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만큼 재미있는 주제가 있을까요? ‘세상 노래의 90%는 사랑 노래’라는 말이 있듯, 연애는 소설, 음악, 영화 등의 매체에서 끊임없이 다루는 주제인데도 여전히 흥미롭고 더 잘 알고 싶은 영역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연애하기'보다 ‘연애 이야기하기’를 더 즐기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연애를 이야기할 때에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바로 ‘매력’이라는 단어입니다. 연애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매력적으로 인지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매력적으로 보여야 하니까요. 과연 나는 매력적인 사람인가요? 어떤 사람이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매력적인 사람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 모임은 직감으로 알고는 있지만, 직관적으로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려운 ‘매력' 그 자체에 대해 대화하며 지금보다 더 매력적인 나를 준비하는 모임입니다. 연애한다는 것은 매력을 발견하는 일이고, 매력을 발견하는 것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네 번의 모임에서 만날 새로운 누군가와 ‘완벽한 데이트'를 꿈꾸게 될지도 모르죠.
* 더욱 원활하고 폭넓은 대화를 위해 참여하시는 분의 성비를 균형 있게 모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