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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단 것을 먹습니다 - 영화 속 달콤한 디저트 만들기
서대문
서대문 사생활
토요일
10:00 ~ 13:00
12명
참여 인원
써니, (전) 뚜레쥬르 메뉴개발팀
안녕하세요, 저는 13년차 프로 홈베이커 써니입니다. 외국계와 대기업 제과제빵(뚜레쥬르) 메뉴개발을 거치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기획 관련 일을 하고있습니다. 저에게 홈베이킹은 가끔 기쁘고 자주 우울하던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이었어요. 조용한 새벽에 굽던 마들렌은 외롭던 저의 집에 달콤한 향기와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그런 달콤이들 덕분에 20대를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같아요.

버터를 썰고 밀가루를 체치고, 반죽을 만들다 보면 복잡한 머릿속을 비울 수 있어요. 띵- 하는 오븐 소리에 맞춰 봉긋하게 구워진 과자를 보면 슬픈 생각은 저 멀리, 뿌듯함과 성취감이 몰려온답니다. 저에게 용기를 줬던 방법으로 넷플연가 여러분을 위로하고싶어요. 저와 함께하실래요?
함께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 하루를 꽉꽉 채워 살며 나를 챙기고 싶은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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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부자가 되고싶은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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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치는걸 좋아하는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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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점심 시간, 퇴근시간이 기다려지는 ENFP 개발자
라이프스타일
모임에 참여하시면 모든 멤버들의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와 진짜 오늘 하루도 너무 고단했다. 하 … 술 마시는거 말고 뭔가 재밌는거 해보고 싶은데, 나는 똥손이라 뭘 만들기도 그렇고. 됐다 그냥 혼술하면서 영화보다 잠이나 자야지” 하는 사람들 주목해 주세요. 저와 함께라면 똥손은 중요치 않습니다. 달콤 가득 디저트를 만들며 고단하고 외로운 마음을 달래보아요. 베이킹을 처음 하는 사람도, 베이킹을 잘 하는 사람도 모두 참여가능해요. 중요한건 이 모임은 베이킹 클래스가 아닌 ‘달콤한 것을 나누어 먹는 위로 모임’ 이라는 것!

* 일상 이야기 20% + 주제 이야기 30+ 베이킹 50%
끝나고 가져갈 수 있는 내가만든 디저트
솔직하고 공감 잘하는 모임장
베이킹은 어렵지 않아요!
모임소개
서대문 사생활
조용히 새벽에 빵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면, 달콤한 향기와 따뜻한 온기가 온 공간에 가득해 집니다. 가끔은 괜시리 삶이 모호하게 느껴지고 권태와 우울이 찾아올 땐 이런 달콤한 것들이 행복한 순간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

재료의 그램을 재고, 버터를 썰고 밀가루를 채치고. 디저트를 만드는 시간은 복잡한 머리를 비울 수 있도록 도와줘요. 어쩌면 0점 조절의 시간입니다. 그램 단위로 잘 정리된 지침을 따라 모든 과정을 거치면 그것의 결과는 언제나 달고 맛있었습니다. 못생기고 실패한 것처럼 보여도, 설탕과 버터로 만든 디저트는 언제나 달아서 잠시라도 행복해져요.

그래서 저는 우울할 때 과자를 굽습니다. 설탕의 세계에는 쓴맛이 없거든요. 우리 모임은 영화 속 디저트를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어 먹는 모임입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좌절하고 성장하라고 하는 세상. 잠깐 멈춰서 생각을 비우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한 편과 뒷골 짜릿하게 단 케이크 한 조각 같이 먹어요.

<우리 모임은>
* 서로의 닉네임 기억하고 다정하게 인사해보기
* 모임이 끝나도 카페, 디저트 취미를 함께 나누는 ‘디저트 프렌즈’ 되어주기
* (여유가 된다면) 본인 최애 디저트 가지고 와서 나눠먹기

