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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넷플릭스
사상가 무비 클럽 - ‘영화’를 보는 눈에서 ‘세상’을 보는 눈으로
신촌
신촌 파티션
토요일
14:00 ~ 17:00
12명
참여 인원
이음, 시인
문학하는 힘으로 글을 쓰고 사유를 긷고 이야기를 듣는 시인 이음입니다. 문학과 철학 그리고 영화를 사랑하는 시간으로 일상의 밀도를 채우며, 사려 깊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온도와 농도를 높여갑니다. 인문학적 사유를 기반으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조용하고 보편된 시간에 시와 글을 짓고, 영화를 감상하고 ‘시네마 레터’를 쓰며 삶을 알아갑니다. 섬세하게 경청하고 센스 있게 반응하는 재능으로, 삶의 의미와 낭만적인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함께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 냉소적이지만 친해지면 재밌는 직장인
영화와 넷플릭스
💁‍♂ 낯은 가려도 대화는 가리지 않는, 친화력 좋은 스몰톡 자유인🫣
영화와 넷플릭스
💁‍♀ 사계절을 가진 숲같은 사람
영화와 넷플릭스
💁‍♀ 상냥한 ENTP 회사원
영화와 넷플릭스
모임에 참여하시면 모든 멤버들의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와 넷플릭스
내 안에 잠든 작은 사상가를 깨워보세요! 우리는 선정된 영화를 보고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나눌 거예요. 주체적인 질문을 만들어볼 거고, 함께 질문의 답을 찾아갈 거고,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삶의 가치를 입체감 있게 바라볼 거예요. 영화를 통해 인간의 보편된 삶의 이야기를 꺼낼 거예요. 혐오와 불안으로 점철된 사회를 격파하며 진정한 ‘나’를 사유해 나가요.

* 영화 이야기 30% + 모임장 주제토크 30% + 멤버 개인 에피소드(의견/경험 공유) 40%
듣는 귀 자유로운 입 편안한 눈
아무말 대잔치로 만난 사이
사랑스러운 방안퉁수들
모임소개
신촌 파티션
일어나지 않은 일을 마음껏 상상하듯 테이블에 앉아 우리의 사상을 함께 말해 보는 건 어떨까요? 사상이란 사물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구체적인 사고나 생각으로, 이곳에선 나의 아무 말이 누군가에게 귀감이 될 수 있어요. 우리의 상상과 사상은 현실이 될 테니까요.

영화를 보는 눈으로 세상 보는 눈을 키울 순 없을까요? 영화와 삶은 동떨어져 있지 않아요. 영화엔 혜안과 교훈이 숨어 있거든요. 우리는 “이 영화는 왜 세상에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던져요. 그리고 나의 작은 사상과 이야기를 덧입혀요.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작은 이야기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만든다고 말해요. 자신의 생각을 뭉쳐서 던질 수 있는 이들은 모두 사상가죠. 상상하듯 펼쳐낸 사상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상상하듯 사상하라! #듣는 귀 자유로운 입 편안한 눈 #아무말 대잔치로 만난 사이

*사랑스러운 방안퉁수들 (*방안퉁수: 숫기가 없어서 집안에서만 큰 소리 치는 사람) 어서 만나요. 작은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
모임 상세
신촌 파티션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88-9 2층
토요일 14:00 ~ 17:00 (3주 간격)
· 1회차 12월 9일(토)
· 2회차 12월 30일(토)
· 3회차 1월 20일(토)
· 4회차 2월 10일(토)
첫 모임 후 뒤풀이
1회차 모임이 끝난 뒤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최대 12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미나리>
정이삭 2020
<버닝>
이창동 2017
<패터슨>
짐 자무쉬 2016
<환상의 빛>
고레에다 히로카즈 1995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가족의 힘> - 가족의 힘은 어떻게 사회의 힘이 되는가?
