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과 갤러리를 비롯해 많은 전시 공간이 생기고 있습니다. 꼭 ‘미술관’, ‘갤러리’라는 이름이 붙지 않더라도 다양한 곳에서 전시가 열리고는 하는데요. 아마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덕분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미술을 비롯한 ‘예술’은 여전히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과연 예술의 문턱을 낮출 수는 없는 걸까요? 어떻게 하면 캐주얼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을까요?
<미술관 옆 넷플릭스> 모임에서는 작가에 관련된 다큐멘터리 혹은 영화 등을 감상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시대를 들여다 보면서 작가들이 가진 ‘창조성’이 어떻게 작품을 통해 발현됐는지 등 두루 살펴보고자 합니다. 비록 우리가 함께 보는 작품은 4편이지만, 한 공간에 모여서 나누는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여러분이 예술을 볼 때 색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예술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괜찮습니다. 놀아본 사람이 더 잘 논다는 말이 있듯이 주기적으로 미술과 예술을 접하다 보면 예술에 대한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질 거예요. ‘궁금하다’, ‘알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매시간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경험을 쌓으면서, 여러분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예술 한 자락을 얹어보아요. 이 시간이 흐르고 난 뒤 당신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예술 앞으로 향하게 될 겁니다.
* 함께 전시 관람 & 리뷰 작성
3회차 모임 이후 전시를 본 다음 주 토요일(모임 전 주) 까지 각자 본 전시에 대해 짧은 소고를 남깁니다. 예술은 개인마다 다른 인상과 감동을 남기기 때문에 본인의 언어로 짧게나마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1회차 직후 회식, 4회차 모임 전 1회 함께 번개로 전시를 보러 가요
1순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순위: 서울시립미술관
3순위: 강남권 중 전시 내용에 따라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