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자리는 여자 멤버만 참여 가능합니다 :)

수을가 6번째 시리즈는 대구 막창입니다.

지난주 을지로 골목을 산책하다, 네이버 지도에도 나와있지 않은 야장 골목을 발견했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것 만으로도 재밌더라구요. 을지로의 매력은 이런 숨겨진 야장길들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참을 수 없죠. 바로 수을가를 열어봅니다. 초겨울이 다가오게 되어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이 될 야장이 될 것 같은데, 함께 즐겨보실래요?

너무 추워 안으로 들어가게 될지도 모르지만, 좁은 골목에 사방이 건물이라 괜찮지 않을까 희망 회로를 돌려봅니다. :)

4명씩 한 테이블에 앉습니다.

여러분들은 사람들에게 '궁금한 질문'을 하나씩만 준비해 와 주세요. 선선한 날씨에 사는 이야기 나눠봅시다.

*저희는 딱 9시반까지만, 깔끔하게 1차 하고 집에 갑니다. 다음날 출근 해야지요. (늦어도 10시까지는 꼭 파합니다.)

*식사는 각 테이블 당 n분의 1로 결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