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 시작은, 월요일 아침이 아닌 일요일 저녁부터라고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저예요. 출근길에 우연히 듣게 된 노래, 친구가 보내준 쇼츠의 한 장면, 스치듯이 읽은 인터뷰의 한 구절, 카피라이터에게는 모든 것이 영감의 씨앗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매주 일요일마다 일주일 동안 수집한 생각의 씨앗들을 정리하며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해요. 이렇게 제가 7년 차 카피라이터로 성장하면서 익혀온 카피라이팅의 과정을 넷플연가 멤버들과 나누고 싶어요. 일상에서 영감의 씨앗을 찾아 싹 틔우고, 키워내는 과정을 우리 주변의 가사와 영화 등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합니다.
모임장이 엄선한 좋은 카피 사례들을 통해서 한 벌의 카피를 구성하는 헤드라인, 바디카피, 키카피, 슬로건까지, 각각의 항목들을 요목조목 들여다보고 매력적인 카피를 쓰기 위한 습관과 스킬을 직접 적용해봅시다. 4번의 모임이 진행되는 3개월 동안 여러분은 카피라이터의 마음과 시선으로 일상을 살게 될 거예요. 그리고 글 쓰는 사람의 일상이 얼마나 풍성해지는지 알게 되실 거예요.
*단톡방에서 주말마다 일주일 동안 수집한 각자의 문장들 + 영감을 공유하는 영감 공유 세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