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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여전히 일드를 보는 사람들 - 일본문화를 좋아하는 나는 어떤 사람? (with 제이팝)
홍대
동교동계 스튜디오
목요일
19:30 ~ 22:30
12명
참여 인원
김봉현, 음악평론가
앵콜 모임장
2회 이상 정기 모임을 진행한 모임장입니다.
2003년부터 음악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힙합저널리스트로 알려져 있기는 한데요, 사실 일드마니아이자 일본문화 속에서 비로소 휴식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대량의 일본드라마 비디오테잎, 일본배우 화보집, 제이팝 시디, 레트로게임, 아니메 LD를 소장 중이며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농담을 좋아하고 INTJ입니다.
함께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 음악과 오와라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라이프스타일
💁‍♂ 일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게 장점이지만, 또한 일을 ‘너무’ 좋아하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게 단점인, 언제나 꿈꾸길 멈추지 않는 대한민국의 미중년.
라이프스타일
💁‍♀ 일본문화와 컨텐츠를 좋아해요
라이프스타일
💁‍♂ 복잡함을 단순화 하고 싶은..아무것도 없는 사무실을 꿈꿈
라이프스타일
모임에 참여하시면 모든 멤버들의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일본 음악을 좋아하나요? 제이팝의 가사의 매력과 일본문화를 좋아하는 여러분 환영합니다. 우리는 음악과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공유하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꺼내보면 좋겠습니다. 당연하게, 그리고 저는 8월에 나올 스피드의 바이닐을 기다리고 있고 ‘퍼스트슬램덩크’는 당연히 개봉일에 롯폰기에서 관람했습니다. 가끔 뒤돌아서 가는 상대방의 등을 향해 90도로 숙여 10초 간 인사하는 제 모습을 상상합니다. 일드에서 그런 장면이 나올 때마다 감동이었거든요.(여러분만의 이야기도 궁금해요.)

* 영화 이야기 30% + 모임장 주제 토크 진행 60% + 멤버 일상 에피소드 10%
일본문화의 모든 것
제이팝 덕후들
아날로그 디깅
모임소개
동교동계 스튜디오
저는 2003년부터 음악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힙합저널리스트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 일드마니아이자 일본문화 속에서 비로소 휴식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대량의 일본드라마 비디오테잎, 일본배우 화보집, 제이팝 시디, 레트로게임, 아니메 LD를 소장 중이며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일본에 5~6번 다녀왔는데요,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발전했던 일본힙합의 선구자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를 했고 이를 책으로 출간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또 올해 5월에는 힙합 탄생 50주년을 맞아 일본힙합의 아이콘인 래퍼 지브라를 대구힙합페스티벌에 직접 초청하고 모든 일정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왜 일본힙합과 관련한 일을 요즘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역시 일본문화에 대한 애정 때문인 것 같습니다. 유행을 무작정 따르기보다는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을 찾고 또 즐기자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케이팝과 미드의 시대가 왔음에도 저는 변함없이 일드를 보고 일본에 사는 유튜버가 들려주는 일본사회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틈날 때마다 생각했습니다. 나는 왜 여전히 일드를 보는지, 나는 왜 제이팝의 가사에 매력을 느끼는지, 나는 왜 일본문화에 끌리고 일본사회를 흥미로워 하는지에 대해 틈날 때마다 고민하고 정확한 답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건 곧 나 자신을 정확히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하니까요. 단서가 떠오를 때마다 내용을 메모해놓았는데 그게 벌써 A4 1장을 넘겼네요.

미드나 한드보다 일드를 보는 건 기본적으로 취향이겠죠. 케이팝도 좋지만 제이팝에도 끌리는 것 역시 마찬가지일 겁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건 나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과도 분명 깊게 연관되어 있을 거예요. 사람들이 일드는 오그라들어서 싫다고 하지만 저는 일드를 보면서 그런 걸 느낀 적이 한 번도 없구요, 사람들이 일드는 가르치려 들거나 교훈을 주려고 해서 거부감이 든다고 하지만 저는 그런 장면을 볼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약간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그럴 때마다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나는 어떤 사람이지? 아마 이 모임에 오실 여러분도 분명 저와 닮은 점이 많은 사람이겠죠?

가장 좋아하는 일드는 ‘슬로우댄스’이고 저는 사실 ‘H2'의 드라마 버전도 무척 좋아합니다. 8월에 나올 스피드의 바이닐을 기다리고 있고 ‘퍼스트슬램덩크’는 당연히 개봉일에 롯폰기에서 관람했습니다. 저는 가끔 뒤돌아서 가는 상대방의 등을 향해 90도로 숙여 10초 간 인사하는 제 모습을 상상합니다. 일드에서 그런 장면이 나올 때마다 감동이었거든요. 첫 모임에는 ‘타다이마’라고 속삭이면서 들어와 주세요.

