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찍은 사진 속의 나, 내가 찍은 사진 속의 나, 낯설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해가 지나면 지날 수록 나도 모르는 내모습을 알게되기도 하고 사진 속 내 모습이 아련하고 또다른 나를 만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매 해, 내 모습을 기록하고 지나고 나서 보면 또 그 시간이 다시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이 내 인생을 존중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우리 모임은 셀프 자화상 사진 작업을 통한 즐거운 자기 돌보기 모임입니다. 과거의 나의 사진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들여다보고, 현재의 나의 사진을 찍으며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 그려봅니다.
함께하는 인연들과 사진을 매개로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반짝한 서로의 거울이 되어줄 겁니다. 우리의 시야를 조금 더 깊게, 조금 더 넓게 틔워보면 나를 더 잘 기록하고 기억해 보는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 셀프 자화상 촬영을 위한 준비를 함께 차곡차곡 해 나갑니다.
* 우리 모임은 1회 이상 함께 사진전을 관람하고 감상을 나눕니다.
* 4회 일정 중, 3~4회 일정은 3주 간격이 아니므로 참고해 신청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