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도 실은 단체 경기일걸?’
스포츠 경기를 함께 했을 뿐인데, 아니 그저 같이 보기만 했는데 어색했던 우리 사이가 갑자기 친해졌어! 이런 경험 다들 있지 않아요? 비슷하게 산길을 걷고 있노라면 괜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고, 정상에 올라서는 제법 친해져 있는 우리를 만나게 되죠.
우리는 모임 안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우리의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에 대해 나눌거에요. 그리고 함께 둘레길을, 또 서울의 멋진 산을 오르며 인생의 달콤함을 온 몸으로 느끼는 시간도 가질 거예요. 제가 너무 등산 이야기부터 꺼냈나요? 아, 물론.. 저희는 영화 모임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등산 번개가 더 많은 그런 영화 모임이에요!
좋은 일상을 담은 영화들을 보고 만나서는 등산을 비롯한 우리의 좋은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번개와 모임에선 등산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만나면 더 좋은 영화를 같이 보러 갈수도, 더 좋은 이야기할 수도 있겠죠?
혹시 등산 좋아하세요?
*1회 서울의 둘레길 걷기와 1회의 등산이 공식 모임 일정이 있습니다. 서울 내의 산을 오릅니다. 등산화 없이 3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야트막한 산을 오를 예정이에요. 둘레길을 걷고 나서는 티타임을 등산 후에는 새참을 즐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