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여서 대화
혹시 어제 점심 뭐 드셨어요? 가벼운 질문에도 순간 머리가 멍해집니다. 반복되는 일상에도 꽤 즐거운 순간들은 있기 마련인데 기록해 두지 않으면 기억에서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소중한 사람과 보낸 시간을 더 오래 기억하기 위해,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잘 감각하기 위해서 상반기를 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봐요.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2022년 상반기, 그리고 8월을 돌아 보는 시간을 함께 가져 볼까 합니다. 올해의 기억을 줌-인아웃 하면서 각자의 베스트를 회고해 봐요. 김신지 작가의 <기록하기로 했습니다>라는 책을 읽고, 상반기 회고를 위한 적절한 질문을 준비해 가려고 합니다.
회고에도 예열이 필요하니 각자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을 준비할게요.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고 나서 한 페이지로 나만의 베스트를 정리하고 서로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마치고는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러 가요!
- 노쇼 방지를 위해 참가비를 받습니다.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신청비 만큼 미리 사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