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친구들 - 미술은 핑계고 전시 보러다닐 친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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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확장

미술관 친구들 - 미술은 핑계고 전시 보러다닐 친구가 필요해

합정

려원

토요일

14:00 ~ 17:00

12명

참여 인원

송지원, 아트 콘텐츠 기획자

그림과 사람, 취향 나누기를 사랑하는 아트 콘텐츠 기획자 송지원입니다. 지금은 기업 소속으로 미술품 관리, 미술 관련 콘텐츠 기획 등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 우연히 보게 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조각에 반해 미술을 전공하게 되었는데요. 미술을 동경하던 아이가 전공자가 되고 관련 업계를 경험하기까지, 저에게도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여러 작품 속에서 방황하고 낯선 작품 세계를 마주하며 취향을 찾아온 시간. 그러면서 경험한 미술과 친해지는 과정을 나누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리 어려운 이야기는 잠시 미뤄두고 일단 미술과 좀 더 친해져 볼까요? 잘 몰라도 좋으니 내 취향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부터 시작하기로 해요. 나도 몰랐던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타인과 취향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들, 미술, 전시, 작품과 조금 더 친해지고 싶은 분들, 호기심과 설렘 가득한 처음을 함께 해요!

함께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 이것 저것 도전해보는 enfj

사유의 확장

💁‍♀ 예술 안에서 살아가고 싶은 내향인 자기계발러

사유의 확장

💁‍♂ 텅빈 주말을 좋아하는 가짜 Estj

사유의 확장

💁‍♂ 미술을 느끼고 싶어진 갬성충 ENFP

사유의 확장

모임에 참여하시면 모든 멤버들의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사유의 확장

미술을 좋아하고 작품을 감상하고 싶을 때, 어디를 가야 좋은 전시를 볼 수 있을지 내 취향에 맞는 작가와 작품은 어떤 전시일지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모임과 모임 사이에는 추천 경로에 따라 전시도 함께 보러 갈 예정이니 전시를 보러 갈 메이트, 좋아하는 작가와 작품을 공유할 메이트를 찾고 있다면 이 모임이 딱이에요!

* 콘텐츠(영화 등)이야기 20% + 미술사 강의 30% + 주제토크 30% + 멤버 일상 에피소드 20%

미술과 관련된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다채로운 미술 여정

편안한 모임장

모임소개

려원

미술관 공간의 분위기와 그 안에 담긴 작품을 보는 그 시간을 사랑하셨나요? 그리고 보고나서 감상했던 부분을 나누고 싶지는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우리 모임에 어서오세요. 우리 모임은 ‘목적'을 가지고 만나요. 전시를 볼 때, 조금 더 알고 전시를 볼 수 있도록, 요즘 미술에 푹 빠져 있다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는 모임이에요.

미술을 잘 몰라도 괜찮아요. 보고 자유롭게 내 감상과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마음만 준비되어 있다면 충분히 즐거울 거예요. 꼭 여러분의 생각과 느낀점을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 모임에 오신 여러분 모두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라 편견없이 잘 참여해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미술관을 같이 갈 친구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미술의 세계를 어렵지 않게, 더 재미있게 같이 탐구해봐요. 그리고 나의 취향을 찾아보고, 나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도 함께하면 좋겠어요. 전문적이고 어렵다고 느꼈던 미술을 이번 시간을 통해 딱딱하고 엄숙해야 한다고 느껴질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도 편안하게 나의 취향을 편히 이야기하고, 내가 좋아하는 전시와 작품을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서울 곳곳에 잘 모르고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여러 미술관과 갤러리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미술 공간들을 알게 되고, 친숙하게 그 곳의 문을 열 수 있게 될 거예요. 지금도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미술이 개최되고 있는 서울에서, 이 도시에 일어나고 있는 여러 미술 행사를 알아보고 같이 즐겨봐요.

