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좋아하세요?” 질문을 받으면 어떤 것부터 대답해야 할지 잠시 망설일 정도로 좋아하는 게 많은, 취향만큼은 맥시멀리스트인, 내가 좋아하는 걸 ‘일’로도 확장할 수 있을 않을까 생각해 본 적 있는- 여러분과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마음껏 수다를 떨며 ‘미래의 나의 일’까지 연결해 보는 모임입니다.
이 모임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나누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시간이면서 ‘무언가를 열렬히 좋아하는 나’의 진면목을 스스로 재발견하는 시간입니다. 취향을 갖는다는 건 시간과 에너지를 나의 방식대로 쓴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나는 무엇을, 어떻게 좋아하는가’의 면면을 요리조리 살피다 보면 그 안에서 나만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와 힘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다채로운 주제 작품(영화, 책, 다큐멘터리, 유튜브 콘텐츠 등)을 다루며, 함께 하는 활동과 토론이 주가 되는 분위기로 진행합니다.
* 3회차 모임에서 자신의 취향을 멤버들에게 영업하는 짧은 발표를 합니다.
* 1회차 와 2회차 모임 사이 번개 모임을 한 번 갖습니다. 장소는 홍대/합정/상수 인근의 취향과 관련된 공간을 선정할 예정이며, 커피/차를 한 잔 가볍게 하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음료 비용은 각자 부담이고, 상세한 내용은 멤버들과 추후 협의 후 공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