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술 한 잔을 곁들이면서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네 번의 만남입니다. 첫 잔은 모임장이 직접 만들어 드릴 예정이며, 간단한 레시피를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그리고 한 잔은 직접 만들어 보며 레시피도 익혀보고 책 속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들과 친해지는 시간이에요.
인간은 평생 무언가를 마시며 살아갑니다. 태어나자마자 모유를 마시고, 매일 물과 커피를 달고 살며, 가끔은 술에 잔뜩 취하기도 하죠.
책 속 술을 마시며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일은, 정말이지 한번쯤 할만한 일일 거예요. 저 영화를 보고, 이 식당, 저 식당에 들러서 밥을 먹어보듯, 다양한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술을 마시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색다른 감각을 깨워보면 좋겠습니다. 책을 숙제처럼 읽는 것이 아닌, 순수하게 재미로 읽기로 해요.
약간의 알콜에 기대어 다채롭고도 무궁무진한 우리의 이야기를 찾아갑니다. 네 잔의 음료를 마시는 동안 우리 사이 농도가 점점 깊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모임에서는>
* 책 속에 등장하는 술을 함께 마십니다.
*내 최애 주종은 무엇이며, 그 주종과 엮인 나의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내 최애 주종을 1회차 모임에 들고 와주세요.
* 책을 통해 발견하는 나의 모습과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냅니다.
* 2회차 모임 끝나고 이자카야 가서 술 한 잔하는 번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