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고 싶은 서울의 공간을 함께 찾고 식사나 티 타임을 가지는 주말 공간 산책 모임입니다. 이번에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덕수궁 일대에서 열리는 <장-미셸 오토니에: 정원과 정원> 전시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미술관 안에서부터 덕수궁 연못까지 이어지는 전시라고 해서 흥미롭더라고요. 장-미셸 오토니에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읽고 오면 오랜 유리 작업의 의미가 더 와닿을 것 같습니다. (링크: [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51349](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51349))

전시를 보고 나서 오신 분들의 컨디션에 따라 티 타임이나 식사, 짧은 맥주 타임 등을 함께 하며 감상을 나눠 봐요. 전시는 무료, 현장에서 예매하면 되니 가볍게 오세요.

주말 공간 산책은 지금까지

(1회)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을 함께 보고 브런치를 먹으며 불교 미술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점을 얘기했어요.

(2회) 피크닉에서 사울 레이터 전을 함께 보고 커피를 마시며 어떤 사진이 좋았는지 얘기했어요.

(3회)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공예 역사에 관한 전시를 살펴 보고 안국역 근처 카페를 함께 갔어요.

(4회) 과학동아천문대에서 별 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밤 하늘의 퍼얼을 올려다 봤어요.

(5회) 근대 가옥 딜쿠샤를 둘러 보고 독립밀방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어요.

(6회) 시즌 5 멤버들과 서촌 서점 투어를 진행하고 체부동 잔치집에서 시장 음식을 먹었습니다.

(7회) 시즌 6 멤버들과 업데이트 된 서촌 서점 투어를 진행하고 이북식 만두를 파는 안덕 만두에 방문!

* 식사 비용은 당연하게 **더치페이!**

* 소모임장 역시 공간 전문가가 아닙니다. 함께 보고 감상과 지식을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