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평소 가까워지고 싶지만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는 친구가 있지 않았나요? 미술과 클래식은 딱 그런 친구 같아요. 관심은 가지만 막상 친해질 엄두는 잘 나지 않죠. 하지만 알고보면 누구보다 매력적이고 깊이 있는 친구들이에요. 그런 두 친구와 한꺼번에 절친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즐거울까요? 미술과 클래식에 한번에 다가가는 시간을 함께 가져봐요.
왠지 어려울 것 같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화가들과 음악가들의 삶을 살펴보고 작품 감상을 함께 하다보면 미술, 클래식과 금새 친해질 수 있습니다. 이 모임에선 하나의 주제를 정해 화가들과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해볼 거예요.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 고뇌와 좌절, 그리고 희망까지 경유하다보면 크게 공감하게 될 거예요. 브람스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에 감정 이입도 해보고, 고흐가 바라본 별은 어땠을지 함께 상상해 봐요. 모임 전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도 보고 오면 더 풍성하고 재밌게 대화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좋은 건 함께 나누라’고 했듯 명작의 감동도 함께 나눠요. 그림 감상은 물론이고 클래식 음악도 공연 영상을 함께 보며 즐겨봐요. 분명 혼자 음원으로 들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큰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그림 같고, 클래식한 나날들을 만들어가요.
* 2회차 모임 전 전시를 보러 갑니다.
* 모임에서 살펴본 음악가 작품 중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만들어 공유하기
* 모임에서 살펴본 화가 작품 중 ‘나만의 컬렉션’ 만들어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