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 관계, 규칙과 틀로 엮인 우리의 삶. 이들을 배제하고 살아갈 순 없지만, 우리는 ‘남’과 ‘세상’을 위해 ‘나 ’를 쉽게 포기합니다. 혹시 세상의 요구를 흡수하며, 나를 고치고 있진 않나요? 영화 <그린북> 에서 돈 셜리 박사는 세상에 묻습니다. “내가 남자답지도, 흑인답지도 않다면 도대체 나는 뭐죠?” 자꾸 나를 지우고 고치다 보면 내가 누군지에 대한 물음이 생깁니다. 내가 잃어버린 것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다양한 관계, 대화속에서 나를 지키며 갈등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해 보아요.
<세부 활동>
- 나는 OO한 사람이고, 나는 OO한 내가 좋아!
*진행방법: 해당 문장과 빈칸이 적힌 종이에 멤버별로 직접 상기와 같이 적고, 선언하며 멤버의 응원과 격려를 받습니다.
(예시: 내성적인 성격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들었던 멤버 -> 나는 조심스러운 사람이고, 매사에 사려깊은 내가 좋아)
- 롤플레잉
*진행방법: 답답했던 의견 충돌 또는 거절하지 못했던 기억의 한 꼭지로 돌아가 당시 하고 싶던 말을 모임 자리에서 꺼내봅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그린북>,(피터 패럴리, 2019), 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개리 위닉, 2004)
* 함께 나눌 이야기 :
① 오늘의 나다움: ‘남’과 ‘세상’을 위해 ‘나’를 고치려 한 기억,
②오늘의 대화: 갈등에서 나를 현명하게 지키는 방법,
③오늘의 워크숍: <나는 OO한 사람이고, 나는 OO한 내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