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네 권의 시집을 읽습니다. 공통된 텍스트를 읽고 각자의 감상을 자유롭게 나누며 이야기의 가지를 뻗어 봅니다.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시어인 ‘사랑’ 옆에 나란히 놓을 수 있는 자신만의 감상 키워드를 하나 뽑아 봅니다. ‘사랑-( )’의 괄호를 채우는 식이지요. 나는 어떻게 시를 읽는지, 또 어떻게 사랑을 대하는지 알아보아요.
읽기만 하면 조금 심심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쓰기는 조금 부담스럽고요. 조금 더 재미있게, 효과적으로 시를 만나기 위해 시집 안에 등장하는 음식들을 나누어 먹을 거예요. 사랑과 음식은 어떤 공통점을 갖기에 이렇게 짝을 이루는 것일까요? 읽고, 먹으며 시 안에서 해답을 찾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