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좋아하세요? 포기하면 시합종료야. 자 정렬이에요. 전 지금입니다. 물론 난 천재니까. 홍수같은 추억의 명대사 명장면 속 당신의 마음을 부여잡은 순간은 언제입니까? 각자 슬램덩크 최고의 순간을 나눠봅니다. 20년만에 극장판으로 슬램덩크를 다시 만난 당신, 처음 만난 당신...2023년에 만난 슬램덩크에 대해서도 들려주세요. 농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당신이 뽑은 슬램덩크 드림팀을 소개해주세요.

문제아들의 모임 북산, 훌륭한 구성의 해남, 왕조 산왕...당신이 졸업하고 들어간 조직은 어떤 곳이었습니까? 감독이 문제인 능남, 감독이 없는 상양, 감독이 미움 받는 풍전…생각보다 슬램덩크에는 정상적인 팀도, 정상적인 리더도 많지 않습니다. 원래 조직은 그런 걸까요? 이상적인 리더란 현실엔 없는 걸까요? 우리의 팀, 우리의 감독에 대해, <슬램덩크>를 오마쥬한 또 다른 농구 만화, <쿠로코의 농구>를 조금 곁들여서 이야기 나눠봅니다.

강백호와 서태웅. 채치수와 변덕규. 서태웅과 정우성. 슬램덩크 최고의 라이벌은 누구일까요? 전호장, 황태산, 신현필…고비마다 나를 가로막아서는 존재, 라이벌. 나를 고통받게 하고 성장하게 하는 라이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기거나 달아나거나 같은 편으로 삼거나? 라이벌을 상대하는 비결이 있다면 공유합시다. 슬램덩크의 수많은 캐릭터들에게 모티브를 제공한 NBA, 당대 모든 라이벌들을 실력으로 제압하고 모두에게 인정받은 남자, 마이클 조던을 다룬 다큐 <라스트 댄스>를 보고, 인생에서 계속해서 싸워나간다는 것의 의미를 함께 찾아봅니다.

구석에서 졸고 있는 서태웅, 선배들을 들이받는 강백호, 체력이 모자라는 정대만, 직장 동료를 짝사랑하는 송태섭…당신이 가장 닮은 슬램덩크의 인물은 누구입니까? 닮고 싶은, 되고 싶은 인물은 누구인가요? 결국,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일까요? 아직 못 다 이룬 우리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최고의 팀플레이어도 좋지만, 오직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라는 위치에 올라서기 위해 개성 넘치는 인물들 모두가 자신의 에고를 관철하기 위해 격돌하는 가장 스포츠만화답지 않은 스포츠만화 ‘블루락’을 보고, 나 다운 인생이란 무엇인지를 함께 이야기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