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치지만 자주 걷습니다. 서울의 좋은 공간에 가는 걸 좋아합니다.
주말에 가고 싶은 서울의 공간을 함께 찾고 티타임을 갖는 주말 공간 산책 네 번째 모임이에요.
이번에 함께 갈 공간은 1923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서양식 주택 딜쿠샤(DILKUSHA)입니다. 딜쿠샤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요. 딜쿠샤는 앨버트 테일러 가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언론인 앨버트 테일러와 아내 메리 테일러가 살던 2층 집이에요. 현재는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후 3시에 만나 딜쿠샤를 함께 보고 근처에 있는 독립밀방에서 이른 저녁을 먹으며 소감을 나누어 봅니다. 독립밀방은 한옥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서양식 주택을 둘러 보고, 2022년 한옥에서 즐기는 브런치가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안내] 식당은 제가 미리 예약해 둘게요. 여러분은 딜쿠샤 방문을 예약해 주세요. 2022년 2월 20일 오후 3시 방문으로 무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 링크: https://yeyak.seoul.go.kr/web/main.do 에서 딜쿠샤 검색)
주말 공간 산책은 지금까지 (1회)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을 함께 보고 브런치를 먹으며 불교 미술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점을 얘기했어요. (2회) 전시 공간 피크닉에서 사울 레이터 전을 함께 보고 커피를 마시며 어떤 사진이 좋았는지 얘기했어요. (3회)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공예 역사에 관한 전시를 살펴 보고 안국역 근처 카페를 함께 갔어요. (4회) 과학동아천문대에서 별 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밤 하늘의 퍼얼을 올려다 봤어요.
- 신청 후 당일 취소 혹은 노쇼 시, 소모임 이용 제한 등 페널티가 있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청 부탁드립니다.
- 신청자가 3명 미만일 경우 모임이 개설되지 않습니다. 모임이 개설되지 않을 경우 1일 전에 개별 안내드리며, 전액 환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