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s only
사유의 확장
사랑은 달았다, 시를 닮았다: 읽고 먹는 사랑 시 모임
사당
사당 사생활
토요일
14:00 ~ 17:00
12명
참여 인원
소유정, 문학평론가 & 작가
좋아하는 것을 정확하게 말하고 싶어 쓰는 사람입니다. 201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사이’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이제니의 시 읽기」가 당선되어 비평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산문집 『세 개의 바늘』(민음사, 2021)을 썼습니다. 혼자서, 또 여럿과 함께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며, 그러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깁니다.
넷플연가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사랑’이라는 시어를 품에 안고 시집을 읽습니다. 낱말과 낱말 사이, 문장과 문장 사이, 여백과 여백 사이에서 움트는 사랑으로 마음을 채우고, 그 사랑을 닮은 음식으로 배도 채워요.

* 시 이야기 30% + 모임장 주제 토크 40% + 멤버들의 감상 20% + 멤버 일상 에피소드 10%
읽기도먹기도좋아
주말의힐링
시읽기입문
모임소개
사당 사생활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네 권의 시집을 읽습니다. 공통된 텍스트를 읽고 각자의 감상을 자유롭게 나누며 이야기의 가지를 뻗어 봅니다.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시어인 ‘사랑’ 옆에 나란히 놓을 수 있는 자신만의 감상 키워드를 하나 뽑아 봅니다. ‘사랑-( )’의 괄호를 채우는 식이지요. 나는 어떻게 시를 읽는지, 또 어떻게 사랑을 대하는지 알아보아요.

읽기만 하면 조금 심심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쓰기는 조금 부담스럽고요. 조금 더 재미있게, 효과적으로 시를 만나기 위해 시집 안에 등장하는 음식들을 나누어 먹을 거예요. 사랑과 음식은 어떤 공통점을 갖기에 이렇게 짝을 이루는 것일까요? 읽고, 먹으며 시 안에서 해답을 찾아보아요.
모임 상세
사당 사생활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30길 91, 3층
토요일 14:00 ~ 17:00 (3주 간격)
· 1회차 12월 2일(토)
· 2회차 12월 23일(토)
· 3회차 1월 13일(토)
· 4회차 2월 3일(토)
최대 12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조이와의 키스>
배수연 2019
<희망은 사랑을 한다>
김복희 2020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고명재 2022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2022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기쁨으로 읽기 - 박하사탕 녹여 먹기
“조이의 어금니 중 하나는 박하사탕일 것이다/ 나는 늘 그 안쪽을 열심히 핥아 주고 싶었다”(「조이와의 키스」). 배수연의 시집 『조이와의 키스』에는 ‘나’의 사랑하는 연인 ‘조이’가 등장합니다. 이는 하나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사랑의 기쁨(joy)에 대한 은유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사랑의 기쁨과 시를 읽는 기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조이와의 키스』(배수연, 2018)
* 함께 나눌 이야기 : 사랑의 기쁨에 대하여
* 준비물 : (박하)사탕
2회차
희망으로 읽기 - ‘귀신 하는’ 것 나누기
김복희의 시집 『희망은 사랑을 한다』의 첫 시, 첫 구절은 이렇습니다. “많이 좋아하면 귀신이 돼”(「귀신 하기」). 사람이든 또 다른 무엇이든, 많이 좋아하면 우리는 귀신이 될 수밖에 없대요. 각자가 귀신할 만큼 좋아하는 것을 나누어 먹으며, 희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시 귀신’이 우리를 찾아오길 바라면서요.
