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넷플릭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영화
홍대
홍대 사생활
토요일
14:00 ~ 17:00
12명
참여 인원
주성철, 영화평론가
영화주간지 <씨네21> 전 편집장. <키노>, <필름2.0>을 거쳐 <씨네21>에 들어가 영화잡지기자로만 20년 동안 일했습니다. 책 『홍콩에 두 번째 가게 된다면』,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우리시대 영화장인』, 『데뷔의 순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등을 썼습니다. 현재 JTBC <방구석1열>과 유튜브 영화 채널 <무비건조>에 출연 중입니다.
함께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영화와 넷플릭스
조용한 사색을 즐기는 예술 애호가 겸 요식업 종사자
영화와 넷플릭스
세상에 나쁜 경험은 없다 생각합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ENFP입니다!
영화와 넷플릭스
뭐 잘 모르지만 비 오는날엔 홍콩영화지! 를 외치는 마케터
영화와 넷플릭스
꿀잼찾아 삼만리, 꿀잼사색가입니다.
영화와 넷플릭스
모임에 참여하시면 모든 멤버들의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홍콩영화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하는 모임입니다. 모임장의 전문성을 기대하고 오신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궁금한 점을 잔뜩 안고 오셔서 모임장님께 활발히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영화의 깊은 이야이게 집중하다 보니 번개나 개인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은 조금 적은 모임입니다.

*영화 이야기 50% + 모임장 홍콩영화 감독과 배우 이야기 30% + 멤버 일상 토크 20%
홍콩영화입문부터고급까지
영화토크만렙
깊은대화
모임소개
홍대 사생활
한때 동아시아 대중문화를 지배했던 홍콩영화는 몇몇 스타들의 이름을 차례로 거론하는 것만으로도 깔끔하게 요약될 만큼,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스타시스템의 역사를 구축했습니다. <영웅본색>, <천장지구>, <천녀유혼>을 시작으로 <해피 투게더>, <무간도>, <심플 라이프>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영화의 노스탤지어를 더듬어보려 합니다.

이 모임에서는 90년대 대중문화 뉴트로의 중심에 서 있는 장국영을 시작으로, 여전히 영화애호가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스타일리스트 왕가위 감독을 비롯해 변함없는 홍콩영화계의 ‘큰 형’ 주윤발과 고혹적이고도 신비스러운 매력을 뽐냈던 장만옥과 또 다른 홍콩의 여성 배우들에 이르기까지, 지난 시즌에 이어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 감독과 배우들을 통해 홍콩영화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하지만 아련한 추억만을 나누며 네 번의 모임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금의 우리에게 미친 영향과 현재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홍콩에 대한 이야기까지 함께 나눠 보면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으로 떠나보려고 합니다. 그럼 모두 떠날 준비 되셨나요?
* 샤로수길 ‘아비정전’, 신용산 ‘꺼거’, 해방촌 ‘춘광사설’, 연남동 ‘몽중식’, 서촌 ‘티엔미미’ 등 홍콩영화를 컨셉으로 한 식당에 한번 가보고 인증샷 남기기
언제, 어디서 만나나요?
토요일 14:00 ~ 17:00
9월 24일 / 10월 15일 / 11월 5일 / 11월 26일
홍대 사생활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55 오삼빌딩 4층
12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아비정전>
왕가위 1990
<중경삼림>
왕가위 1994
<영웅본색>
오우삼 1986
<화양연화>
왕가위 2000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장국영, 뉴트로와 함께 살아난 90년대의 아이콘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홍콩영화의 시대가 저물었다는 슬픈 상징과도 같았습니다. <천녀유혼>과 <금지옥엽>의 변치 않는 미소년 같았던 그가 세상을 떠나며 홍콩영화를 둘러싼 시간은 그대로 박제화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폼생폼사’ 마초들로 가득했던 동아시아 영화산업 안에서 섬세하고 우아한 매력으로 빛나던 단 한 사람, 장국영에 대해 얘기합니다. 왕가위 감독의 <아비정전>은 어느덧 개봉 30주년을 맞아 언제나 장국영을 떠올릴 때마다 변함없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 함께 볼 작품 : <아비정전>(왕가위, 1990)
2회차
왕가위, 씨네필의 영원한 스타일리스트
아마도 왕가위 감독은 영화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감성의 진폭을 가장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일 것입니다. <중경삼림>과 <타락천사>는 쿠엔틴 타란티노가 앞장서 미국에 배급했고, <화양연화>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던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소감을 말하며 ‘스페셜 땡스’를 바쳤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열혈남아>로 데뷔하여 이들 작품을 거쳐 <일대종사>에 이르는 긴 시간은 그가 우리 시대의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감독이 되어간 시간입니다. 왕가위 감독의 <열혈남아>는 볼 때마다 새로운 점들이 눈에 띄며, 그가 홍콩영화계라는 과포화된 상업영화 시장 안에서 어떻게 자기만의 길을 모색했는지 잘 보여준 작품입니다.
