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무대라면 음악은 조명일 거예요. 복잡한 세상에서 내 머리 위에 핀 조명을 탁 켜주는 플레이리스트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봅시다. 음악을 듣고, 쓰고, 읽는 것만으로도 추운 겨울이 조금 더 따뜻하고 포근해질 거예요.
기록을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음악에 대한 덕심 하나면 충분해요. 언제, 어디서 만나 무엇을 어떻게 좋아했는가. 그것은 나의 삶에 얼마나 운명적이거나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었는가. 그것만 담아오면 음악진을 만들 준비는 끝입니다. 음악과 함께한 우리의 몽글몽글한 순간을 하나의 지면에 담아봐요.
함께 나누고 싶은 음악이 있는 분, 새로운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 분, 모두 어서 오세요. 멋진 음악을 만나면 감상평을 남기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분, 때와 상황에 맞는 좋은 음악을 골라낼 때 희열을 느끼는 분, 음악에 관한 서로 다른 시선을 공유하고 싶은 분도 전부 환영해요!
*음악진 제작에 필요한 소정의 비용(예: 인쇄비)은 n분의 1로 함께 부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