대와 어떤 모습의 가정을 꾸려가고 싶나요? 아마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하기란 쉽지 않을 거예요. 사람의 모습만큼 저마다 다른 사랑의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요.

연애의 종착지는 ‘결혼’이라는 얘기가 있죠. 120세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지금, 결혼은 예전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있음은 물론 더 이상 돌싱이 흠이 아닌 시대가 되었죠. <돌싱글즈>, <나는 Solo>를 보아도 확실히 알 수 있듯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결혼 풍습! 이러한 상황 속 결혼에 대한 나의 가치관은 어떤가요? 비혼주의, 황혼이혼, 딩크족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 또 세 번째 모임에서 우리는 ‘애착유형’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나의 연애패턴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불교에는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남에는 헤어짐이 정해져 있고 떠남이 있으면 반드시 돌아옴이 있다는 뜻하는 말인데요, 우리는 만남에 기뻐하고 헤어짐에 슬퍼하지만 모든 관계는 만남과 이별의 연속이니까요. 잘 이별하는 방법도 어렵지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별과 찐사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두 작품을 선정했는데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성숙한 만남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