<우리 더 놀아요!>
* 1회차 끝나고 번개가 있습니다! 같이 점심먹어요 (2시간정도 소요예정)
* 2회차 모임 후 함께 디저트를 먹으러 가요 (비용 별도)
* 4회차 모임에 쫑파티 개념으로 공원 피크닉가요 (와인2병 제공)
모임 상세
서대문 사생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미근동 31-13 4층
토요일 10:00 ~ 13:00
· 1회차 10월 14일(토)
· 2회차 11월 4일(토)
· 3회차 11월 25일(토)
· 4회차 12월 9일(토)
첫 모임 후 뒤풀이
1회차 모임이 끝난 뒤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최대 12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스 앤더슨 2014
<내 이름은 김삼순>
김윤철 2005
<토스트>
S.J. 클락슨 2010
<찰리와 초콜릿 공장>
팀 버튼 2005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 슈 : 여행의 기억, 여행지의 선물같은 순간들
지친 하루를 마치고 왔을때, 어떤 선물을 받으면 위로가 될까?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한 손으로 먹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러다 문득 부다페스트 호텔에 나오는 슈를 보게 되었어요.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속 슈는 예쁜 분홍색 상자에 담겨 있었고 그 안에는 달콤한 슈크림이 흘러 넘치고 있었어요. 그걸 한 입 가득 베어무는 그 순간을 상상하니, 오늘의 고단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행복한 감정만 잔뜩 남았었답니다. 오늘은 우리 같이 크림 가득한 슈를 만들고 영화 속 공간처럼, 여행의 순간들. 여행지에서 먹었던 달콤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봐요!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그랜드부다패스트 호텔>(웨스 앤더슨, 2014)
* 함께 만들 디저트 :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 슈
* 함께 나눌 이야기 : 내가 좋아하는 여행의 기억, 여행지에서의 선물, 여행지에서 맛 본 달콤한 것들
* 슈를 담아갈 상자(혹은 통)을 가져와주세요
2회차
마들렌 : 사랑의 달콤함과 씁쓸함
매 순간 솔직하게 살아가고 사랑하며 사는 삼순이. 언제나 끝까지 가보는 삼순이의 사랑 방식은 미련해 보이지만, 아름답고 달콤해요. 진헌과 희진이 재회하는 순간에, 삼순이는 진헌을 찾아가는 대신 말도 안 통하는 헨리와 마들렌을 나누어 먹습니다. 헨리가 그들이 있는 룸넘버를 알려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잃어버린 그들의 시간에 자신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아요. 프렌치 섹시 쿠키 마들렌을 삼순이처럼 홍차에 찍어 먹기로 해요. 서로의 사랑 방식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보고 올 콘텐츠 :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중 Ep.7 마들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함께 만들 디저트 : 마들렌
* 함께 나눌 이야기 : 사랑의 방식, 사랑의 달콤함과 씁쓸했던 기억들
3회차
레몬 머랭 파이 : 내 어린시절에 대하여
유년시절 새엄마에게 받았던 사랑으로, 레몬머랭파이를 좋아하게 된 주인공처럼 우리 모두 추억의 달콤함이 있을 거예요. 여러분에게도 그런 디저트가 있나요? 나의 추억을 책임져주는, 아니라면 늘 손이 많이 가는 그런 디저트 말이에요. 레몬 머랭파이(또는 에그타르트)를 만들며 ‘누구에게 주고 싶은지’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또 나만의 추억이있는 디저트를 이야기하며 순수했던 마음을 나눠보면 좋겠어요.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토스트>(S.J. 클락슨, 2010)
* 함께 만들 디저트: 레몬 머랭파이 or 에그타르트
* 생각해 올 거리 : 선명하게 생각나는 내 유년시절, 추억의 디저트
4회차
찰리와 초콜릿 공장 : 인생의 매콤함과 달콤함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초콜릿 분수가 떠올라요. 그 거대한 초콜릿 분수에 내가 좋아하는 다양한 과자와 디저트를 푹 담가 먹는 그 상상이 짜릿해요. 오늘은 초콜릿 분수는 만들지 못하지만, 그 달콤함을 나누고 싶어 초콜릿이 듬뿍 들어가는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 거예요. 어릴때부터 인생을 매콤하게 보내는 찰리에게 달콤한 초콜릿 세상이 주어졌듯 우리들이 겪는 매콤함과 달콤한 이야기를 나누어요!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팀 버튼, 2005)
* 함께 만들 디저트: 갸토 쇼콜라
* 함께 나눌 이야기 : 내 인생의 매콤함과 달콤함
* 포틀럭 파티 : 1.5인분의 술/음료와 음식을 가져와 주세요.
이번 모임의 참여자
이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주제 학습/워크숍" 을 가장 기대하고 있어요.
남성
여성
20대
30대
40대
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들은 이렇게 느꼈어요
사랑과 구원. 진부할 수 있는 주제지만, 이 보다 신선하고 도전적인 주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넷플연가에 처음 방문했는데, 좋은 분들을 만난 것 같아 앞으로 남은 만남이 기대되네요.
by '낭만돼지35'님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감정, 편견, 사랑, 꿈, 실패 등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언어의 영화들을 너무 잘 소개해 주셨고 르이야기 나누면서 각자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서로를 초대하는 시간도 만들어주셨습니다. :D
by '장O만'님
이렇게 세시간동안 내내 영화얘기만 한 건 처음이었어요 너무 재밌었고 다음 모임 기대됩니다ㅠㅠ💕
by '미느재'님
내 주변에서 얻을수 없는 인사이트를 많이 얻게 되었다. 다양한 멤버구성, 활발한 의견 교환
by '김O연'님
그냥 느끼기에 급급했던 미술이었는데, 새롭게 미술에 대해서 지식적으로 채워가는 게 너무 즐거웠습니다.
by '박O재'님
넷플연가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수요일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멤버 Only 소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요!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멤버십 90일 동안 다른 모임에도 한 번 놀러갈 수 있어요.
· 모임별 놀러가기 선착순 마감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혹시 고민되는 점이 있으신가요?
Q. 모임이 저랑 맞지 않으면 어떡하죠?
Q. 참여하고 싶은데 불가한 일정이 있어서 신청이 망설여져요.
Q. 모집 미달로 모임이 취소될 수도 있나요?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 14일 전
전액 환불
13 ~ 7일 전
80% 환불
6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지금 마감 임박 정기 모임
곽승훈
프리랜서 만화가 & 14년차 직장인
마감 임박
직장인 생존게임 - 어느날, 부장님이 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 (feat. 한컷만화)
앵콜 모임장
10월 7일 · 토요일 · 홍대
노희경
도슨트
마감 임박
달밤엔 경복궁 산책 - 나만의 시선으로 감상하는 문화유산 (궁궐 편)
10월 8일 · 일요일 · 을지로
최주연
배우
마감 임박
잠깐만!! 나 오늘 연기 좀 하고 올게 - 스트레스 확 풀리는 깔깔 연기 교실
앵콜 모임장
10월 28일 · 토요일 · 성수
방금 누가 신청한 정기 모임
44분 전
섹스, 왜 하세요? 몸의 쾌락과 서로 다른 사정
10월 20일 · 금요일 · 홍대
3개월
243,000
3개월 무이자 · 월 81,000원
지금 신청
32
마감 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