1차 사회화 기관이라 불리는 가정은 단순히 유년 시절의 울타리만은 아니에요. 가족이란 어쩌면 한 인간에게 일생동안의 보호소인 셈이죠. 가정이 불안하고 와해될수록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며 사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가족에게 상처 입은 이들은 다음 사회화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곤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겐 견고한 울타리가 필요해요.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어느 한 한인 가족의 이야기에요. 물론 이 가족의 이야기가 눈에 띄게 극적이거나 특별하지 않아요. 차라리 평범해요. 그러나 이 평범한 가족의 다툼과 화해는 우리에게 ‘가족력’에 대한 깨달음을 선물해요. 가족이란 작고 유구한 역사가 어떻게 이 사회에 환원되는지를 성찰하고, 나의 가족은 내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또 내가 일군 또는 일굴 가족은 어떠한 모습으로 존재해야 하는지 고민해요. 가족에게 입은 남모를 상처가 있다면 모임에서 꺼내고 모임에서 여물도록 해요.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미나리>(정이삭, 2019)
* 참고 콘텐츠 : 영화 <아무도 모른다>, <에브리씽 에브리원 올 앳 원스>, <브로커>, <박화영> 등
* 하고 올 상상 : 영화 ‘미나리’를 보고, ‘제이콥 가정’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내려보고, 그러한 가정 환경에서 자란 ‘앤’과 ‘데이빗’의 미래를 마음껏 상상해 보세요.
(이론적인 이야기, 사회 이슈, 관련 매체, 경험, 고민, 걱정, 혹은 주제에서 약간 벗어난 이야기 등 다양한 말들 모두 환영합니다!)
2회차
<없다고 믿어야만 하는 것> - 가냘픈 청춘들에게
현대 사회에도 계급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세요? 계급 사회가 사라진 시대엔 역설적으로 보이지 않는 계급으로 가득 차 있어요. 급으로만 명명하지 않을 뿐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편견으로 물든 눈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해요. 출산율과 자살률은 한국 사회의 민낯을 보여주죠. 영화 <버닝>에 등장하는 ‘종수’와 ‘벤’은 같은 시대를 사는 다른 사람들이에요. 종수는 말하죠, 한국엔 개츠비들이 너무 많다고 말이에요. 무엇이 종수를 가난하게 만들고, 무엇이 벤을 부유하게 만드는 걸까요. 타인이 보는 나의 계급은 있을까요? 이때 ‘혜미’는 말하죠. 없다는 것을 잊어버려서 있는 것으로 만든다고요.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청춘들은 무엇을 없다고 믿어야 살아갈 수 있는 걸까요?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고 나의 지금과 청춘의 자화상을 이야기해 봅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버닝>(이창동, 2018)
* 참고 콘텐츠 : 영화 <기생충>, 윌리엄 포크너 소설 <헛간 타오르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헛간을 태우다>,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 등
3회차
<빛나는 트라우마> - 환상처럼 아른거리는 기억 마주보기
얼룩진 과거에 대한 기억을 우리는 트라우마라고 불러요. 프로이트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선 자꾸만 트라우마를 상기시켜 일상적인 기억으로 탈바꿈해 건강히 잊어나가길 희망하지만, 저는 아직도 유년시절에 상처 받은 기억이 생생해질 때면 부쩍 소극적여지곤 해요. 한 인간을 지배하는 기억은 해소되지 못하면 억압으로 바껴버리기 마련이죠. ‘유미코’는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이에요. 우리 사회는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에 관한 배려와 존중이 부족해요. 트라우마를 가진 이들은 소외감을 느끼며 공동체에서 멀어지지만, 영화에선 ‘유미코’의 시간을 존중하고 ‘유미코’의 아픔이 가벼워질 때까지 지켜봐 줘요. 누구나에게 그런 회복의 시간이 필요한 건 아닐까요? 나의 트라우마는 무엇이고, 우리는 상처 입은 자들을 어떠한 시선으로 감싸줘야 하는 걸까요. 나의 시선이 또다른 소외와 편견을 만드는 건 아닌지 성찰해봅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환상의 빛>(고레에다 히로카즈, 1995)
* 참고 콘텐츠 : 영화 <장기자랑>, <벌새>, <드라이브 인 마이 카>,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등
