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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확장
미술관 옆 넷플릭스: Ways of seeing
강남
강남아지트 3F
일요일
14:00 ~ 17:00
12명
참여 인원
진수정, 전시 기획자
저는 예술 중학교, 예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는 조소과와 경영학과를 전공한 후 미술사학 석사과정을 졸업하며 미술 인생을 살아온 진수정입니다. 예술의전당 전시와 올림픽 국가홍보관 기획에 참여했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열린송현 녹지광장의 야외 미술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현재도 백남준을 비롯한 미디어 아트 분야를 전문으로 하여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미술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당연히 받아들였던 예술에 대해 질문하고 의문을 던지며 단순히 한 작가, 사조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 그 자체에 대한 사고를 넓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누구나 예술가가될 수 있고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많은 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삶의 예술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기다립니다.
넷플연가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우리는 여기에서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할겁니다. ‘이 작가가 왜 유명한거지?’ ‘이 사람은 왜 이런 그림을 그렸지? 무슨 생각으로?’ ‘왜 하필 이 시대에 이런 유명한 작가들이 한꺼번에 나올 수 있었지?’ 등등 당연히 받아들였던 예술에 대해 의문을 품고 질문을 하면서 한명의 작가가 아닌 예술 전체를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이 외로도 전시를 함께 보며 각자의 눈과 마음을 담은 리뷰를 작성해보는 활동을 해 보며, 예술을 바라보는 완전히 다른 시각을 가져보면 좋겠어요. 회차 마다 약 30분 간 그 날 보고 온 영화와 다큐멘터리에 대해 간략히 강의를 드릴 예정입니다. 왜 제가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와 더불어 관련된 객관적인 역사적 팩트를 전달드릴 예정이니, 혹시 작품을 보고 오지 않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정답이 없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모두의 자유로운 참여와 대화를 권장합니다. 작품을 보며 궁금한 점이나, 함께 논의해 보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갖고 와주세요!

* 보고 온 영화 관련 미술사 강의 20% + 모임장 주제 토크 40% + 멤버대화 20%
미술관번개환영
자유로운생각
토론중심
모임소개
강남아지트 3F
미술관과 갤러리를 비롯해 많은 전시 공간이 생기고 있습니다. 꼭 ‘미술관’, ‘갤러리’라는 이름이 붙지 않더라도 다양한 곳에서 전시가 열리고는 하는데요. 아마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덕분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미술을 비롯한 ‘예술’은 여전히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과연 예술의 문턱을 낮출 수는 없는 걸까요? 어떻게 하면 캐주얼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을까요?
<미술관 옆 넷플릭스> 모임에서는 작가에 관련된 다큐멘터리 혹은 영화 등을 감상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시대를 들여다 보면서 작가들이 가진 ‘창조성’이 어떻게 작품을 통해 발현됐는지 등 두루 살펴보고자 합니다. 비록 우리가 함께 보는 작품은 4편이지만, 한 공간에 모여서 나누는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여러분이 예술을 볼 때 색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예술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괜찮습니다. 놀아본 사람이 더 잘 논다는 말이 있듯이 주기적으로 미술과 예술을 접하다 보면 예술에 대한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질 거예요. ‘궁금하다’, ‘알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매시간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경험을 쌓으면서, 여러분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예술 한 자락을 얹어보아요. 이 시간이 흐르고 난 뒤 당신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예술 앞으로 향하게 될 겁니다.

* 함께 전시 관람 & 리뷰 작성
3회차 모임 이후 전시를 본 다음 주 토요일(모임 전 주) 까지 각자 본 전시에 대해 짧은 소고를 남깁니다. 예술은 개인마다 다른 인상과 감동을 남기기 때문에 본인의 언어로 짧게나마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1회차 직후 회식, 4회차 모임 전 1회 함께 번개로 전시를 보러 가요
1순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순위: 서울시립미술관
3순위: 강남권 중 전시 내용에 따라 결정
모임 상세
강남아지트 3F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3길 137 3층
일요일 14:00 ~ 17:00 (3주 간격)
· 1회차 1월 14일(일)
· 2회차 2월 4일(일)
· 3회차 2월 25일(일)
· 4회차 3월 17일(일)
첫 모임 후 뒤풀이
1회차 모임이 끝난 뒤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최대 12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고대의 아포칼립스>
2022
<미켈란젤로>
엠마누엘 임부치 2017
<레미제라블>
톰 후퍼 2012
<메디치: 마스터스 오브 플로렌스>
세르지오 미니카 게잔 2016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
2023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언어 이전의 예술 : “왜 인간은 예술을 통해 말하려 할까?”
예술은 언어보다 앞선 인류의 기록물입니다. 인류 최초의 문명이라 불리는 수메르 문명과 더불어 고대 문명을 살펴보며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의 예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왜 고대 문명인들은 세계 불가사의로 꼽힐만큼 어렵고 고된 일을 했을까요? 고인돌을 만들고 피라미드를 만들면서 까지요. 우리는 이 시간에 인류가 언어를 활용해 기록하기 전부터 행했던 예술의 기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 다큐멘터리는 방영하자마자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영국의 가디언지에서 “가장 위험한 넷플릭스 쇼"라고 평했는데요, 우리는 왜 이 다큐멘터리가 “위험한"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언어를 초월하여 인간의 심리를 관통하는 시각물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넷플릭스 <고대의 아포칼립스 5화 "현자의 유산">(그레이엄 핸콕, 2022)
* 함께 나눌 이야기 : 고대 문명의 예술에 대하여, 인간 심리를 관통하는 시각물에 대하여
2회차
폐허에서 피는 꽃 : “그들은 어떻게 거장이 됐을까?”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술화풍은 바로 르네상스입니다. 긴 중세시대를 지나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시기이죠. 이 시기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미술 거장이 탄생하였습니다. 이 대표적인 두 거장의 나이차이가 8살밖에 안난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의 의문은 이러한 세기의 인물들이 어떻게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같은 시대에 동시에 등장했을까요? 과연 천재들의 탄생의 기막힌 우연이었을까요? 우리는 시대와 예술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더불어 현재의 미술을 바라보면 ‘왜 NFT아트가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지금의 미술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지' 등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앞으로의 미술은 어떨지에 대해 생각을 나누며 사회와 미술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넷플릭스 <미켈란젤로>(에마누엘레 임부치, 2017), <메디치: 피렌첸의 지배자들>(세르지오 미니카 게잔, 2016)
* 함께 나눌 이야기 : 시대와 예술에 대하여, NFT아트 탄생 계기, 사회와 미술의 관계
3회차
예술의 종말 : “그들은 왜 초록색 피부를 그렸을까?”
