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견주는 처음이라'
성장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일을 하며, 사랑을 하며 다양한 과정에서 성장했지만 돌아보면 반려견의 보호자가 되면서 가장 많이 성장했던 것 같아요. 반려견을 키우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제가 몰랐던 저의 모습과 가치관을 발견하기도 했구요.
문득 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좋은 보호자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요.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성장하고 문화를 만들면 반려견과 지금보다 더 잘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강아지의 예쁜 모습으로만 보지 않고, 같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생명으로서의 삶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우리 모임은 반려견과 ‘잘’ 살기 위해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임입니다. 물론! 우리는 서로의 반려견과 함께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도 좋고 귀여움을 공유하는 것도 좋고 알기 어려웠던 지식(병원, 사료, 등등)도 공유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 건강한 반려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생각해보아야 하는 지점들을 이야기하고 변화를 위해 작은 실천을 할 예정이에요.
이번 만남이 끝나고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반려견과 공존할 수 있는 세상에 한걸음 다가가길 바라요.
<우리 모임은>
1) 우리 모임은 강아지 행동교육하는 모임이라기 보단, 반려견 문화에 대해서 더 고민하고 더 나음을 발견합니다!
2) 성장일지나 편지 등 함께 모임을 하며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고 쌓아갈 수 있도록 첫모임에 함께 의논 해 보아요.
3) 2회차 모임 전 함께 강아지 산책을 하며 커피를 마셔요.(음료 비용 별도) (강아지 동반 필수 아님)
4) 반려견이 있다면, 하루 산책 인증을 합니다! (인스타 챌린지)
5) 마니또를 뽑아 자신이 맡은 보호자를 전폭 지지 합니다. 우리는 함께라는 것을 인지시켜주어요.
6) 서로의 댕댕일지를 공유하고 각자의 마니또에게 멋진 보호자라고 칭찬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