* 함께 볼 작품: <중경삼림>(왕가위, 1994)
3회차
주윤발, 홍콩영화계의 영원한 큰 형
홍콩영화계에서 이소룡과 성룡으로부터 완전히 단절한 진짜 ‘현대’ 홍콩영화는 오우삼 감독과 주윤발로부터 나왔습니다. <영웅본색>(1986)은 한국에서 이른바 ‘홍콩 누아르’라 불리는 일군의 홍콩 액션영화들의 ‘원본’이 됐습니다. 이후 수많은 아류작들이 범람할 때도 주윤발의 <첩혈쌍웅>(1989)과 <첩혈속집>(1992)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독자적인 세계를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주윤발의 대단한 점은 액션영화 안에 갇혀있지 않고 <대장부일기>(1988)와 같은 코미디, 한국 영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던 정통 멜로영화 <가을날의 동화>(1987), 그리고 종초홍과 함께 출연하여 홍콩 누아르와 멜로영화의 진한 결합을 보여준 <타이거맨>(1989)에 이르기까지 그 연기력을 뽐냈다는 점일 것입니다.
* 함께 볼 작품 : <영웅본색>(오우삼, 1987)
4회차
장만옥, 시간이 정지된 그곳의 고혹적인 피사체
프랑스의 영화지 <까이에 뒤 시네마>는 1999년 장만옥에 관한 특집호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장만옥은 홍콩의 비 오는 밤과 같다. 그녀는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매번 다른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 <화양연화>(2000)와 <2046>이 같고도 다른 점, 그리고 그와 전혀 다른 지점에 서 있는 올리비에 아싸야스의 프랑스 영화 <클린>(2004)을 비교할 때 그러한 묘사는 더없이 들어맞습니다. <화양연화> 촬영장에서 만난 장만옥에 대해서는 이렇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화양연화>에서 장만옥의 생김새에 대해 말하자면, 분장 자체가 성대한 의식이나 다름없다. 이야기가 멈추면 눈길은 오직 그녀의 몸에 모인다. 올림머리를 한 그녀가 느릿느릿 앞서가고 양조위가 뒤를 따른다. 그가 약간 미소를 지으면 우리는 눈과 마음이 즐거워진다. 언제나 잘 알고 있는 얼굴에, 익숙한 걸음걸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잊게 만든다. 거기에는 약도 없다.” 장만옥을 비롯하여 왕조현과 종초홍 등 홍콩영화계를 빛냈던 여성배우들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 함께 볼 작품: <화양연화>(왕가위, 2000)
이런 분들이 참여해요
이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화" 을 가장 기대하고 있어요.
남성
여성
20대
30대
기타
이렇게 진행해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들은 이렇게 느꼈어요
모임장님께서 각 멤버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셨고, 자연스럽게 좋은 질문을 던지시면서 더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항상 이끌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ㅎㅎ 또봐요 😍
by '이O성'님
모임장님이 선정하신 영화, 던져주신 질문들이 정말 좋았어요. 모이신 분들의 개성있는답변을 들으면서 깨달은 바도 많고요. 모임장님이 적절하게 주제를 바꿔가며 진행해주셔서 더 다양한 얘기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by '류O'님
오랜만에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대화해서 행복했습니다:)
by 'zzubbabbong'님
이렇게 세시간동안 내내 영화얘기만 한 건 처음이었어요 너무 재밌었고 다음 모임 기대됩니다ㅠㅠ💕
by '미느재'님
내 주변에서 얻을수 없는 인사이트를 많이 얻게 되었다. 다양한 멤버구성, 활발한 의견 교환
by '김O연'님
정기 모임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화요일에 소개 되는 약 120개의 이벤트와 소모임
‧ 이벤트는 행사 별 모집 인원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시즌 3개월간 유효한 다른 모임 놀러가기
‧ 놀러가기는 잔여석 발생시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 14일 전
전액 환불
13 ~ 7일 전
80% 환불
6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이런 모임은 어때요?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
오픈 예정
커뮤니티 기획자 클럽 : 더 좋은 팀을 만들고 싶나요? (feat. 조직 문화와 팀워크)
앵콜 모임장
5월 4일 · 목요일 ·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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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비틀어 상상하는 영화들 - 사이버 펑크부터 나우 펑크까지
4월 20일 · 목요일 · 강남
정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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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의 추억 - 작은 영화관 같이 가는 친구들
4월 25일 · 화요일 · 홍대
모집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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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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