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음악을 들으면서 특별했던 그 때 그 순간으로 돌아갔던 경험, 있으신가요?
무심코 보는 드라마나 영화에 음악을 제거해보면, 음악이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알 수 있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OST가 그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네 삶에도 BGM이 있을까요? 여행지로 이동을 위해 공항으로 향할 때, 사랑을 속삭일 때, 슬프고 혼자있고 싶을 때 등 당신의 일상의 희로애락의 순간에 들었던 음악들은 무엇이 있나요? 여수의 밤바다를 보며 ‘벚꽃 엔딩'을 들었다던지, 홍콩의 골목 밤 거리를 홀로 거닐며 ‘캘리포니아 드림'을 들었던 기억을 참 좋아한다면 이 모임에 잘 오셨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 장면을 영화로 만들어주는 음악들을 찾아보며 다시 그 순간, 그 장소로 되돌아가 봅니다. 그렇게 다시 그 순간으로 되돌아가게 해주는 음악과 기억들을 모아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자연스럽게 ‘일상의 여행'과 함께할 수 있는 음악들을 모으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의 삶이 영화의 한 장면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대화와 음악들을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