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콜름이거나, 누군가의 파우릭이었다?!"

긴 추석 연휴의 중간인 10월 1일,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를 보고 나서

감상과 생각들을 같이 나눠요!

(디즈니 플러스에 있습니다)

<이니셰린의 밴시>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삶의 의미, 고독, 그리고 주어진 운명에 대해

생각할거리도 많고 이야기할 거리도 많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최근에 본 유튜브 영상하고도 연결되는 지점이 있어 같이 보고 와서

'관계, 대화, 고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15-18개 정도 발제문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와 유튜브 영상 두 개를 보고 와주세요.

*참가비 9,900원엔 커피빈 음료 1잔 제공 및 발제 준비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발제문(업데이트 중) :

Q1. 각자 누군가의 콜름이거나, 누군가의 파우릭이었던 적이 있었다면 얘기해봐요.

(파우릭이 콜름에게 그만 다가가야 했다. VS 콜름이 나가도 너무 나갔다. 여러분의 생각은?)

Q2. 콜름은 왜 굳이 손가락을 자르려고 할까요? 각자의 생각과 해석을 이야기해봅시다.

Q3. "영화에서 시오반은 이니셰린에 대해 “쓸쓸함과 앙금과 외로움과 악의와 죽을 때까지 느리게 가는 시간 밖에 없다”고 합니다. 지금 당신이 살고 있는 영토는 어떤 곳인가요?

Q4. 소중한 사람들과 매일매일 다정함을 나누며 살아가는 삶 VS 고독하지만 큰 족적을 남기고 역사에 기록되는 삶, 당신의 선택은? 당신이 생각하는 최적의 비율(친교 VS 나만의 시간)은 얼마인가요?

Q5.혹자는 이 영화를 “삶의 위기에 인간은 근본적 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를 다룬 영화라고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삶의 위기나 변화가 필요한 국면에 실행했던 결단이나 선택이 있었다면?

Q6. 이 중 당신과 가장 가까운 설명은?

혼자 있어도 되는 사람 / 혼자 있는 건 좋아하는 데 독립성은 없는 사람 / 친구는 필요한데 막말 하는 사람 / 소문 돌리기 좋아하는 사람 / 시기 질투 많은데 겁은 많아서 표현 못하는 사람 / 너무 착해서 미움 받는 게 무서운 사람

Q7. 나이들수록 당신의 인간관계의 폭과 깊이는 어떻게 변하고 있나요? 당신의 친화력 지수는?(당신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의 수/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독립성 등)

Q8. 인간 관계에서, 혹은 친구와 수다 후 당신이 가장 자주하는 실수는?

--------------------------------------------------------------------------------------------

<보고 올 콘텐츠>

1.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마틴 맥도나)

2. <유튜브 콘텐츠 1> 좋은 사람이라 착각하기 쉬운, 당신에게 해가 되는 사람 (김경일 교수)

https://www.youtube.com/watch?v=TSQOeCfim8c&list=PLc-2k71kgwUC-5-stQnmLi2m4U204X76e&index=92

3. <유튜브 콘텐츠 2> 진정한 친구가 단 한 명 없어도 괜찮은 이유 (최명기 원장)

https://youtu.be/eXyVZny52Gw

or

나이들수록 오히려 혼자가 되면 편합니다. 친구 없어도 잘 사는 사람의 특징(최명기 원장)

https://youtu.be/MKNj6oEqPUc?si=crL3b8HSr9Plf9_V

“우리가 서로 남에게 품는 의견, 친우끼리의, 가족끼리의 관계가 겉으로만 고정되어 있지 실은 바다와 같이 한없이 유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