* 1회 모임 끝나고 맥주 뒷풀이를 합니다.
모임 상세
동교동계 스튜디오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562-48 102호
목요일 19:30 ~ 22:30 (3주 간격)
· 1회차 11월 30일(목)
· 2회차 12월 21일(목)
· 3회차 1월 11일(목)
· 4회차 2월 1일(목)
첫 모임 후 뒤풀이
1회차 모임이 끝난 뒤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최대 12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오시이 마모루 1989
<Akogaretekitanda>
aimyon - Topic 2017
<아마짱>
2013
<슬로우 댄스>
2005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드를 잔뜩 가져와봅시다. 80년대 드라마도 좋고 90년대 드라마도 좋습니다. 사실 여러분도 아시듯 일드는 생각보다 꽤나 방대한 세계잖아요. 때문에 비슷한 취향을 확인하면서 새로운 취향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저는 <도쿄엘리베이터걸>, <스타의사랑>, <하코즈메 ~파출소 여자의 역습~>, <모토카레> 중에서 고민 중이에요.
* 보고 올 콘텐츠 : 드라마 <슬로우댄스>(2005)
* 함께 할 활동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드를 잔뜩 소개하는 시간
2회차
내가 가장 사랑하는 제이팝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제이팝을 잔뜩 가져와봅시다. 화려했던 시절의 노래도 좋고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세대의 노래도 좋습니다. 가사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다면 더 좋겠어요. 저는 사실 90년대~00년대 일드 사운드트랙들을 좋아해요. 모임에 오시면 시디들도 직접 보여드릴게요.
* 보고 올 콘텐츠 : 음반 아이묭 <Excitement of Youth>(2017)
* 함께 할 활동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제이팝을 잔뜩 소개하는 시간
3회차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니메
<진격의거인> 애니 마지막 파트는 대체 언제 나오나요? <퍼스트슬램덩크>를 개봉일에 롯폰기에서 관람한 소감은? 당신이 좋아하는 감독과 작화 스타일은? 시대별 그림체 변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 최애 애니 톱5 리스트도 잊지 마시고요.
* 보고 올 콘텐츠 : 애니메이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더무비>(1989)
* 함께 할 활동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를 잔뜩 소개하는 시간
4회차
일본문화를 좋아하는 우리는 어떤 사람?
<아마짱>이란 일드가 있습니다. NHK의 아침드라마였는데 2013년의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중 하나였어요. 신드롬 수준으로 인기를 끌었고 홍백가합전(!)에서도 이 드라마의 특집을 했죠. 저는 이 작품을 참 좋아합니다. 공동체의 따스함, 고향에 대한 애정, 자기 일을 묵묵히 오랫동안 해내는 책임감, 판타지스럽지만 그렇다고 뜬구름 잡는다고 말할 수도 없는 적절히 현실적인 낙관과 희망까지, 저는 이 작품을 애정하는 저를 발견하고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꽤 오랫동안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무엇에 기뻐하고 감동받는 사람일까요? 저는 어떤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이 작품에 꽂혔던 걸까요? 더 나아가 일본문화를 좋아하는 우리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통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면.
* 보고 올 콘텐츠 : 드라마 <아마짱>(2013)
* 함께 할 활동 :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문화에 대한 이야기
이번 모임의 참여자
남성
여성
30대
기타
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들은 이렇게 느꼈어요
우리가 스쳐지나간 것들에 얼마나 많은 놀라움이 있는지 알게 될거에요
by '렙싸'님
오랜만에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대화해서 행복했습니다:)
by 'zzubbabbong'님
모임장님께서 각 멤버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셨고, 자연스럽게 좋은 질문을 던지시면서 더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항상 이끌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ㅎㅎ 또봐요 😍
by '이O성'님
그냥 느끼기에 급급했던 미술이었는데, 새롭게 미술에 대해서 지식적으로 채워가는 게 너무 즐거웠습니다.
by '박O재'님
새로운 사람들의과 영화와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험이 신선하고 좋았다. 영혼의 정화? 감정적인 북받침을 동반한 모임이었다. 축상이라는 곳도 정말 좋았다. 나중에 또 참가하고 싶다.
by '밍크67'님
넷플연가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수요일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멤버 Only 소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요!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멤버십 90일 동안 다른 모임에도 한 번 놀러갈 수 있어요.
· 모임별 놀러가기 선착순 마감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혹시 고민되는 점이 있으신가요?
Q. 모임이 저랑 맞지 않으면 어떡하죠?
Q. 참여하고 싶은데 불가한 일정이 있어서 신청이 망설여져요.
Q. 모집 미달로 모임이 취소될 수도 있나요?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 14일 전
전액 환불
13 ~ 7일 전
80% 환불
6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김봉현 모임장과 이벤트는 어때요?
모집 마감
[북토크] 김봉현 음악평론가의 <힙합과 한국: 랩스타로 추앙하거나, 힙찔이로 경멸하거나>
10월 8일(일) 18:00
지금 마감 임박 정기 모임
황인규
직장인, 위스키 애호가
마감 임박
영화음악과 LP - 영화를 빛내주는 OST와 바이닐 (with 알콜)
앵콜 모임장
12월 11일 · 월요일 · 합정
문지하
카페에서 커피를 만들고 책방에서 일하는 작가
마감 임박
그림살롱 - 색으로 표현하는 나만의 그림
앵콜 모임장
12월 14일 · 목요일 · 홍대
방금 누가 신청한 정기 모임
모집 마감
앵콜 요청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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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넷플릭스 보는 날이면 연희동에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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