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을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받아 본 미술관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키워드는 바로 ‘어려움'이라고 합니다. 내게 그토록 어렵게만 느껴지만 예술이 과연 ‘쓸모'가 있을까요? 이 모임에선 평소에 혼자선 닿기 어려웠던 ‘미술'을 집중적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네 번의 모임이 지나면 우리는 지식 없이도 미술을 감상할 수 있고, 전시를 함께 보고 즐겁게 이야기 나눌 메이트도 생길 거에요. 진심으로 내 일상 속 예술을 마주하며 사랑으로 가득해지길 바랍니다. <경계 없는 미술 살롱 : 예술은 모르겠지만 미술관은 가고 싶어> 모임에서는 매 회차 ‘미술 감상 워크숍'을 진행 할 예정이에요. 이 워크숍은 제가 인상깊게 읽은 최혜진 작가의 <우리 각자의 미술관>에서 제시하는 ‘지식 없이 즐기는 그림 감상’에서 영감을 받았고 이번 모임에서 함께 해보려고 해요!
직접 봐야 더 즐거운 미술 살롱! 우리는 매 회차 모임 사이 ‘전시 산책'을 함께 합니다. 같이 보고 싶은 전시나 다른 사람이 추천하는 미술관에 함께 가면 어떨까요? 미술 작품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감상하는 것도 충분히 즐겁지만 그것을 나눌 때 미술은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보게 할 겁니다. ‘예술은 정말 쓸모가 있을까요?’, ‘우리 인생에 예술이 왜 필요하죠?’ 라는 질문에 마지막 시간에 함께 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모임에선 각 모임 회차가 끝나고 주말 오전에 ‘세 번의 전시 산책'이 진행됩니다. (일정 협의 후 번개)
* 매 회차에 ‘따로 또 같이 미술 감상' 워크숍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