<우리 모임은>

*네 번의 모임 동안, 이슈가 되었던 미술 사조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전시 관람 경험을 통해 각자의 미술, 작품, 전시 취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모임 상세

려원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327-7 규민빌딩 5층 502호

토요일 14:00 ~ 17:00 (3주 간격)

· 1회차 12월 2일(토)

· 2회차 12월 23일(토)

· 3회차 1월 13일(토)

· 4회차 2월 3일(토)

첫 모임 후 뒤풀이

1회차 모임이 끝난 뒤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최대 12명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미드나잇 인 파리>

우디 앨런 ‧ 2011

<러빙 빈센트>

도로타 코비엘라, 휴 웰치맨 ‧ 2017

‧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나는 나의 미술 취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가장 좋아하는 색은? 재료는요?

영화 <미드나잇인파리>에서 주인공은 시간여행을 하며 자신이 동경하던 과거의 시간들을 엿보게 됩니다. 동경하는 시대나 사조, 작품 스타일이 있나요? 역사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미술사 속 장면들로 시간 여행을 떠나볼까요? 본격적으로 전시를 보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간단하게 주요 미술 사조들에 대해 알아보고 취향 토크를 나눠봐요. 좋아하는 작품, 색, 소재 등에 대해 미리 생각해오면 대화가 더 풍성해지겠죠? 그럼 앞으로 전시를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거예요!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미드나잇인파리>(우디 앨런, 2012)

* 함께 나눌 이야기 : 다양한 미술사조와 작품 스타일, 그 속에서 내 취향 찾기

2회차

(전시 관람) 본격 취향 찾으러 전시장으로 떠나봅시다! (색이나 재료, 기법에 집중해 주세요!)

앞서 작가들이 다양한 대상을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살펴보고 취향을 공유해보았는데요. 여러 재료들로 표현된 작품들을 실제로 관람하고 좀더 본격적으로 취향을 찾아보기 위해 전시를 직접 관람해보려 해요. 물체와 작품, 일상과 예술의 경계에 대해 생각하고 대화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추천 코스 예시)

1. 합정동 미술산책

챕터투 > 스페이스 소 - 온수공간 - 전시공간 - 탈영역우정국

2. 한남동 미술산책

페이스갤러리 - WWF - 뉴스프링프로젝트 - 리만머핀

3. 북촌 미술산책

국제갤러리 → 학고재 → 호아드 카페&갤러리 → 갤러리현대

*추후 확정/ 갤러리 전시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전시티켓 값은 별도 입니다.

*관람할 전시는 전시장 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셜리에 관한 모든 것>, 영화 <미스 포터>

* 함께 나눌 이야기 : 작가가 작품 속 대상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고, 보고 온 전시의 전시 공간과 작품에 대한 감상 나누기

* 보고 올 전시 : (미정) *멤버들이 추천하는 미술 산책 코스로 함께 결정해요*

4회차

찾은 취향을 기반으로 나만의 작업 스타일을 만들어 볼까요?

무언가를 알아가고 이해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마 직접 해보는 것이 아닐까요. 마지막 시간에는 그간 찾은 취향을 기반으로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품을 만들고 설명을 나누어 보려고 해요. 아직 찾지 못했어도 괜찮아요. 함께 재료들을 만지고 색을 칠하거나 사진을 찍어보며 좀 더 생각해보는 것도 충분히 즐거울 거에요. 솔직하고 새로울수록 오히려 좋으니 부담가지지 말고 가장 나다운 스타일로 즐겁게 작업해봐요!

* 보고 올 콘텐츠 : 넷플릭스 <앤디워홀일기>, 영화 <내 사랑> (2016) *멤버와 협의 후 변경

* 함께 나눌 이야기 : 가장 좋았던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자기만의 작업 스타일 만들어 보기

* 준비물 : 기본 재료(3회차에 공지 예정) 이외 특별히 표현하길 원하는 재료가 있다면 미리 준비해 와주세요.

이번 모임의 참여자

남성

여성

20대

30대

40대

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