4회차
<일상과 취향> - ‘패터슨’의 일상처럼 사색하기
생각이 많아 보이는 사람에게 우리는 무슨 고민이 있느냐 물어요. 생각이 많다는 건 약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하죠. ‘패터슨’은 생각이 참 많아요. 버스 운전사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자신의 욕망은 다른 것에 두곤 해요. 시를 쓰는 것이죠. 그런데 그것을 책으로 엮을 생각은 하지 않아요. 어쩌면 그건 태어난 욕망을 분출하는 일, 그 이상 이하도 아니기 때문일까요. 반복되는 일상과 대적할 우리의 욕망은 무엇일까요? 나는 왜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을 스스로 성실하게 하는 걸까요. 그건 왜 노동이 아닐까요. 재능으로 가득 찬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볼 거예요. 우리가 호기심을 느끼는 것들은 전부 예술성을 지니고 있어요. 그 지점을 파악해보고 ‘패터슨’의 시선과 같이 일상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찾는 방식을 논의해요. ‘생각이 많은 사람’이 아닌, ‘생각이 깊은 사람’이 되고 그것을 곧 자신만의 ‘통찰력’으로 바꿔낼 생각 정리 방법을 익혀요.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패터슨>(짐 자무쉬, 2017)
* 참고 콘텐츠 :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영화 <카모메 식당>, <시>, <안경>
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들은 이렇게 느꼈어요
영화 얘기부터 다양한 일상 얘기도 나눴는데 재밌는 분들과 함께해서 시간이 순삭이였습니다! 빵 만들고싶어서 갔던건데 기대이상으로 좋은 추억을 가져가요👍🏻
by '새겨울'님
내 주변에서 얻을수 없는 인사이트를 많이 얻게 되었다. 다양한 멤버구성, 활발한 의견 교환
by '김O연'님
우리가 스쳐지나간 것들에 얼마나 많은 놀라움이 있는지 알게 될거에요
by '렙싸'님
모임장님이 선정하신 영화, 던져주신 질문들이 정말 좋았어요. 모이신 분들의 개성있는답변을 들으면서 깨달은 바도 많고요. 모임장님이 적절하게 주제를 바꿔가며 진행해주셔서 더 다양한 얘기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by '류O'님
항상 영화를 보고 친구와 대화를 나눠도 좋다! 가 끝이었는데 좀 더 풍부하게 얘기할 줄 알게된 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모임원들도 너무 좋아서 마지막인게 아쉬웠네요.....
by '김O은'님
넷플연가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수요일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멤버 Only 소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요!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멤버십 90일 동안 다른 모임에도 한 번 놀러갈 수 있어요.
· 모임별 놀러가기 선착순 마감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혹시 고민되는 점이 있으신가요?
Q. 모임이 저랑 맞지 않으면 어떡하죠?
Q. 참여하고 싶은데 불가한 일정이 있어서 신청이 망설여져요.
Q. 모집 미달로 모임이 취소될 수도 있나요?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 14일 전
전액 환불
13 ~ 7일 전
80% 환불
6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지금 마감 임박 정기 모임
곽용신
포토그래퍼, 카메라 세일즈 스페셜리스트
2자리 남음
엽서 한 장에 담은 풍경 사진 - 서울의 계절을 기록하는 출사 모임
앵콜 모임장
12월 3일 · 일요일 · 홍대
도우리
프리랜서 작가
마감 임박
양가욕망 -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를 쓰는 사람들
12월 16일 · 토요일 · 홍대
한성원
대기업 L사 인사담당자
마감 임박
Connecting The Dots - 올해보다 더 성장할 당신을 위한 직장생활 A to Z
앵콜 모임장
12월 20일 · 수요일 · 홍대
방금 누가 신청한 정기 모임
신채훈
뮤직 프로듀서
16분 전
음악이 흐르는 술집 : LP 바부터 재즈클럽까지 (2030편)
12월 29일 · 금요일 · 홍대
박준돌
전통주 소믈리에
4시간 전
밤술낭만 - 전통주 전문기자와 즐기는 우리술 맛과 멋 (2024 새해맞이 편)
앵콜 모임장
12월 22일 · 금요일 · 서대문
모집 마감
앵콜 요청
0명
앵콜 요청
44
넷플릭스 보는 날이면 연희동에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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