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심심상인. 나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동료는 어쩌면 사람이 아닌 AI일 수 있습니다.”

“AI의 출현은 축복일까요, 재앙일까요? 인류에게 축복이어도 나에게는 재앙일 수 있습니다.”

“로봇의 핵심은 물리적, 정서적 행위의 자동화입니다. AI의 핵심은 지능적, 창조적 활동의 자동화입니다. 결국 인간은 창조적 활동, 지능적 활동, 육체적 활동, 정서적 활동 그 모든 영역에서 로봇 AI와 함께하게 될 운명입니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송길영 中>

영화 소재로도 많이 나왔던 AI, 로봇.

그때만 해도 아직은 미래의 일이라고, 실현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었나요?

그렇다면 지금은 어떠신가요?

이미 서서히 자연스럽게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우리의 삶 속에 침투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신가요?

AI. 로봇. 과학의 발전.

과연 그 끝은 어디이며 어디까지여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자신만의 자아와 감정, 생각을 가지고 있는 로봇이 있다면, 사람과 똑같은 외관에 사람과 똑같이 먹고, 자고, 죽는다면.

로봇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새로운 인류라고 볼 수 있을까요?

중국 상하이 자우퉁대 의대의 웨이 얀창 교수 연구진은 ‘생쥐의 난자에 있는 특정 유전자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교정해 단성생식으로 정상 자손을 태어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 고 국제 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밝혔다고 하며, 2023년 9월 이스라엘의 연구진은 정자도 난자도 없이 완벽한 구조를 가진 인간 배아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물론 생명 윤리와 기술의 한계로 태아까지 자라나지 못했지만 첫 삽을 뜨는 것에 성공한 거죠.

<기어코 금단의 문이 깨졌다. 정자도 난자도 없이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에 성공하다-에스오디 Youtube / https://www.youtube.com/watch?v=kfYR_KvU8rc>

이렇게 과학으로 태어난 인간은 인류일까요?

로봇 혹은 과학으로 만들어 낸 인간의 몸이 만약 영원히 늙지 않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 같나요?

삶과 죽음에 경계가 무너지고, 육체와 영혼의 의미가 점점 정의 내리기 어려워진다면 그 구분이 어려워진다면, 인류는 어떤 국면을 맞이하고 어떻게 바뀌어 가게 되는 걸까요?

사실 저는 이 분야에 대해 크게 관심이 많았던 건 아니고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지도 않지만 이번에 책과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뭔가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어떤지 이야기 나누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분야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소견을 들어보고 싶기도 하구요.

열린 마음으로 가볍게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그렇게 앞으로를 더욱 이해해 갈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이번에도 더욱 대화를 즐겁고 부드럽게 나눌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과 술도 한 잔 곁들이면서요!

> 장소는 많이 고민이 되었는데, 우선은 이 곳으로 선정해보았습니다! (여기 마파두부가 맛있거든요,, 칼칼하게 매운 맛이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어 줄 거 같아서요!)

혹시나 가고 싶었던 곳이 있거나 아 여기가 찐맛집이에요 하는 곳이 있다면 변경 가능합니다~

(맛집선정은 단톡방에서 더 이야기 나누어보아요.)

> 참가비는 노쇼 및 숙취해소제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식사비용은 1/n 예정입니다!

덧, 오픈카톡방에는 이전 모임 참여자분들도 함께 있습니다. 참고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