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주로 어디서 들으시나요? 좋은 사람과 함께 멋진 음악 들리는 순간, 바로 그곳이 콘서트장이 되고, 영화 속 한 장면이 됩니다. 다만, 이 모임은 와인 한 잔을 마시더라도 어떤 음악이 흐르는 곳인지 한 번 더 따져보는 사람들을 위한 모임입니다. 공간에서 흐르는 음악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조금 더 빵빵한 사운드로, 조금 더 생동감 있는 공간에서 온전히 음악을 즐기고 싶어서 따로 가는 공간이 있나요?
음악에 좀 진심인 사람들 모두 모여주세요. ‘어? 노래 좀 트는데?’ 주인장의 선곡이 예사롭지 않은 곳,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뮤직'을 만끽할 수 있는 비밀스런 음악 장소를 나눠봅시다. 7080, 힙합, 재즈, 테크노 등 장르 관계없이 ‘음악 좀 괜찮게 튼다, 사운드가 좋다, 음악과 공간의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하는 곳들을 함께 나누고 음악에 대한 수다를 입 아프게 떨어봅니다. 분위기에 맞는 술도 한 잔씩 곁들이면서 편안하게 카페나 바에 온 것처럼 분위기를 내보아요.
네 번의 모임 동안 좋은 음악이 흐르는 공간을 찾아볼 거예요. 우리만의 음악 맛집 지도를 만들어서 음악이 듣고 싶을 때, 음악에 취하고 싶을 때 활용해봅시다. 가능하다면 따로 또는 함께! 음악이 좋기로 유명한 곳들을 방문해 실제로 어땠는지, 어떤 점이 좋았는지 간략하게 남겨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