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지난 연애는 어떤 음악으로 기억되나요?”
여러분은 뮤지컬을 좋아하시나요? 무대를 울리는 배우들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떨림, 관객에게까지 그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뮤지컬 장르는 나날이 발전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뮤지컬과 사랑에 빠지면 N차 관람은 기본이죠! 무엇보다 장면 장면마다 수록되어 있는 OST는 오랫동안 우리 마음속에 남아, 나중에 노래를 들으면 자연스레 그 작품을 보았던 당시로 돌아갑니다.
그런 뮤지컬들이 하나둘씩 영화에도 들어와 있어요. 영화 <라라랜드> 속 미아와 세바스찬이 야외에서 춤출 때 흘러나왔던 ‘A Lovely Night’부터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 마츠코가 꽃길을 걸으며 불렀던 ‘Happy Wednesday’까지, 다양한 음악들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한 편의 영화를 하나의 곡으로 기억되게 하고 있지요.
뮤지컬 영화처럼 우리의 연애와 사랑의 기억들은 돌이켜보면 음악과 연결되어 있어요. 당신의 지난 연애들은 어떤 음악으로 기억되나요? 자연스럽게 영화 속 음악들과 함께 우리의 사랑 이야기를 할 수 있겠죠. 찌릿하게 마음 아픈 사랑도, 참 예뻤다고 되짚어 볼 수 있는 추억의 사랑도, ‘조금 더 잘해줄 걸’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남은 사랑도, 앞으로 내게 다가올 사랑도 당신만의 BGM과 함께 기억되겠죠. 당신의 사랑은 어떤 뮤지컬과 닮았는지 함께 이야기해봐요.
혹시 수줍음이 많은 극 I형이라 해도 걱정 마세요, 처음 본 사람과도 사랑 이야기에 대해 술술 풀어내게 하는 것, 그게 바로 음악의 매력이니까요!
* 매회 차 선정된 영화는 모두 보고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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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원활하고 폭넓은 대화를 위해 참여하시는 분의 성비를 균형 있게 모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