* 보고 올 콘텐츠 : 『희망은 사랑을 한다』(김복희, 2020)
* 함께 나눌 이야기 : 사랑의 희망에 대하여
* 준비물 : 각자 ‘○○귀신’이라 생각할 만큼 좋아하는 간단한 음식/디저트
3회차
눈을 감고 읽기 - 페이스트리 뜯어 먹기
사랑에 형태가 있다면, 어떤 모양일까요? 흔히 빨간 하트 모양을 떠올릴 수 있을 텐데요. 고명재의 시집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을 읽고 난 다음에는 안쪽이 텅 비어있는, 그러나 겹겹이 쌓여있는 페이스트리를 떠올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시인이 이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죠. “나는 안쪽에서 부푸는 사랑만 봐요”(「페이스트리」). 사랑의 언어와 사랑이 부푸는 순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
* 보고 올 콘텐츠 :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고명재, 2022)
* 함께 나눌 이야기 : 사랑이 부푸는 순간에 대하여
* 준비물 : 페이스트리 빵
4회차
과거, 현재, 미래를 떠올리며 읽기 - ‘쓴잔’을 부딪히기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벌들은 귓속의 별들처럼 웅성거리고// 나는 인류가 아닌 단 한 여자를 위해/ 쓴잔을 죄다 마시겠지”(「청혼」). 진은영의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읽고 사랑의 방식에 관해 이야기해 봅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가늠할 수 없는 미래까지. 그 방식은 시간에 따라 달라져 왔고, 달라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각자의 ‘쓴잔’에 담긴 이야기를 술과 함께 털어보는 시간입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진은영, 2022)
* 함께 나눌 이야기 : 사랑의 방식에 대하여
* 준비물 : 최애 술
이번 모임의 참여자
이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화" 을 가장 기대하고 있어요.
남성
여성
20대
30대
기타
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들은 이렇게 느꼈어요
우리가 스쳐지나간 것들에 얼마나 많은 놀라움이 있는지 알게 될거에요
by '렙싸'님
모임장님께서 각 멤버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셨고, 자연스럽게 좋은 질문을 던지시면서 더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항상 이끌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ㅎㅎ 또봐요 😍
by '이O성'님
항상 영화를 보고 친구와 대화를 나눠도 좋다! 가 끝이었는데 좀 더 풍부하게 얘기할 줄 알게된 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모임원들도 너무 좋아서 마지막인게 아쉬웠네요.....
by '김O은'님
내 주변에서 얻을수 없는 인사이트를 많이 얻게 되었다. 다양한 멤버구성, 활발한 의견 교환
by '김O연'님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감정, 편견, 사랑, 꿈, 실패 등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언어의 영화들을 너무 잘 소개해 주셨고 르이야기 나누면서 각자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서로를 초대하는 시간도 만들어주셨습니다. :D
by '장O만'님
넷플연가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수요일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멤버 Only 소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요!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멤버십 90일 동안 다른 모임에도 한 번 놀러갈 수 있어요.
· 모임별 놀러가기 선착순 마감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혹시 고민되는 점이 있으신가요?
Q. 모임이 저랑 맞지 않으면 어떡하죠?
Q. 참여하고 싶은데 불가한 일정이 있어서 신청이 망설여져요.
Q. 모집 미달로 모임이 취소될 수도 있나요?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 14일 전
전액 환불
13 ~ 7일 전
80% 환불
6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지금 마감 임박 정기 모임
이승화
읽기 코칭 전문가 (현 ‘대교’ 콘텐츠개발팀, 전 ‘밀리의서재’ 신사업기획팀)
마감 임박
당신의 문해력은 안녕하신가요? - 일상이 편해지는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12월 13일 · 수요일 · 사당
육호수
시인 / 문학평론가
마감 임박
詩공간, 오후를 감싸는 시 쓰기 - 우리 모두의 첫 시작(詩作)
앵콜 모임장
12월 22일 · 금요일 · 종로
방금 누가 신청한 정기 모임
김영대
음악 평론가 & 작가
1시간 전
음악은 영화를 타고: <라디오 스타>부터 <미스 아메리카나>까지
1월 15일 · 월요일 · 홍대
박준돌
전통주 소믈리에
3시간 전
밤술낭만 - 전통주 전문기자와 즐기는 우리술 맛과 멋 (2024 새해맞이 편)
앵콜 모임장
12월 22일 · 금요일 · 서대문
모집 마감
앵콜 요청
0명
앵콜 요청
33
넷플릭스 보는 날이면 연희동에 가야한다
주식회사 세븐픽쳐스 | 대표자 전희재 | 사업자등록번호 342-81-00499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5길 5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