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리하르트 프레히트’ 의 1강 ‘일은 왜 하는가’, 2강 ‘사랑이란 무엇인가(상)(하)’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리하르트는 일상의 철학을 말합니다. 그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수없이 마주치는 일과 사랑을 무엇이라고 말할까요?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함께 정리하고 내가 일하는 진짜 이유, 내가 인지하는 사랑은 어떤 사랑이었고 지금까지 했던 사랑은 무엇에 의해 시작한 건지를 탐색해봅니다.

왜 동서양인들의 생각은 조금씩 다를까요? 동양인들은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인간 관계에서 조화를 추구하지만 서양인들은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고 인간 관계를 희생해서라도 정의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은 아니지만, 이런 ‘사고 방식'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책 <생각의 지도>로 잘 알려진 ‘리처드 니스벳'을 통해 우리의 사고 방식, 인지, 인식, 생각과 행동의 원인 등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야기해 봅니다. ‘사고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우리 주변 친구, 가족, 애인 등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누군가에 대해서도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점점 어려워지는 문제, 젠더! 과연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회피하기보단 조금 더 뚜렷히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실 세계적인 젠더 이론가 ‘주디스 버틀러'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사회가 만든 성별화된 몸, 생물학적 성별, 내가 구분하는 젠더 관념까지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EBS 편을 통해 주디스 버틀러가 이야기하는 젠더와 이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페미니스트, 퀴어 등)과 현명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길잡이 키워드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젠더와 나와 다름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어떠한 방식으로 공존 할 수 있을 지 함께 생각해봅니다.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마주하고 있는 지금. 수명은 100세로 늘어 났고 로봇, AI의 출연은 다양한 직업군을 생산하고 사라지게 했죠. 장수, 기술 발전, 사회적 추세의 변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요? 오늘은 린다 그래튼의 1강 ‘우리를 바꿀 세 가지 힘’과 2강 ‘성공적으로 늙는 방법’으로 함께 대화해요. 변화하는 사회 현상을 통해 우리 주변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에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미래에는 우린 무엇을 대비하면 좋을지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