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와 장르문학, 책과 글쓰기에 관해 글을 쓰는 심완선입니다. SF 세계를 쉽게 소개하는 [SF와 함께라면 어디든]을 썼어요(올해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었답니다!). 그리고 한국 SF 작가의 인터뷰집 [우리는 SF를 좋아해], 칼럼 등을 모은 [SF는 정말 끝내주는데]를 썼습니다. 공저로는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와 [취미가]가 있습니다. 이외에 다양한 강연과 연재를 하는 중입니다.
함께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 취미부자 ENTJ 대학원생
사유의 확장
💁♀ 사랑하는 것들이 많은 ENFP
사유의 확장
💁♀ 나 자신이 궁금한 수많은 자아를 가진 사람
사유의 확장
💁♀ 조용히 쓰고 그리지만 사회와 타협을 못하는 철부지 INTP 작가
사유의 확장
모임에 참여하시면 모든 멤버들의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사유의 확장
SF 소설, 혼자 읽지 말아요!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해보아요. 출발할 때와는 사뭇 달라진 나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나를 보는 시간
낯섦과 이해
SF의 세계
모임소개
사당 사생활
SF를 좋아하는 분도, 아직 낯설어 하는 분도 계시겠지요. 누구라도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임장이 알맞은 책을 선정하고 질문거리를 준비합니다. 다같이 책을 읽어온 뒤 차근차근 이야기를 나눠요. 먼저 다들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 어떤 문장이 좋았는지, 궁금한 점은 무엇인지 감상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질문거리에 따라 생각을 정리하고 논의를 확장합니다. 그것은 낯선 세계에서 출발하여 결국 우리 자신으로 향하는 여정이 될 거예요. 다양한 관점이 안전하게 교차하는 시간을 만들어봅시다.
모임 상세
사당 사생활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30길 91, 3층
토요일 14:00 ~ 17:00 (3주 간격)
· 1회차 1월 6일(토)
· 2회차 1월 27일(토)
· 3회차 2월 17일(토)
· 4회차 3월 9일(토)
첫 모임 후 뒤풀이
1회차 모임이 끝난 뒤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최대 12명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어느덧 가상현실은 우리에게 말 그대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첫 시간에는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SF인 가상현실을 통해서 일상을 돌아봅니다. 온라인에서의 관계와 오프라인에서의 관계는 무엇이 다를까요? 소비 경험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내가 타인을 대하는 자세는요? 여기에 답하는 데 힌트가 될 소설을 읽습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네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단편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수록, 2002), 책 《로열 로드에서 만나》(이희영ˑ심너울ˑ전삼혜, 2023)
* 함께 나눌 이야기 : 가상현실의 경험, 인공지능의 성장, 간접경험의 의의, 관계의 확장과 성숙
2회차
몸의 말들, 마음의 경험들
SF에서는 뭔가 ‘다르게’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존재 방식, 즉 몸이 다르면 경험도 달라지기 마련이지요. 두 번째 시간에는 신체와 인지와 경험에 관한 얘기를 나눕니다. 나와 다른 몸으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는 다른 사람을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이질적인 우리의 공존을 고민합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책 《방금 떠나온 세계》(김초엽), <수브다니의 여름휴가>(김초엽, 앤솔러지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수록, 2023)
* 함께 나눌 이야기 : 장애와 나의 몸, 사이보그의 경험, 다양한 경험세계, 타인과의 대화
3회차
사회가 변하는 방식
우리는 다 알아챌 수도 없을만큼 많은 기술에 둘러싸여 있어요. 기술이 흘러 넘치는 사회입니다. 이번에 읽을 두 소설은 신기술로 인해 사회 곳곳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포착합니다. 짧은 분량 안에 큰 세상을 담아요. 작품을 통해 우리의 생활이 놓인 자리를 돌아보고, 변화를 질문합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리틀 베이비블루 필>(정세랑, 단편집 《목소리를 드릴게요》 수록, 2020), 책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단요, 2023)
* 함께 나눌 이야기 : 과학기술과 사회, SF적 관점, 세상이 변하는 방식, 질문하는 방법
4회차
나를 발견하는 법
나는 어떤 정체성을 갖고 있는가? 어떤 사람과 어떤 방식으로 살고 싶은가? 자립과 독립은 어떻게 같고 다를까? 마지막 시간에는 미래의 사회 및 관계를 다루는 소설을 통해서 ‘나’라는 사람에 집중해봅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책 《얼마나 닮았는가》(김보영, 2020), 책 《오늘 밤 황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이경, 2023)
* 함께 나눌 이야기 : 정체성, 가족 혹은 공동체, 자립과 독립
이번 모임의 참여자
남성
여성
20대
30대
기타
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들은 이렇게 느꼈어요
모임장님께서 각 멤버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셨고, 자연스럽게 좋은 질문을 던지시면서 더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항상 이끌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ㅎㅎ 또봐요 😍
by '이O성'님
우리가 스쳐지나간 것들에 얼마나 많은 놀라움이 있는지 알게 될거에요
by '렙싸'님
항상 영화를 보고 친구와 대화를 나눠도 좋다! 가 끝이었는데 좀 더 풍부하게 얘기할 줄 알게된 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모임원들도 너무 좋아서 마지막인게 아쉬웠네요.....
by '김O은'님
영화 얘기부터 다양한 일상 얘기도 나눴는데 재밌는 분들과 함께해서 시간이 순삭이였습니다! 빵 만들고싶어서 갔던건데 기대이상으로 좋은 추억을 가져가요👍🏻
by '새겨울'님
피드백도 꼼꼼히 해 주시고, 다양한 컨텐츠로 목소리연기를 해 볼 수 있게 준비해 주셔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