영화 <레미제라블>은 19세기 유럽 사회를 아주 잘 보여줍니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자본주의 그리고 도시의 부흥과 몰락이 영화에 아주 잘 나타나죠. 우리는 <레미제라블>을 당대 사회상에 초점을 맞추어 바라보며 이러한 시대를 나고자란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볼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술 사조라 불리는 19세기 말 인상주의를 이해할 수 있는데요, 봉건주의가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시작되면서 자유 시장 경제가 발달한 이 혼란의 시대에서 반 고흐는, 고갱은, 마네는 그리고 모네는 왜 그런 그림을 그리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불러온 예술의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는 이 시간을 통해 고전 예술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20세기 현대미술이 시작되는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초록 피부를 그려야만 했던 작가들의 심리를 두 눈으로 목도할 것입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넷플릭스 <레미제라블>(톰 후퍼, 2012)
* 참고하면 좋은 콘텐츠 : 앙리 마티스의 작품 <모자를 쓴 여인>(1905), 헤겔의 예술 종말론
* 함께 나눌 이야기 : 시대의 변화 속에서 예술의 변화
4회차
현재의 예술 : “어디까지가 예술일까?”
오늘날의 시각예술은 그 범위가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과거 회화, 조각, 건축에 국한되어 있던것과 달리 이제 영화, 뮤직비디오, 댄스, 포스터, 애니메이션 등 예술의 영역이라고 불릴만한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고대부터 차근차근 시간 여행을 한 우리는 마지막날 오늘의 예술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어찌보면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술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는 무엇을 예술이라고 부를까요? K-POP 뮤직비디오가 21세기 르네상스로 해석될수는 없는것일까요? 더불어 우리는 시각예술의 홍수 속에서 늘 제기되어 왔던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한계없는 표현은 자유일까요 방만일까요?
마지막 모임에서 우리는 오늘날의 예술을 살펴보며 예술의 의미를 되짚고 더불어 우리 삶에 매우 깊숙히 널리 퍼져있는 예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하며 모임을 마치고자 합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넷플릭스<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웨스 앤더슨, 2023)
* 참고하면 좋은 콘텐츠 : 백남준의 작품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 마커스 하비 작품 <마이러>(1997)
* 함께 나눌 이야기 : 예술이 무엇일까, 무엇을 예술이라고 부를까,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들은 이렇게 느꼈어요
그냥 느끼기에 급급했던 미술이었는데, 새롭게 미술에 대해서 지식적으로 채워가는 게 너무 즐거웠습니다.
by '박O재'님
항상 영화를 보고 친구와 대화를 나눠도 좋다! 가 끝이었는데 좀 더 풍부하게 얘기할 줄 알게된 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모임원들도 너무 좋아서 마지막인게 아쉬웠네요.....
by '김O은'님
영화 얘기부터 다양한 일상 얘기도 나눴는데 재밌는 분들과 함께해서 시간이 순삭이였습니다! 빵 만들고싶어서 갔던건데 기대이상으로 좋은 추억을 가져가요👍🏻
by '새겨울'님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감정, 편견, 사랑, 꿈, 실패 등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언어의 영화들을 너무 잘 소개해 주셨고 르이야기 나누면서 각자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서로를 초대하는 시간도 만들어주셨습니다. :D
by '장O만'님
모임장님께서 각 멤버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셨고, 자연스럽게 좋은 질문을 던지시면서 더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항상 이끌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ㅎㅎ 또봐요 😍
by '이O성'님
넷플연가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수요일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멤버 Only 소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요!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멤버십 90일 동안 다른 모임에도 한 번 놀러갈 수 있어요.
· 모임별 놀러가기 선착순 마감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혹시 고민되는 점이 있으신가요?
Q. 모임이 저랑 맞지 않으면 어떡하죠?
Q. 참여하고 싶은데 불가한 일정이 있어서 신청이 망설여져요.
Q. 모집 미달로 모임이 취소될 수도 있나요?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 14일 전
전액 환불
13 ~ 7일 전
80% 환불
6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지금 마감 임박 정기 모임
황인규
직장인, 위스키 애호가
마감 임박
영화음악과 LP - 영화를 빛내주는 OST와 바이닐 (with 알콜)
앵콜 모임장
12월 11일 · 월요일 · 합정
문지하
카페에서 커피를 만들고 책방에서 일하는 작가
마감 임박
그림살롱 - 색으로 표현하는 나만의 그림
앵콜 모임장
12월 14일 · 목요일 · 홍대
방금 누가 신청한 정기 모임
3개월
198,000
3개월 무이자 · 월 66,000원
지금 신청
35
넷플릭스 보는 날이면 연희동에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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